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창의력, 만화로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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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전자”의 곽백수 작가님에게 듣는 창의력 이야기.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창의력은 엄청난 상상력일까? 큰 발명으로 이어져야 할까? 생존하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고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창의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생존 본능이 있기에, 누구나 창의적일 수 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자기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라 생각한다.

생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화를 선택했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독특한 시도를 했다. 먼저 재능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 제대로 만화를 그려봤다. 이야기를 시작해서 이야기를 마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였다. 일종의 자기 검증이었다. 무조건 꾸역꾸역 그렸다. 크게 재미는 없었지만 다행히 한 작품을 완성했다. 많은 경우 만화를 시작하기 위해 학교나 문하생을 선택한다. 노력하면 언젠가는 되리라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자기 검증을 했기에 무명 시절에도 언젠가 임계치를 넘을 것이라 믿었다. 자기 검증은 재능을 확인해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시도는 문하생을 두는 것이었다. 하염 없이 그리는 것보다 한 명을 붙여서 속도를 내는 것도 전략일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방법이었다.

마지막 시도는 신문 만화였다. 당시는 신문 만화가 주류였다.  특급 작가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신문 만화다. 신문 만화를 목표로 삼고 모든 신문을 구입해 가로와 세로의 크기를 실측하고, 평균 크기에 작업을 했다.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이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고, 편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해 주셨기 때문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면서 나만의 효율적 방법을 끊임 없이 추구했다. 학원-부모-선생님에 의존해서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생명줄 vs. 발판

재직 기간이 점점 짧아지다 보니 직장에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창업해 직장 내에서 사업한다는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 상사들이 거래처가 된다. 어떤 동료들도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된다. 직장에 매달리면 힘들게 하는 상사가 나를 파괴한다 생각하게 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회사를 사업으로 생각하면 회사의 Resource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생명줄이 아니다. 성장을 도와 주는 발판이다. 대신 성장을 멈춰서는 안 된다. 하루를 그냥 때워서는 안 된다. 성장은 생존 능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꼭 일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배우면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가정도 유사하다. 자녀를 책임 져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대신 파트너로 생각해 보라.

인생은 모험이다.

 

창의력, 만화로 불어넣다_Image 1.jpg

창의력, 만화로 불어넣다_Image 2.jpg

[Imag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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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ugust 4, 2017 at 5:04 pm

Posted i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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