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Ge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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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볼 영화가 없을 때 Rotten Tomatoes를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고른 영화가 『Get Out』.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를 봤다. 그런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인종 차별을 다룬 영화는 많다. 장기 적출을 소재로 한 영화도 꽤 있다. 그러나 이 둘을 결합한 영화는 처음인 듯 하다. 결합의 힘!

 

 

[Video 1. ‘Get Out’ 출처: Universal Picture YouTube Channel]

 

흑백

영화 포스터 중 하나는 흑백이다. 사진 작가인 Chris Washington의 방에는 흑백 사진들이 걸려 있다. Chris가 면도를 할 때, 그의 얼굴색과 면도 크림의 색이 구분된다. Chris와 여자 친구인 Rose Armitage는 피부색이 구분된다. 흑백은 ‘흑’과 ’백’의 결합, 혹은 대비다.

 

상품

Rose에게 Chris는 상품일 뿐이다. 판매자의 역할은 상품이 구매자에게 안전하게 전해질 때까지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Chris가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려 하자 Rose는 극구 말린다. Rose가 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사슴을 친다. 경찰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운전자도 아닌 Chris에게 면허증을 요구하자, Rose는 나서서 경찰을 말린다. Chris가 감동 받을 만하다. 그 역시 상품이 추적되지 않도록 함이었다.

 

이식, 거부 반응

흑과 백은 섞일 수 없는 것인가? Rose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흑인의 몸과 백인의 뇌를 결합했다. 그들을 Rose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라 부를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뇌가 몸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몸은 뇌의 명령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할 때도 있다. 유색인 시리얼과 백색의 우유조차 섞지 않고 따로 먹는 그들이, 흑인의 몸을 빌리려는 것은 아이러니다.

 

탈출

숨이 있는 상징이 참 많다. 소파의 솜으로 귀를 막아 최면을 피하는 것, 박제된 사슴의 뿔로 Rose의 아버지인 Dean을 죽이는 것. 인종 차별을 상징하는 것들이다.

처음에는 Sad ending을 구상했다고 한다. 다행히 Rod Williams가 영화를 Happy ending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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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ne 18, 2017 at 2:04 am

Posted in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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