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통일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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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에 대한 내 생각의 파편들.

 

  • 학교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가끔 불렀던 기억이 있다. 통일의 의미조차 잘 알지 못했던 어린 시절.
  • 1994년 7월,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중학교 3학년. 하교 길에 김일성 사망 소식을 접했다. 그 때를 떠올리면 빨간색의 TV 화면이 생각난다. 조금 무서웠다. 전쟁이 나지는 않을까?
  • 1994년 8월,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의 타이틀 곡인 “발해를 꿈꾸며”가 발표되었다. 통일의 염원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 보았다. 그 즈음 통일에 관한 시를 스스로 썼던 기억이 난다. 일기장에.
  • 군 복무 시절, 북한이 남침할 수 있다는 괴소문이 떠돌았다. 군에서 맞는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 끔찍했다. 물론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 2018년 남북 정상 회담. “발해를 꿈꾸며”가 울려퍼졌다. 탁현민씨에게 감사하고, 서태지씨에게 감사한다.

 

아이들과 통일 전망대에 올랐다. 마침 비가 내렸다. 망원경을 통해서만 가까스로 보이는 북한의 작은 마을과 초소. 분단의 아픔을 알 리 없는 나에게도 아려오는 감정이 있다. 마침 그 때 새 한 쌍이 물을 가로질러 북으로 향한다. 누군가는 그 새들처럼 북쪽으로, 혹은 남쪽으로 훨훨 날아 가고 싶었겠지?

 

통일 전망대_Image 1.jpg

[Image 1]

 

구구절절한 사연은 눈물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

 

통일 전망대_Image 2.jpg

[Image 2]

 

나는 헌법을 수호하고 있는가? 부끄럽다.

 

통일 전망대_Image 3.jpg

[Image 3]

 

Written by Chris Choi

June 26, 2019 at 1:03 am

Posted i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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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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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통일 전망대 […]

    2019 | Chris Choi

    July 8, 2019 at 6:16 pm

  2. […] ‘통일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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