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Trip to Italy

with one comment

네 명의 가족이 처음으로 해외로 떠났다. 첫번째 여정은 이탈리아. 가족 여행은 네 번째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 이어 네 번째 나라다.

 

[Link 1. Chris and Andrea’s Road to Globe]

 

여행지 선정

이번 여행지는 아내와 함께 작성한 Bucket List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어느 날 아내는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고 했고, 나는 축구를 즐기고 싶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탈리아 여행을 Bucket List에 적어 두었다. Bucket List는 Framework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느꼈다. 여행지를 정하는 수고를 덜고, 여행을 준비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어 좋았다.

 

[Link 2. ‘우리 가족의 Bucket List’]

 

Trip to Italy_Image 1.png

[Image 1. 우리 가족의 Bucket List]

 

Trip to Italy_Image 2.jpg

[Image 2]

 

Flight

아내와 나는 출장을 조금 많이 다녔다. 그 동안 한 번도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번 여행의 부부 항공권과 둘째 아들의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해결했다. 둘째 아들은 24개월 미만이라 성인 마일리지의 10%, 유럽 기준으로 7,000마일만 차감하면 별도 금액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와 아기는 가족 여행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직항편을 선택했다.

 

Passport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둘째 아들에게는 첫 해외 여행이다. 불과 생후 175일이다! 첫째 아들은 첫 해외 여행을 생후 18개월 때 다녀왔고, 남미, 북미에 이어 유럽까지 여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인생의 첫 여권을 신청했다.

 

Trip to Italy_Image 3.jpg

[Image 3. 우리 가족의 여권]

 

이탈리아는 90일 무비자라 별도 비자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Rome

여행에서의 첫 만남은 공항이다. 공항은 언어와 날씨, 공기와 분위기 등 많은 것을 한 번에 알려 준다. 로마의 첫 만남은 담배였다. 공항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담배 연기는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뭐라 할 수 없다. 서울이 아닌 로마이기에.

 

‘In Rome, do as Romans do.’

 

1. Leonardo Express: Aeroporto Internationale Leonardo da Vinci to Roma Termini

Leonardo da Vinci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가기 위해 Leonardo Express 기차를 탔다. 정차 없이 바로 Roma Termini역으로 가며, 만 12세 이상은 14 유로, 11세 이하는 무료다. 반드시 주의할 점은 기차표를 구입하고 개찰구를 통과한 후에, Validator로 기차표에 Stamp를 찍어야 한다. 탑승 후에 승무원이 검표를 하는데, Stamp를 사전에 찍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할 수 있다. ‘Leonardo’라는 한 단어가 공항과 기차, 도시를 품격 있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 Roma Termini: TIM

Roma Termini역에 편의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 USIM은 TIM이나 Vodafone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TIM은 28 유로, Vodafone은 30 유로다) 바로 개통이 되지 않는다. 적어도 한 두 시간은 걸릴 수 있으므로, Google Maps를 Offline으로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미국, 아일랜드 등에서 USIM을 사용해 봤지만 이탈리아의 TIM은 서비스가 매우 좋지 않았다. 아내의 USIM 개통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서 로마 시내 두 곳의 TIM 지점을 방문했는데, 하나같이 USIM을 구입한 곳에서 처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구입한 곳에 가 보니 개통 전에 인터넷을 사용했다며 추가로 5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둘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렸다. 개통에 한 두 시간이 걸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응이 미흡한 것도 무척 아쉬웠다.

 

3.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명소에 가기는 처음이었다. 분명 우리 세대와 거리가 있지만, 영화 역사로 치면 왠지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오드리 햅번. 아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로마의 휴일”에서 그녀는 Gelato를 먹는다.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 서 본다.

 

Trip to Italy_Image 4.jpg

[Image 4]

 

4.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 레오나르도 빈치 박물관 (Museo Leonardo da Vinci)

포폴로 광장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했다. 주위를 살펴 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기에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발명품들이 그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구현되어 있었다. 당시 금기시 되었던 해부를 하면서 인간 신체의 신비를 깨달아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이 많은 발명과 발견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천재의 눈에는 이 세상이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해졌다.

 

Trip to Italy_Image 5.jpg

[Image 5]

 

Soccer

외국에 가면 축구나 야구 Jersey를 구입한다. AS Roma 하면 Totti, Totti 하면 AS Roma다. Totti의 등번호가 새겨진 Jersey.

Advertisements

Written by Chris Choi

July 17, 2017 at 1:49 am

Posted in Global Mind

One Response

Subscribe to comments with RSS.

  1. […] [Link 1. ‘Trip to Italy’] […]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