Chris Choi

Multitas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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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아버지께서 일본 출장을 다녀 오시면서 Sony Walkman을 사 주셨는데, 그 때부터 그 습관은 시작되었습니다. 음악을 듣지 않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음악과 공부를 동시에 하는 것보다 공부 한 가지를 하는 것이 집중력에 도움이 될 텐데, 그 습관이 아마도 집중력에 방해가 되었을 것입니다. 음악을 들어야 공부가 되는 습관은 대학 시절까지 계속 되었으며, 회사 입사 후에야 근무 시간에 음악을 듣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그 습관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요리하면서 대화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Multi-tasking입니다. 엄마가 요리를 하시면서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정겹습니다. 이처럼 긍정적인 Multi-tasking이 있습니다. 그러나 눈은 Smart phone에 향하면서 친구와 대화하는 Multi-tasking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일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에서는 Multi-tasking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Multi-tasking은 Focus를 지나치게 자주 옮기게 합니다. 따라서 집중력이 부족해 실수가 발생하고,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이상의 일에 동시에 100%의 집중력을 발휘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일 모두에 집중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Computer는 Multi-tasking을 위해 각 Process에 Resource를 할당합니다.

 

Multitasking_Image 1

[Figure 1. Windows는 각 Process에 Resource를 할당합니다.]

 

이처럼 인간도 Energy를 각각의 Task에 할당해야 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일에 몰두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Multi-tasking이 매우 위험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제재하는 것처럼 운전 중에 전화 통화를 하거나, 운전 중에 DMB를 시청하는 것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mplication

집중력을 요하지 않는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몰두가 필요하거나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References

  • “The Multitasking Paradox”, Harvard Business Review, March 2013

Written by Chris Choi

April 25, 2013 at 10: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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