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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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서 근무할 때 고객사 부장님께서 댁에 초대해 주셨다. 큰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을 소개해 주시면서, 꼭 한 번 읽어 보라고 추천해 주셨던 책이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었다. 그 계기로 신영복 선생님의 좋은 책을 여러 권 읽게 되었다. 이런 것이 책을 통한 인연인가 보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_Image 1

[Image 1.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혹자는 감옥이 명문을 낳았다고 말한다. 그럴 수도 있다. 그 공간이 사색을 낳았을 수도 있다. 설사 사실이라 해도 그것은 시대의 비극이다. 시대의 아픔이다. 두고 두고 읽힐 훌륭한 에세이 한 권을 잃을 지언정, 한 사람의 자유를 잃을 수는 없다. 이런 생각에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물론 신영복 선생님은 그런 생각조차…)

계수님과 형수님. 가까우려면 무척 가까울 수도 있고, 멀려면 한 없이 멀 수 있는 관계다. 생각과 마음을 나눈 관계가 인상적이었다. 그 분들께서 신영복 선생님에게 보내셨을 편지도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다. ‘엄청난 충격을 건강하게 이겨내신’ 신영복 선생님의 가족 분들께도 독자로서 감사를 드리고 싶다.

어른이 부재인 시대에 그 분이 더욱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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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23, 2013 at 12: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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