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붉은 수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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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영화 “붉은 수수밭”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번엔 원작 소설을 함께 읽었다. 201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모옌의 작품이다.

 

붉은 수수밭_Image 1

[Image 1]

 

소설에서는 화자의 할머니가 가마를 타고 시집 가는 장면이 중반부를 넘어서 등장한다. 이와 달리 영화에서는 첫 장면에서 등장한다. 왜일까? (영화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두려운 마음을 안고 탔던 가마에서 내린 할머니가 큰 세상에 눈을 뜬다는 의미여서일까?

 

붉은 수수밭

붉은 수수밭은 분명히 배경 이상이다. 여러 상반된 의미가 붉은 수수밭에 투영된다. 그 붉은 빛깔은 할머니의 옷에도, 양조장의 백주에도 물들어 있다. 한국에도 그런 작품이 있다. 바로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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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3, 2016 at 12:18 am

Posted in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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