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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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Campus에서 10cm의 공연이 열렸다. 사실 10cm의 히트곡 몇 곡 들어 본 정도라 큰 기대 없이 갔다. 웬걸, 노래 가사처럼 그들의 공연은 ‘대박’이었다.

우선 형식. 아무리 공연을 자주 해도 기본적인 레파토리, 혹은 Set List를 준비하기 마련이다. 곡 간의 순서도 여러 고려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공연에서는 객석에서 외치는 곡들을 하나씩 소화했다. 심지어 무대에서 몇 년 간 부르지 않았던 곡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수 없이 거의 완벽한 무대를 보여 주었다.

 

10cm_Image 1.jpg

[Image 1]

 

두 번째는 감성.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처럼’ 같은 곡들이 그들의 음악 세계의 대부분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달달한 곡도, 우울한 곡도, 신나는 곡도 모두 그들에게 어울렸다. 어쿠스틱 기반으로 그런 폭넓은 감성을 보여 주는 팀도 드물 것이다.

권정열의 Vocal은 분명 특색이 있다. 윤철종의 Guitar는 안정적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들은 실력 있고 감성 풍부한 뮤지션이다.

그들이 Remake 하는 곡들도 흥미롭다. 한 때 유행했던 댄스곡들인 ‘애상’과 ‘니가 참 좋아’.

 

[Video 1. “니가 참 좋아” 출처: CJ E&M Music YouTube Channel]

 

4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이 100분을 훌쩍 넘었다. 그들의 공연에 꼭 한 번 가 보고 싶다. 오늘부터 10cm의 팬이 되었다.

 

10cm_Image 2.jpg

[Im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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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ne 30, 2016 at 7:17 pm

Posted i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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