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칠수와 만수

leave a comment »

칠수. 만수. 형제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비록 형제는 아니지만, 2인용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칠수와 만수의 움직임은 여느 형제 못지 않다. 칠수 (안성기님) 의 자취방에서 함께 살아도 되겠느냐고 능청스럽게 물어 보는 만수 (박중훈님). 모른 척 승낙하는 철수.

 

칠수와 만수_Image 1.jpg

[Image 1. 배종옥 배우님의 사인이 담긴 DVD]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가장 마음에 다가오는 장면 하나. 칠수가 옥외 광고판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아파트들이 빼곡하게 펼쳐져 있다. 그 아파트들을 보면서 칠수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엄청나게 많은 서울의 아파트를 남산에서 내려다 보면서, 난 이렇게 많은 아파트들 중에 내가 쉴 곳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안성기님과 박중훈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케미를 보여 준다. 『투캅스』, 『인정 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까지.

김수철님의 OST. 80년대 말임에도 속사포 같은 Rap이 들어 있다.

Advertisements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16, 2016 at 11:21 pm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