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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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Out of Box’가 너무 어렵다. 이것은 내 영역 안에 있고, 저것은 내 영역 밖에 있다.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내 영역 밖의 것에는 좀처럼 눈을 돌리는 법이 없다. 배척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관심이 안 간다. 자동으로.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다. 어른 걸음이 빠르기도 하지만, 호기심에 이리 저리 두리번거리느라 느려지는 아이의 발걸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이의 손이 ‘당겨진다’. 가끔씩 ‘아차’ 하고 멈춘다. 아이와 걸음의 속도를 맞춘다.
나는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오락실. 아이가 아니었다면 앞으로 내 인생에 두더지는 없었을 것이다.

 

호기심_Image 1.jpg

[Image 1]

 

굳이 빗물을 밟아야 하니? 아이에게 물은 모두 ‘첨벙첨벙’이다. 물은 부피나 온도가 아니라 소리인 것이다. 아빠가 느끼는 열탕의 ‘시원함’과는 다른 것이다.

 

호기심_Image 2.jpg

[Image 2]

 

아이를 돌보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며 배우는 것이다. 아이는 어른의 스승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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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15, 2016 at 1:12 am

Posted in Personal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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