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Obama and Soci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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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정치인의 자질은 무엇일까요? 청렴, 애국심, 협상력, 리더쉽 등 시대와 관계 없이 필요한 자질이 있습니다. 더불어 21세기에는 소통 능력, 특히 Social Media를 통한 소통 능력도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치인들에게 Social Media는 TV를 비롯한 전통적 Channel을 능가하는 무대입니다.

Social Media를 이용해 신속하고 친밀한 소통을 하는 정치인이 머리 속에 떠오르시나요? 저는 미국의 Barack Obama 대통령이 가장 소통에 능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Obama 대통령은 두 번의 대선 캠페인에서 Facebook, Tumblr 등의 Social Media를 활용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이력이 있습니다. E-mail과 선거인단 정보 등을 Social Media의 데이터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낳았습니다.

 

[Link 1. “Obama 재선, Big Data 통계 분석의 승리]

 

지난 8년 간 Obama 대통령이 어떻게 Social Media를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왔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Facebook and Twitter

Obama 대통령은 2015년 11월 Facebook page를 열었습니다. 어떤 Channel보다도 미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Facebook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첫번재 Post의 주제는 Obama 대통령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기후 변화 (Climate Change)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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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출처: President Obama Facebook]

 

Mark Zuckerberg와 Sheryl Sandberg도 댓글로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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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출처: President Obama Facebook]

 

텍사스에 거주하는 Ahmed라는 소년은 직접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습니다. 시계를 폭탄으로 의심한 선생님들로 인해 Ahmed는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해였음이 밝혀져 풀려나기는 했지만, 무슬림에 대한 편견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 때 Obama 대통령은 Tweet 하나로 위기를 타계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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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출처: President Obama Twitter]

 

이후 Ahmed는 Obama 대통령의 초청으로 ‘Astronomy Night’에 참석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지 수 시간 안에 Obama 대통령은 Twitter를 통해 대응했습니다. 소통에 신속함은 매우 중요한 속성입니다.

 

The White House Blog and Medium

대통령도 Blog가 있습니다. 물론 직접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국정 상황과 Obama 대통령의 활동들, 심지어 그가 즐기는 책과 음악도 백악관 Blog를  통해 상세히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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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The White House Blog 출처: The White House Blog]

 

또 하나의 Blog가 있습니다. 미국의 Blog 서비스인 Medium에 개설한 백악관 Blo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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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출처: The White House Medium Blog]

 

Medium은 Facebook이나 Twitter만큼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Platform은 아니지만, Blogger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Blogging service입니다. 글을 편집하기에도, 글을 읽기에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이기에, 국정과 Obama 대통령의 일상이 대중에게 전달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ink 2. “간결한 쓰기와 읽기의 즐거움, Medium”]

 

Medium에서 인상 깊었던 글은 2016년 정부 예산안입니다. 한 국가의 상세한 정부 예산안을 Blog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예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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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Medium에 실린 2016년 정부 예산안 출처: The White House Medium Blog]

 

[Link 3. “Obama 대통령의 공유와 소통의 방식, 2016 정부 예산안]

 

신흥 매체들

VOX, Re/code, Buzzfeed 등의 신생 매체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Obama 대통령은 ‘Obama Care’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Buzzfeed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Things Everybody Does But Doesn’t Talk About, Featuring President Obama’라는 제목의 비디오 기사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정책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통령의 권위를 벗고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Obama Care’ 가입을 권유합니다. 지금껏 전혀 볼 수 없었던 대통령의 정책 홍보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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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Things Everybody Does But Doesn’t Talk About, Featuring President Obama’ 출처: Buzzfeed]

 

Spotify

대통령에게도 감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국민과 공유할 수 있을까요? Obama 대통령의 선택은 ‘Spotify’입니다. 음악 선곡하는 대통령, 감성을 전달하기에 손색이 없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과 2016년에 여름에 Daytime을 위한 20곡, Nighttime을 위한 20곡을 각각 선곡했습니다. 장르도 다양해 Chance the Rapper, Common 같은 힙합 뮤지션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Playlist가 등록되면 순식간에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Playlist가 될 정도로 인기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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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출처: The White House Blog]

 

2015년 크리스마스엔 Obama 대통령 부부가 14곡을, Biden 부통령 부부가 17곡을 선곡했습니다. UN이 지정한 ‘Internationl Day of the Girl Child’를 기념해 영부인인 Michelle Obama도 20곡을 선곡해 Spotify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음악으로 소통하는 대통령과 부통령, 그리고 영부인, 이채롭습니다.

 

Instagram

백악관의 공식 사진사 Chief Official White House Photographer 인 Pete Souza는 백악관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자신의 Instagram 계정 @petesouza에 포스팅 합니다. 때로는 정적으로, 때로는 동적으로 Obama 대통령과 백악관 사람들의 스토리를 탁월하게 사진에 담아 냅니다. 주요 행사들의 사진은 ‘Behind the Lens’라는 제목으로 묶어 Medium에 공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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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9 출처: Pete Souza’s Instagram]

 

여러 사진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Obama 대통령이 아이들과 찍은 사진들입니다. 대통령도 아빠고 할아버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친밀감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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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출처: Pete Souza’s Instagram]

 

Alaska 방문 시에는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기후 변화와 관련된 사진들을 공유하기 위해 직접 Instagram 계정을 사용해 사진을 업로드 하기도 했습니다.

 

YouTube

영상을 통한 소통은 국민과의 대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Obama 대통령은 2010년에 YouTube를 통해 국민들과 Q&A를 했습니다. 2012년에는 Google의 Hangout을 사용해서 Q&A를 했습니다. 2016년 1월에는 많은 Follower를 가진 세 명의 YouTube 스타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직접 Q&A를 하기도 했습니다.

 

[Video 1. “The YouTube Interview with President Obama” 출처: The White House YouTube Channel]

 

Digital Team

Digital Team은 Obama 대통령의 연설을 Tweet으로 생중계하고, 최신 이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Graphic과 Web video로 표현합니다. 이 같은 활동들을 통해 Social Media 상에서 Obama 대통령의 존재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Obama 대통령은 CDO 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해 Twitter 전 부사장인 Jason Goldman을 임명했습니다. Kori Schulman[1]은 Digital Strategy팀의 Deputy Director로서 Social Media와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Implication

TV로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보는 국민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Social Media를 비롯한 디지털 소통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이 같은 현실은 비단 미국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디지털 소통을 통해 열린 정부가 되려는 Obama 정부의 시도는 신선하고 효과적입니다. 국민과의 점점을 늘려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해하고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시도와 노력이 진정성 있는 정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평소에 그가 보여 준 소탈한 행보가 Social Media와 만났기 때문에 효과가 극대화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References

 

[1] “White House Author: Kori Schulman”, The White House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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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ugust 8, 2016 at 3:58 pm

5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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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Link 1. ‘Obama and Social Media’] […]

    Legacy | Chris Choi's Blog

    December 21, 2016 at 4:01 pm

  2. […] Obama and Social Media […]

  3. […] [Link 1. ‘Obama and Social Media – Pete Souza와 Instagram’] […]

  4. […] Obama and Social Media […]

    TTimes | Chris Choi's Blog

    February 21, 2017 at 4:53 pm

  5. […] Obama and Social Media […]

    Spotify | Chris Choi's Blog

    February 24, 2017 at 2: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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