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Art’ Category

Daniel 미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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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주제를 미술로 다뤄 보는 재미를 즐기면서 미술과 가까워지는 법.

 

2019 7 50 후의 바다 상상하기 그림 그리기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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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21 우체국 예금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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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2019 샘표 어린이 그림  대회: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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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작은 부상이 동기 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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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Written by Chris Choi

June 7, 2019 at 11: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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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미술의 개화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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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교수님의 강연은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미술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세 번째 강연을 들었습니다. 교보 인문학 석강에서 ‘르네상스 미술로 읽는 근대 문명’을 주제로 3연강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세 번째 강연인 ‘르네상스 미술의 개화 피렌체’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피렌체라는 평생 잊지 못할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술 작품들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서 그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양정무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피렌체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

 

다비드상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당초 Duomo 위에 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크고 웅장해 올리기가 어려워 시청사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렌체 시민들, 그리고 예술가들은 미켈란젤로의 최고의 작품과 항상 함께였을 것입니다. 이제는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다비드상을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면 원래 의도와 같이 자연스러운 비례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이 먼 거리에서 자신의 작품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입니다. 착시까지도 고려해 손과 머리를 크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Written by Chris Choi

May 9, 2019 at 11: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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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o Da Vi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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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표상, Leonardo Da Vinci. 하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사람.

 

탄생

Leonardo는 공증인 Notary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혼인을 하지 못했고, 아버지는 집을 자주 비웠다. Leonardo는 할아버지와 삼촌의 돌봄을 받으며 자랐다. 서자 – 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다 – 로 성장한 것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가 남긴 기록에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보기가 어렵다.

 

Firenze

Leonardo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 라틴어도 하지 못했다. 정규 교육에 얽매이지 않은 것이 그의 창의성에 도움이 되었을까?

Leonardo의 아버지는 친한 친구인Andrea del Verrocchio에게 아들 Leonardo의 데생을 보여 주며 제자로 받아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Leonardo의 뛰어난 솜씨를 간파한 Verrocchio는 흔쾌히 받아 들인다. 도제 Apprentice 를 통해 Verrocchio는 아끼는 제자에게 데생과 회화, 그의 특기인 조각을 가르쳤다.

Verrocchio는 공방 제자들과 함께 『Battesimo di Cristo』를 그린다. 스승은 그리스도 Christ 와 세례 요한 John the Baptist 를, Sandro Botticelli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천사를, Leonardo는 예수를 바라보고 있는 천사를 그렸을 것이라 추측된다. Leonardo가 그린 인물은 얼굴에 굴곡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스푸마토 기법으로, 윤곽선을 부드럽게 처리해 3차원 효과를 내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당시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가 그린 천사의 그림이 선생이 그린 인물상보다도 월등했다. 안드레아는 다시 화필을 잡지 않았다고 한다. 소년의 능력이 자신보다 뛰어난 화가 났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1423P, Giorgio Vasari, 한길사

 

스승은 Leonardo를 아들처럼 여겼을 것이다. 친한 친구의 아들이자 자신의 제자인 Leonardo를 시기하는 일은 없었을 거라 짐작해 본다. 게다가 Leonardo가 그린 천사도 탁월하지만, Verrocchio가 그린 그리스도와 세례 요한 역시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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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Battesimo di Cristo』 출처: Uffizi Gallery]

 

마리아의 오른팔이 균형이 약간 맞지 않아 보인다. 작품을 정면에서 보면 두드러지지만, 측면에서 작품을 바라보면 그럴 듯 하다. 작품을 정면에서 바라본다는 관점의 파괴다.

 

Some anomalies can be found in the figure of the Virgin, whose right arm appears too long – perhaps a reflection of Leonardo’s early research into optics, which would have taken into account a lateral viewpoint (from the right) – and lowered, due to the original location of the painting, over a side altar in a church.

Annunciazione』 출처: Uffizi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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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Annunciazione』 출처: Uffizi Gallery]

 

Leonardo는 스승과 함께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의 돔 위에 구조물을 얹는 작업에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건축은 물론, 공학 측면에서도 Brunelleschi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Link 1.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피렌체라는 공간. 문학, 예술, 수학, 건축이 만나는 곳.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면서 청년 Leonardo는 한껏 성장했을 것이다.

 

Milano

과학자, 엔지니어의 재능을 활용해 밀라노로 떠난다. 그 곳에서 작업실을 차린다.

 

해부학

해부를 통해 연구한 얼굴 피부, 입술 근육, 뼈, 두개골의 모양은 그림에 적용되었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자연

자연에서 아름다움과 패턴을 배웠다.

 

Connect the Dots

내 인생의 모토는 ‘Connect the Dots’다. Steve Jobs에게 배운 이 모토는 Leonardo에게서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It’s in Apple’s DNA that technology alone is not enough – it’s technology married with liberal arts, married with the humanities, that yields us the results that make our heart sing.”

Apple iPad 2 Keynote, Steve Jobs, 2011

 

물론 Leonardo 역시 앞선 시대의 누군가에게 배운 것일 수도 있겠다. 왕성한 호기심을 갖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본다. 그의 To-do List는 호기심 목록이었다. 궁금한 점들을 하나씩 풀어 가되, 실증적으로 접근한다. 앞서 경험하고 깨달았던 것들이 예술과 과학에 접목된다. 영역을 가리지 않고 연결한다.

 

[Link 2. ‘Dots Connected, 재능과 경험 연결하기]

 

Codex

‘Codex’라 불리는 Leonardo의 메모. 기록은 그의 습관 이상이었다. 자신만의 Database를 축적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만난다. 그 중 하나인 “Codex Leicester”는 Bill Gates가 소장하고 있다.

내 인생의 무엇을 나는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가?

 

미완성

Leonardo의 작품 중에는 미완성이 많다고 한다. 완성과 미완성의 기준은 무엇일까? 작가의 말을 듣지 않고 – 이제는 들어볼 수 없지만 – 미완성이라 판단해도 되는 것일까? 어떤 이는 그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짐작은 해 볼 수 있으나 동의할 수 없다. 오히려 완성해 버리면 그가 느꼈던 신비감이나 호기심이 사라질 것 같아 완성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시오노 나나미의 해석에 공감이 간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는 예술가에게 완성이란 없는 일이다.

 

천재라는 허울

Leonardo는 거울 필기법을 썼다. 그 당시 왼손잡이인 사람들이 흔히 쓰던 방식이다. 거울 필기법이 그의 천재성을 보여 준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진면목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주장인 듯 하다.

 

대자연의 흐름 속에서 하늘은 사람들에게 가끔 위대한 선물을 주시는데, 어떤 때에는 아름다움과 우아함과 재능을 사람에게만 엄청나게 내리실 때가 있다. 그러면 사람은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마치 같이 행하여 모든 사람보다 우월하다. 인간의 기술로 이루었다기보다는 마치 신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화가 레오나르도 빈치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1419P, Giorgio Vasari, 한길사

 

References

  • 『레오나르도 다 빈치 평전: 정신의 비상』, 찰스 니콜, 고즈윈
  •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시오노 나나미
  • 『르네상스 미술가 평전』, Giorgio Vasari
  • 『레오나르도 다 빈치』, Walter Isaacson
  • 『Leonardo Da Vinci』, Walter Isaacson

Written by Chris Choi

April 23, 2019 at 12:22 pm

친일파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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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일제 식민지에 대한 얘기를 가끔 한다. 그 시절이었다면 나는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아마도 조용히 숨죽이며 살았을 것 같다.

친일파의 예술 작품은 여전히 예술인가? 친일 행적과 예술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떨어질 수 없는 것일까? 어려운 문제다. 용기 없는 나에게 예술가 기질이 주어졌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

사생활이 엉망인 연예인의 음악이나 연기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부와 명성이 나에게 있다면 나는 깨끗하게 살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면 또 어려운 문제다. 그들의 사생활과 예술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까? 역시 어렵다. 하지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여성을 물건처럼 대하는 태도는 용인할 수 없다. 누가 위협하면서 여성을 그렇게 대하라고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음악이나 연기를 멀리 한다.

전제가 있다. 연예인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 거리를 둬야 한다. 그의 음악과 연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들의 사생활을 다 알 수는 없으나, 문제가 생기면 단절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Written by Chris Choi

April 2, 2019 at 7: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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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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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bute Money”. 선원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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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Tribute Money” 출처: Cappella Brancacci]

 

“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 인간 슬픔의 본질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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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 출처: Cappella Brancacci]

 

“Baptism of the Neoph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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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Baptism of the Neophites” 출처: Cappella Brancacci]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4, 2018 at 12: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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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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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 번의 수고를 하며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의 Cupola를 보았다.

 

Giotto 종탑 400 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고,

Uffizi 미술관을 입장하는 수고,

그리고 아이 둘을 안고 업으며 Michelangelo 언덕을 오르는 수고.

 

Santa Maria del Fiore_Image 1Santa Maria del Fiore_Image 2Santa Maria del Fiore_Image 3

[Image 1, 2, 3]

 

그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 Cupola도 아름다웠지만, 그 곳에 깃든 역사 역시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Filippo Brunelleschi

Brunelleschi는 로마로 이동해 고대 로마의 건축물들을 연구했다. 어느 날, Cupola 건축 공고가 붙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고에 관심을 가졌다. Pantheon의 미학을 재현해 시대의 수수께끼였던 Santa Maria del Fiore의 Cupola를 완성하게 된다. 어떻게 4백만 장이 넘는 벽돌을 쌓아올려 직경 45미터, 높이 114미터에 이르는 경이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Video 1. ‘How an Amateur Built the World’s Biggest Dome’ 출처: National Geographic YouTube Channel]

 

1420년 시작된 공사는 16년이 지난 1436년에야 끝난다. 완공된 Cupola를 보면서 Brunelleschi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감히 짐작하기도 어려울 감격을 느끼지 않았을까? 먼 길을 와서 두 눈으로 생생하게 Cupola를 보는 나의 벅찬 감격은 발끝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Link 1. ‘Trip to Italy’]

 

그가 성당의 지하에 잠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Duomo

되도록 며칠 전에 예매를 해야 한다. 일일 관람객 수를 제한하는데, 여행 당일에 예매를 하면 Duomo에 오를 수 없을 수도 있다. 나 역시 예매를 하지 않아 보지 못할 뻔 했다. 입장할 때 표에 표시된 관람 시간대를 확인한다. 안 될 거라 생각했지만 무작정 줄을 섰다. 오늘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입장하게 해 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 다행히 혼자라 통과시켜 주었다.

Cupola를 오르는 중간에 Giorgio Vasari의 천장화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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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Giorgio Vasari의 천장화]

 

Campanile di Giotto

Cupola에 오르면 Campanile di Giotto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높이는 다르지만, 역사적인 두 조형물은 지난 수 백년 간 서로를 바라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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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Campanile di Giotto]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UNESQO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1] 붉은 지붕으로 뒤덮인 피렌체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앰뷸런스 몇 대가 대기하고 있다. 좁은 계단을 오르다 보면 느낀다. 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References

  • 브루넬레스키의 돔, 로스 킹, 세미콜론

 

[1] ‘Historic Centre of Florence’, World Heritage Convention

서양 중세 문명과 미술, 지상에서 천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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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여름, 양정무 교수님의 강연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Link 1. ‘미술이 마술이 , 서양 미술로 읽는 현실 문화 코드]

 

Bucket List에 이탈리아 여행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다녀왔습니다.

 

[Link 2. ‘Trip to Italy’]

 

한 해가 지나 다섯 번째 북클럽 오리진을 통해 양정무 교수님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Ravenna, Italy

라벤나는 모자이크의 도시입니다. 더불어 초기 기독교 미술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수도가 되면서 교회가 많아졌습니다.

소피아 성당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산 비탈레 성당 Basilica di San Vitale 은 완벽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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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Basilica di San Vitale 출처: Opera di Religione della Diocesi di Ravenna]

 

그 당시에는 종말론이 없었을까요? 어마어마한 공포감이 있었습니다. 바이킹은 무시무시한 존재였습니다. 이슬람 세력은 강력했습니다. 유럽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천년을 전후해 유럽의 정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변화는 토지 결박을 넘어 죽기 전에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야고보 성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Santiago de Compostela가 대표적입니다. 순례자가 늘어나면서 20~30킬로미터마다 마을이 생겼습니다. 마을들은 성당을 건축하며 경쟁했습니다.

 

양정무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제 Bucket List에 Ravenna 미술 여행을 추가했습니다! 다시 한 번 교수님 덕분에 Bucket List를 실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Link 3. ‘우리 가족의 Bucket List’]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24, 2017 at 12: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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