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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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몇 통의 e-mail을 주고 받았을까요? 아마도 수 만 통은 될 것입니다. 그 많은 e-mail 중에서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e-mail은 어학 연수 시절 엄마와 주고 받았던 e-mail입니다. 전화나 편지로 소식을 주고 받기는 부담스러운 일인데, e-mail을 통해서는 언제든 편리하게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1

[Image 1. 엄마와 주고 받았던 e-mail]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e-mail은 중요한 Communication 수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넘치는 e-mail에 대응하는 것이 많은 이들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도구들이 등장했고,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SaneBox도 그 중 하나입니다. e-mail이 더 이상 우리에게 덫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Google이 나섰습니다.

Gmail Inbox

Google은 Gmail이라는 e-mail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Gmail도 출시 이후로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히 문제를 완전히 벗어나게 해 준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Google은 Gmail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Inbox’ (http://www.google.com/inbox/) 라는 e-mail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Video 1. “The Inbox that works for you” 출처: Google YouTube Channel]

Inbox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메뉴와 텍스트로 가득했던 Gmail의 Layout과는 사뭇 다릅니다. 우선 메뉴를 숨겨 두고 상단 좌측의 메뉴 Button을 누르면 메뉴가 표시되도록 했습니다. e-mail 별로 Pin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e-mail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Hangout에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상단에 버튼을 추가했습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2

[Image 2. Gmail의 Layout과는 차이가 있는 Inbox의 Layout]

Category 다른 이름, Bundle

Gmail은 기존의 받은 편지함, 보낸 편지함, 지운 편지함 외에 Primary, Social, Promotions와 같은 Category를 추가했습니다. Gmail의 분류가 가지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Category가 Tab으로 구분되어 있다 보니 전체 e-mail을 한 눈에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Tab을 눌러야만 해당 Category의 e-mail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3

[Image 3. Gmail은 Primary, Social, Promotions 등의 Category를 상단의 Tab에서 구분합니다.  출처: Gmail]

Inbox는 기본적으로 모든 e-mail을 한 화면에 표시해 줍니다. 사용자가 Bundle이라 불리는 다음의 Category를 선택할 때만 해당 Bundle의 e-mail을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Bundle을 좀 더 세분화 했습니다.

  • Finance
  • Forums
  • Promos
  • Purchases
  • Social
  • Travel
  • Updates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4

[Image 4. Inbox는 Category 대신 Bundle이라는 이름으로 e-mail을 묶어 줍니다.]

‘Unbundled’라 불리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일종의 Folder처럼 e-mail함을 만들고, 원하는 e-mail을 따로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At a Glance

e-mail의 일부 텍스트와 첨부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표시해 주므로, e-mail을 열어 보지 않아도 대략적인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e-mail을 열고, 내용을 훑어 보고, 보관할 것인지 아니면 삭제할 것인지 정하는 시간은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5

[Image 5. 텍스트와 첨부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표시해 줍니다.]

화면 하단 오른쪽에 있는 +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여러 개의 아이콘들이 한 줄로 표시됩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e-mail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UI가 유행인가 봅니다. Evernote의 Mobile App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6

[Image 6]

Invitation

Google은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초대를 통해 일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공개하고, 그들에게 받은 Feedback을 참고해 서비스를 보완한 후 오픈 합니다. 살짝 관심도 끌고, 바로 서비스를 오픈 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심한 비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반 사용자는 Invitation을 받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자인 Facebook 친구에게 Invitation을 받아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Gmail을 뛰어 넘는 속편, Google Inbox_Image 7

[Image 7. A special invitation to try inbox by Gmail]

Implications

Inbox가 e-mail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사용해 본 바로는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주기는 어려울 지라도, 중요한 e-mail에 집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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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출처: Inbox by Gmail Twitter]

Gmail을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내놓은 것은 아니며, Gmail Version 2.1 정도의 서비스 같은 느낌입니다. 이 같은 개선의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Inbox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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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2, 2015 at 8:54 pm

Posted in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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