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처음 가 본 수원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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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수원 야구장에 가 보았다. 오후 반차를 내고 여유롭게 운전하며 갔는데, 집에서는 40분 가량 소요되었다. 수원 야구장은 KT Wiz의 홈 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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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2016 4 7 삼성 vs. KT.

정중앙의 맨 아래 좌석에 앉았다. 정중앙은 좋지 않다. 투수와 공이 잘 보이지 않는다. Table 석이라면 정중앙을 피해야 한다. 하지만 무척 가까워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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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인지, 박한이 선수가 타석에 서서 허벅지를 때리는 소리까지 고스란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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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이승엽 선수가 오른 발을 살짝 들고 타격하는 모습도 잘 보인다. 언젠가부터 이승엽 선수를 보면 마음이 아련하다. 지금 보고 있는 이 모습이 곧 마지막이 될 거라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선수를 만나는 것은 팬의 복이다. 아마도 많은 후배들이 선한 영향력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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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차우찬 선수도 시원하게 공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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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수원 구장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했다. 앞으로도 종종 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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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MacBook도 여전히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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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8, 2016 at 11: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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