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Espr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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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다 작은 잔에,

농도 짙은 쓰디쓴 Espresso 담겨 있습니다.

모금 모금 조심스레 마시다 보면 어느 맛은 사라지고,

향긋한 Espresso 내음만이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마셨던 잔의 Espresso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셨던 Espresso. 미국의 한 해변에 있던 벨기에식 카페. 그 이후로는 Espresso를 마신 기억이 거의 없다. 너무 쓴 맛을 감당할 미각이나 후각이 부족한가 보다.

 

Espresso_Image 1.jpg

[Image 1]

 

미국에 있을 때 아침에 한 잔, 오후에 한 잔 커피를 마셨다. 커피 친구가 있었다. J 과장님. 형 같았던 누나. 먼 나라 호주에서 잘 살고 계시다는 소식을 간간이 듣는다. 그 누나는 Espresso를 자주 마셨다.

정말 오랜만에 Espresso를 한 잔 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다시 오지 않을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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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7, 2016 at 2:14 am

Posted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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