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The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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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The New York Times’ (이하 ‘NYT’)를 통해 영어의 기초가 되는 어휘와 문장을 익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좋은 영어, 좋은 기사를 읽는 것이 초급자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의 신문들도 작문의 Quality가 천차만별이듯 미국의 신문들도 영어 사용의 Quality가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 검증된 기사를 읽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난이도는 차치하더라도, Time이나 New York Times, Wall Street Journal 등의 기사들은 대체로 정제되고 올바른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NYT의 좋은 기사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분명히 영어 실력을 증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Principles

영어 공부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원칙에 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이 글에서 말씀 드리는 방법도 수 많은 영어 공부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수 많은 영어 공부 방법 중 정답에 가까운 방법도 틀림 없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가 처한 영어 환경과 자원을 고려했을 때 가장 적절한 방법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 환경과 자원이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임을 감안한다면, 영원한 정답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환경과 자원이 변함에 따라 우리의 공부 방법도 변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꾸준히찾아가고유연성있게영어공부방법을바꾸는것이제가제시하는영어공부의첫째대원칙입니다. 더불어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하나의 방법을 체험해 본 후에야 그 방법의 장단점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방법을이용해일정기간동안꾸준히영어를공부하는것이영어공부의둘째대원칙입니다. 단어장을 만들어도 좋고, CNN 뉴스를 꾸준히 들어도 좋습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든 꾸준히만 실행한다면 분명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대원칙은익히고익히는것입니다. 어학의 특성 상 계속 외우고 발음하며 써 보고 들어야 하기 때문에, 익히고 또 익히겠다는 마음은 꼭 필요합니다.

 

Article 선택

New York Times나 Time, BusinessWeek 등의 영어 잡지와 신문은 영어 공부의 좋은 샘플입니다. 유명한 영어 잡지와 신문은 시사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마음껏 담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정제된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자신이 읽고 해석한 것이 적절한 지 확신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며, 해석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확인할 방법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영어 초보자들에게 영어 잡지와 신문에서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의 수준이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해석이 여의치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유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들은 다음의 영어 잡지와 신문들을 기사의 Source로 빈번하게 사용합니다.

 

  • The New York Times
  • Forbes
  • Businessweek
  • The Wall Street Journal
  • Time
  • Economist
  • The Financial Times

Source가 되는 원문 기사의 길이가 짧을 경우 거의 원문 그대로 해석한 기사를 내놓기도 하며, 길이가 다소 긴 경우도 주요 내용을 요약한 기사를 내놓습니다. 이 기사들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주제를 예로 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Naver나 Daum 등의 Portal에 있는 News 메뉴로 갑니다. News 검색어에 “클라우드 컴퓨팅 + 뉴욕타임즈(뉴욕타임스)”, “클라우드 컴퓨팅 + 포브스” 등으로 검색합니다.

2)       검색된 기사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이 때 “*월 *일자 **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즈 기사” 등의 문구가 있으면 원문을 찾기가 수월합니다.

3)       번역 기사를 먼저 이해한 후에 원문 사이트로 이동해 기사를 읽어 봅니다.

4)       하나의 기사를 마친 후에 Related Article (관련 기사)을 읽는다면 비슷한 어구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입장을 기술하는 기사를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기사들을 이용한다면 대략적인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해석이 어려운 부분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평소에 관심을 여러 주제로 넓히며 다양한 주제의 영어 기사를 읽어 본다면 풍부한 어휘력을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Article 학습

앞서 원칙에서 밝혔던 것처럼 정기적으로 Article을 읽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일 읽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Article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노벨상 수상자인 Paul Krugman의 사상에 관심이 많아 Paul Krugman이 격주로 연재하는 New York Times Editorial[1]을 1년 가까이 읽었습니다.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적정한 분량을 정해서 학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2~3 Paragraph도 좋고, 한 페이지도 좋습니다. 자신의 현재 능력에 맞는 적정한 분량을 정하고, 차츰 그 분량을 높이면 됩니다.

다양한 주제의 Article을 읽으시길 권합니다. 주제별로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배울 수 있음은 물론, 시사에 대한 이해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학습 초기에는 익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하는데, 내용을 잘 아는 Article의 영어를 이해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영어 실력이 향상될수록 전공 분야나 업무 분야로 옮겨 가는 것도 좋습니다.

한 줄을 읽더라도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의미를 파악했다고 정확하게 해석하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절반의 공부에 그칠 수 있습니다. 한 단락을 그렇게 대략 읽고 넘어 가지만, 실제로 단락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모든 문장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더라도, 때때로 어구 하나, 단어 하나 놓치지 않을 정도로 꼼꼼히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Expressions

NYT를 읽다가 “Schadenfreude”라는 낯선 단어를 만났습니다. 사전을 찾아 보니 독일어인데 영어에도 가끔 쓰이는 표현이었습니다. 독해를 한 후에 단어장에 예문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Bill had the additional schadenfreude spritz of knowing that he had usurped three men he’d had fraught relationships with — Bill Richardson, Jimmy Carter and Al Gore (whose media company the women were working for) — by getting the high-profile assignment to rescue the damsels in distress.

요즘 자주 보는 미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제목은 Two and a half men입니다. 며칠 전에 우연히 그 단어를 Two and a half man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Sorry, I was just taking a little selfish delight in your pain.
The Germans call it “Schadenfreude”, but here in the U.S.A we just go “Ha ha”.

 

남의 고통을 보고 고소하게 느낀다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렇게 지문 독해와 드라마 시청을 통해 반복적으로, 다양하게 익힌 내용을 외국인과 대화할 때 자주 사용한다면, 우리의 영어 실력도 더욱 성장할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과 같이 Theme 별로 어구와 예문을 정리하는 것도 지속적인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단어, 뜻, 숙어 등과 함께 해당되는 문장을 기록해 둡니다. 한 문장의 Context 속에서 단어와 숙어의 쓰임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동사 + 명사, 형용사 + 명사자주결합해서사용되는어구들을익혀야한다는점입니다.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하기_Image 1

[Image 1]

 

단어장은 형식과 내용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단어장을 사용해 단어를 익히고, 배우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휴대가 간편한 작은 수첩을 이용해 자주 단어를 익힌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렇게 정리한 어구와 문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정리한 어구를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듣게 된다면 그 어구는 더욱 확실히 나의 어구가 될 것입니다. 정리한 어구를 Resume 작성 시에 사용한다면 더욱 확실히 나의 어구가 될 것입니다. New York Times에서 보고 정리한 어구를 다시금 다른 Article에서 발견한다면 그 어구는 더욱 확실히 나의 어구가 될 것입니다.

 

The New York Times

미국에 갈 일이 있다면 The New York Times 한 부를 사오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밑줄을 그으면서 The New York Times를 읽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The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하기_Image 2

[Image 2. The New York Times]

 


[1] http://topics.nytimes.com/top/opinion/editorialsandoped/oped/columnists/paulkrugman/index.html?8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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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ugust 13, 2013 at 10:55 pm

4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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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내가 쓴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하기 […]

  2. […] 2013년부터는 회사 동기와 일 주일에 한 편씩 The New York Times 기사를 독해하고 있다. 내 나름대로의 The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를 하는 방법도 정리해 보고 있다. […]

  3. […] 신문 […]

  4. […] The New York Times로 영어 공부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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