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신해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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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에 차 안에서 음악을 듣다가 눈물이 났다. 해철 형님의 “Hope”. 여러 모로 힘들었던 내 청년 시절에 힘이 되었던 노래.

 

흐릿하게눈물너머이제서야잡힐다가오는희망을느끼지

언젠가훗날에반드시웃으며말할거야지나간일이라고

“Hope”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희망이 아니다. ‘잡힐 듯 다가오는’ 희망이다. 해철 형님에게 고마웠다. 199

 

#2

“영원히”를 들으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처음 기타를 사던 날은 하루 종일 쇼윈도 앞에서 구경하던 빨간 기타 손에 들고 잤지

비웃던 친구들도 걱정하던 친구도 이젠 곁에 없지만 노래여 영원히

영원히

 

그 소년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었다. 신해철님의 음악 인생을 누군가 영화로 만든다면, 그가 처음 기타를 사던 날을 꼭 그려 주기를 바란다. (나 역시 처음 기타를 사던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나에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유효하고,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다.

 

눈물 1_Hope_Image 1.jpg

[Imag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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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4, 2016 at 11:01 pm

Posted i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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