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뉴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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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의 『뉴스의 시대』를 읽으며 뉴스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지만, 지금까지의 뉴스 소비에 대한 경험을 정리해 보았다.

 

뉴스의 시대_Image 1.jpg

[Image 1]

  • 뉴스에 대한 첫 기억은 아버지가 구독하시던 신문이다. ‘세계일보’를 구독하셨다. 이유는 모른다. 다만 여러 종류 중에 왜 그 신문이었는지 궁금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림이나 광고를 가끔 봤었고, 텍스트를 유심히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뉴스의 딱딱한 구성이 싫었고, 대신 아버지가 구독하시던 뉴스위크 한국판 같은 잡지는 자주 읽었다.
  • 신문을 좀 더 꼼꼼이 읽기 시작한 것은 대학 시절이었다. ‘조중동’이라는 단어도 대학에 와서 처음 들었다. 왜 그 신문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하거나 생각해 볼 겨를은 없었다.
  •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매일 아침 500원을 주고 매경을 한 부 사는 것이 일상이었다. 졸업한 지 10년이 지나 기자님을 만나러 매일경제 본사에 간 날은 약간 떨리는 마음도 들었다.
  • 역시 취업을 준비하며 ‘The New York Times’를 읽기 시작했다. (좀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내 인생에서 중요한 만남이었다. 미국 장기 출장 때 더 자주 읽게 되었다.

 

[Link 1.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문, The New York Times’]

 

  • 인터넷이 본격화 되면서 네이버 뉴스를 즐겨 읽었다. 그러다 Twitter와 Facebook으로 넘어갔다. 이제는 대부분의 뉴스를 Social Media를 통해 읽는다. 물론 Filter Bubble의 가능성은 있다.
  •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에도 종이 신문을 읽거나 인터넷 기사를 출력해 읽어야 신문을 읽는 것 같다.
  • 다만 이제는 뉴스의 절반을 Podcast에서 듣는다.
  • 권석천님의 칼럼을 읽으면서, 신문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 사회 생활을 하면서 신문에도 편견과 거짓, 추측이 담길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공정한 해설 – 이란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 과 Fact Check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뉴스의 어떤 면을 먼저 펼쳐 보는 가가 당신의 관심사다.
  • 나에게 뉴스는 글쓰기의 소재와 근거가 된다.
  •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마다 그 지역의 신문을 사 본다.
  • 아빠가 되어 NIE News In Education 을 실천해 본다.

 

[Image 2, 3]

Written by Chris Choi

March 12, 2017 at 11:1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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