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메모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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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 중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메모입니다. 비록 성공한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지만 저는 어디를 가나 수첩과 펜을 빠뜨리는 법이 없습니다. 생각이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떠오를 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Contents of Memo

메모의 주제와 내용에는 제약이 없습니다. 책의 요약이 될 수도 있고, 지나치는 가을의 상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대화의 내용이 될 수 있으며, 업무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Skills for Memo

저는 색색의 펜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번호와 간단한 도형들, 밑줄 등을 이용해 메모를 작성합니다. 번호와 도형을 이용하면 좀 더 논리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체가 그다지 좋지 않아 가끔은 적어 두고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아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메모를 하고 나서는 틈 나는 대로 다시 한 번 읽어 봅니다. 그리고 작성된 메모는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형태로 가공합니다.

중요한 메모의 기술 중 하나는 내용을 최대한 신속하게 적는 것입니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미를 생략하는 것은 기본이며, 약자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English’는 ‘eng’로, ‘New York Times’는 ‘nyt’로 줄여 씀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와 일자, 장소 등을 빠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좋은 메모의 첩경은 메모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Tools for Memo

메모의 도구는 여러 가지입니다. 메모를 꼭 수첩에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첩도 좋고, 냅킨도 좋습니다. 손이 가는 대로 적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좋은 도구를 만나게 됩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수첩에 메모를 할 때 가장 감수성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연필을 사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Smart Phone이나 Digital Camera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iPad를 이용한 메모를 즐기고 있습니다. 수첩과 펜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메모를 작성하면 바로 Web으로 연결해 e-mail로 메모 내용을 보낼 수 있고, Cloud에 저장되므로 열심히 작성한 메모를 날려 버릴 가능성도 적습니다.

‘Evernote’라는 Application을 사용하면 음성 녹음까지 가능합니다. 단,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필체로 메모장에 적어 보는 것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와는 다른 Memo에 대한 애착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Link 1. ‘스마트한 메모의 비결, Evernote’]

 

Memo Process

메모의 컨텐츠는 Text와 Photo, Video 등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작성한 메모를 PC로 옮겨 적고, 공유하고 싶은 내용은 Social Media에 올립니다. Feedback을 받은 내용들은 꾸준히 Update 합니다. 이것이 저의 Memo Process입니다.

메모의 기술_Image 4

[Image 4. 필자의 메모 프로세스]

 

Memo as Participation

메모는 참여입니다. 메모는 배움에 있어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손으로 써 보는 과정에서 화자와 청자, 즉 화자와 기록자 간의 상호 작용이 존재합니다. 또한 화자에게는 자신의 말을 신뢰하며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화나 강연 후에 메모 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나의 지식으로 만들어 본다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더욱 체계적인 배움이 될 것입니다.

 

Implication

프랑스의 지성 기소르망도 생각이 떠오르는 즉시 곧바로 메모 한다고 합니다. 좋은 생각을 흘려 보내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메모가 좋은 것은, 가끔씩 떠오르는 귀한 생각들과 상념들, 감성의 흐름을 글로서 간직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모는 저의 지식과 추억의 寶庫가 됩니다.

 

Reference

  •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공병호, 이한출판사, 2004
  • 한국의 메모 달인들, 최효찬, 위즈덤하우스, 2010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민, 김영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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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ne 19, 2013 at 8:07 am

Posted in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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