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2017년 6월 3일~11일

leave a comment »

아내는 가끔 나를 ‘한량이’라 부른다. 할 일이 없을 때 뭔가 할 거리를 찾지는 않고, 빈둥대기 때문이다. 맞다, 인정한다. 나는 분명 게으른 편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시간이 날 때 할 일을 적어 본다. 화이트 보드에 손으로 써 보는 게 좋다. (분필로 칠판에 쓸 수 있다면 더 좋은 느낌일 것 같다.) 아이가 이 글자들을 그대로 두지 않을 것이기에, 사진으로 찍고 틈틈이 봤다. 실천을 위해서.

 

2017년 6월 3일~11일_Image 1.jpg

[Image 1]

 

꽤 실천했다. 물론 실천하지 못한 것들도 있고, 계획하지 않은 일들을 하기도 했다. 일상에 의미를 부여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이 일과 저 일이 생각지도 않게 연결될 거라 믿는다.

 

  • 첫째 유치원 출퇴근
  • Starbucks Date with Andrea
  • 독서: 운명과 분노, 히든 피겨스
  • 에버랜드
  • Job World 직업 체험
  • 어린이 뮤지컬 관람
  • 영화 관람: 원더우먼, 대립군, Get Out
  • IKEA 놀이터. IKEA 책장 조립
  • 책장 정리
  • 아들까지.
  • 둘째 첫 도장 파기
  • 중고책 처분(알라딘)
  • 자전거 수리
  •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
  • 야구 관람
  • 첫째 적금 만기 처리, 둘째 첫 적금 통장 개설
  • 서민 교수님 강연 참석
  •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첫째에게 책 사주기: Moana Art Book
  • 친한 동료와 Starbucks 한 잔 (with MJN)
  • 친한 동료들과 3차까지 술 마시기. (with DHC, JMW) 그들은 절친이다! 난 웬만해선 3차까지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 백화점에서 첫째 터닝메카드, 샌들 사 주기
  • 회사 Blog 기고글 쓰기

 

아내가 한 마디 한다. 회사 일을 그렇게 하라고. 뭐, 난, 웃고 만다.

Advertisements

Written by Chris Choi

June 11, 2017 at 4:51 pm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