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Dropbox와 Spotify의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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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두 개 꼽자면 Dropbox와 Spotify입니다. 공교롭게 두 기업이 비슷한 시기인 2018년 3월과 4월에 각각 미국 증시에 상장을 했습니다.

 

 

 

[Image 1, 2. Dropbox와 Spotify의 Icon]

 

Dropbox는 ‘S-1’을, Spotify는 ‘F-1’을 통해 Nasdaq에 상장했습니다. IPO를 통해 신규 자금을 유치하는 S-1과 달리, F-1은 기존 투자자들과 회사 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상장’하는 것입니다. 투자 은행사를 선정하거나 공모 절차를 수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Spotify IPO_Image 1.jpg

[Image 3. Dropbox의 S-1과 Spotify의 F-1]

 

Dropbox와 Spotify의 상장_Image 4.jpg

[Image 4. Dropbox의 Nasdaq 상장 출처: Sequoia]

 

Daniel Ek

Billboard는 ‘Power 100’에CEO인 Daniel Ek를 2017년에는 1위, 2018년에는 3위에 올렸습니다.

 

Mission

Our mission is to unleash the world’s creative energy by designing a more enlightened way of working.

‘Form S-1 Registration Statement: Dropbox, Inc.’, Page 1, SEC

 

두 기업 모두 ‘필요의 발견’이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Dropbox의 창업자인  Drew Houston은 Code가 담긴 USB를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Programming을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작업을 위해 USB를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필요’를 느꼈고,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불편들을 해결해 사람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Dropbox의 Mission입니다.

 

[Link 1. ‘필요의 발견 – Dropbox’]

 

Daniel Ek는 음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관리하는 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당시 Napster로 인한 불법 음원 사용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Daniel Ek는 Spotify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Barack Obama 대통령의 Spotify Playlist는 매번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Link 2. ‘Obama and Social Media – Spotify’]

 

Dropbox와 Spotify의 상장_Image 5.jpg

[Image 5. Barack Obama 전대통령의 Spotify Playlist 출처: The White House Blog]

 

Our mission is to unlock the potential of human creativity by giving a million creative artists the opportunity to live off their art and billions of fans the opportunity to enjoy and be inspired by these creators.

‘Form F-1 Registration Statement: Spotify Technology S.A.’, SEC

 

File에서 Cloud Streaming으로

좀 구식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 외장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고, 음악은 MP3 파일을 스마트폰에 옮겨 듣습니다. Dropbox와 Spotify는 File의 시대에서 Cloud와 Streaming의 시대로 옮겨 가는 데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Dropbox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외장 하드 디스크 의존도가 확 줄었습니다.

 

Dropbox와 Spotify의 상장_Image 5.jpg

[Image 6]

 

미국이나 유럽에 있을 때는 스마트폰 대신 꼭 Spotify로 음악을 듣습니다. Spotify는 Netflix와 더불어 Streaming을 사업의 변곡점으로 삼았습니다.

 

Global recorded music industry revenues declined by 40% from $23.8 billion in 1999 to $14.3 billion in 2014 following the launch of the first internet-based music download service. As Spotify’s access model gained traction, however, that trend reversed itself in 2015 when global recorded music revenues grew more than 3% from the prior year. Growth accelerated in 2016, when global recorded music revenues reached $15.7 billion, an increase of 6% from 2015. This was the highest annual growth rate in 20 years, according to management estimates and industry reports.

‘Form F-1 Registration Statement: Spotify Technology S.A.’, SEC

 

Freemium

두 기업 모두 ‘Freemium’ 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해도 기능 상으로 전혀 손색이 없으면서도, 유료 서비스는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습니다. Dropbox는 유료 사용자에게 1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Spotify 유료 사용자는 광고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 서비스를 ‘Ad-backed service’ 혹은 ‘Ad-supported service’라 부릅니다.

특이한 점은 친구 추천입니다. Dropbox는 추천자와 가입자에게 500MB의 추가 저장 공간을 제공합니다. 신규 가입자의 44%가 추천을 받아 가입할 만큼 추천의 힘은 강력합니다. Spotify는 추천자와 가입자에게 한 달 간 유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pple

흥미롭게도 Dropbox와 Spotify의 공통 분모 중 하나는 ‘Apple’입니다. Apple은 두 서비스의 경쟁자입니다. Dropbox에 대항한 iCloud, Spotify에 대항한 Apple Music이 있습니다. Apple을 끌어 들일 만큼 영향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Link 3. ‘Apple 음악 산업의 새로운 방향, Apple Music’]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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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pril 9, 2018 at 6:42 pm

Posted i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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