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죽음에 대해 얘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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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은 없었다. 무거운 주제다. 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언젠가 올 이별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는 것 역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 부모와의 이별이 먼저일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이별이 있을 것이다. 후자에 대해 떠오르는 생각은 이것밖에 없다. 우리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물론 진심이다.

 

언젠가 아빠 엄마가 떠나면 너희 둘이 남는 거니까,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

 

아이가 묻는다. 아빠 엄마는 100살까지 사는 거냐고. 아직 아이에게 죽음은 숫자일 뿐이다. 숫자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아니 그 숫자에 다다르기 전까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좋은 작별을 하는지가 결국 죽음에 관한 이야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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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pril 9, 2019 at 11:56 am

Posted in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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