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Business’ Category

창업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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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종 Google Campus Seoul에 갑니다. Entrepreneurship부터 TensorFlow까지 배울 것이 많은 곳입니다. (무엇보다 Eric Schmidt님의 사인을 받은 곳입니다.) 그 곳에서 낯 익은 분을 자주 봅니다. 바로 Google Campus Seoul의 리더인 임정민님입니다.

 

[Link 1. ‘Google Campu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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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0. Google Campus Seoul]

 

임정민님이 창업가의 조건과 마음가짐, 경쟁과 리스크에 관한 그 동안의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출간했습니다. 제목은 “창업가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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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이 책을 읽으며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느꼈던 점은 모든 포인트마다 인용으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인용문도 소설, 영화, 명언 등으로 다양합니다. 이야기의 맥락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인에게 듣기로는 10년 가까이 모으신 것이라고 합니다.) Best practice란 없기에, 선배의 짧지만 마음이 담긴 조언 같은 책이라 그는 소개합니다. 임정민님의 창업가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

 

Startup 열기를 타다

1999년, Startup 열기가 절정이었던 시기에 공학 박사를 꿈꾸며 Stanford에 갔습니다. 하지만 그 대단한 열기에 Startup으로 마음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2001년, 첫 직장에서 잘렸습니다. 믿었던 것이 없어졌습니다. 그 동안 ‘사다리’라 하면 잘 나가는 회사에 입사해 월급을 받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었습니다. 회사에 기대지 말고 주도적으로 살아야 하며, 회사가 아닌 내가 내 운명을 결정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백수 생활을 정리하고 창업을 했습니다. 비트폰의 초기 멤버로 회사는 HP에 매각되었습니다. 이후 SoftBank Ventures로 자리를 옮겨 2008년엔 테터앤컴패니의 투자와 매각에도 참여했습니다. 2010년에는 소셜 게임 회사인 RocketOz를 창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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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How to Start a Startup? Why to Start a Startup!!

YouTube에 검색하면 많은 영상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Paul Graham의 강연은 하나의 교과서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질문은 아닙니다. 오히려 Why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돈을 위해? 명예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

 

[Video 1. ‘Lecture 3 Before the Startup (Paul Graham)’ 출처: How to Start a Startup]

 

Paul Graham 생존력이 강한 Startup 바퀴벌레로 표현합니다. 책의 부제가 스타트업, 유니콘이거나 혹은 바퀴벌레이거나 이유일 것입니다.

“Why? What’s wrong with them?” Graham, then forty-four, later admitted that he didn’t get it. “I wouldn’t want to stay on anyone else’s sofa and I didn’t want anyone to stay on mine,” he says.

But after they turned to go, to Blecharczyk’s consternation, Gebbia brought out the two boxes of cereal and handed them to Graham, who was rightfully confused. …

“Wow, you guys are like cockroaches,” Graham finally said. “You just won’t die.”

Cockroach was Graham’s word for an unkillable startup that could weather any challenge, and it was the highest possible compliment in his startup lexicon.

“The Upstarts”, Page 37-38, Brad Stone

 

창업가 정신은 사명에 관한 것입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창업가 정신의 핵심입니다. 구텐베르크는 기술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싼 가격에 책을 보급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성경 한 권이 집 일곱 채 값일 정도로, 국가와 성직자들은 지식과 권력을 독점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구텐베르크의 노력 덕분에 이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난 2000년 간 나온 책보다 최근 50년 간 나온 책이 더 많습니다. 복제 비용이 0에 수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철학이 널리 퍼지자 프랑스에서는 인권 선언이 일어났습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짐작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명감, Vision이 그 만큼 중요합니다.

예전의 수퍼 컴퓨터보다 지금의 스마트폰이 더 신속히 정보를 처리합니다. 브리태니커 사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위키피디아는 업데이트 됩니다. 돈이 없어도 지식을 Access 할 수 있어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0년 간 찍은 사진 보다 지금 1분 찍는 사진의 수가 더 많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7년 전 카카오톡은 없었습니다. 10년 뒤에는 무엇이 유행할까요?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이 자율 주행차입니다. 유전자 분석의 가격은 한 때 3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100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언젠가 편의점에서 키트를 구매할 날이 올 것입니다. Startup을 할 때입니다. 다양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Startup이 필요합니다.

 

How to Start a Startup?

 

  • Risk-taking
  • Openness
  • Resilience
  • Adaptability

 

Startup이라고, 대기업이라고 Risk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올 지, 내일 올 지 모르는 게 Risk입니다. 더 빠르게 도전하고 변화하며, 실패함으로써 Risk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Startup의 장점입니다.

창업은 분명 괴로운 일일 수 있습니다. 낙관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Resilience (회복탄력성) 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디어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실행하고, 실패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빨리, 더 잘 해결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운칠복삼’인 창업가의 길에서 복을 잡는 사람도 결국은 열심히 실행하며 준비한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때가 다를 수 있겠지만, 준비하고 기다리면 때는 옵니다. Angry Birds는 52개의 게임을 실패한 끝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Mind control을 하며 실패를 즐길 때 가능한 일입니다.

 

Vision, Team

제품보다 비전이 더 중요합니다. 성공하는 유니콘들은 비전과 팀에 집중했습니다. Mark Zuckerberg가 Sheryl Sandberg를 COO로 영입한 것은 기술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비전과 기업 문화를 정비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적은 비용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Link 2. ‘브랜드, 자기다움, 배민다움’]

 

조직은 가족보다는 스포츠팀 같아야 합니다.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며, 객관적인 의사 결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30년 함께 일할 사람을 채용해야 합니다. 그런 인재가 없다면 차라리 일을 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서로 영감을 주고 받으면서 동화되어야 합니다.

리더는 때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Pivoting을 하며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새롭게 보려면 반복을 피하고 관찰을 하며 영감을 찾아야 합니다. 여행도 좋습니다. 출근 시간만 바꿔 봐도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Chewy.com은 특이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Insight가 있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Chewy.com 애완동물 용품 쇼핑몰입니다. Zappos처럼 Call Center 운영에 힘을 쏟고, WOW Experience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고객에게 보낼 엽서를 작성하는 Writer 애완동물을 그림으로 그려 주는 Artist 정도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입니다.

 

Singularity

거꾸로 보고, 최신 순으로 보고, 범위를 다르게 나누어 보십시오. 엑셀을 오름 차순이 아닌 내림 차순으로 정렬해 보십시오. 그 과정에서 특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분초를 쪼개가며 일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는 여유를 갖고 일해야 명확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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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나는 창업가일까?

(X) 나는 사업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

(X) 나는 월급을 받아도 어떻게든 살아갈 있을 같다.

(X) 내가 동안 모은 저축을 모두 사업자금으로 용의가 있다.

(X) 나는 하던 일보다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 즐겁다.

(X) 나는 계획하는 것보다 실행하는 좋다.

(O) 나와 함께 창업할 친구나 동료가 이상 있다.

(X) 나는 학교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그리 좌절하지 않는다.

(X) 나는 남들에게 무시당해도 별로 실망하지 않는다.

(O) 나는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의미를 찾는 편이다.

(O) 나는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편이다.

창업가의 ”, Page 16~17, 임정민

 

저는 자신을 알기에 창업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창업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창업은 하지 않더라도 창업가의 마인드로 업무에 임한다면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임정민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1, 2017 at 5:5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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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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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직장 생활 가운데 팀장님이 좋았던 순간이 한 두 번 있었던 것 같다. 평가를 잘 받은 적도 -잘 받은 적이 사실 상 거의 없지만 – 프로젝트 잘 마쳤다고 격려해 준 적도 아니었다. 귀국 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최대리 커피 좋아하지? 수고 많았는데 라떼 한 잔 사 줄게’라고 말해 주셨던 순간이었다.

간만에 공항에 오니 그 팀장님이 생각난다. 잘 살고 계시겠지?

Written by Chris Choi

July 7, 2017 at 6:0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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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배우는 Digital Transformation BM 혁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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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더 좋습니다. 종이책을 읽어야 독서를 한 것 같고, 물건은 눈으로 직접 보고 구입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온라인 세상과는 거리를 두고 있던 시절에 Twitter와 Facebook, Blog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임정욱 Startup Alliance 센터장님의 영향이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식과 경험을 나누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센터장님의 강연을 수 차례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Link 1. ‘Startup Alliance 명강연들 임정욱 센터장님]

 

한 번쯤 저희 회사를 방문해 주셨으면 했는데, 드디어 사내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배우는 Digital Transformation BM 혁신 사례’를 주제로 한 임정욱 센터장님의 강연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

 

변곡점

우리는 지난 시간 몇 개의 변곡점을 지나왔습니다. 1997년을 기점으로 복잡했던 인터넷이 사용하기 쉬워졌습니다. 누구나 Hotmail을 사용하고, 누구나 Amazon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10년 간은 인터넷 시대였습니다.

10년 전 오늘 iPhone이 출시되었습니다. iPhone을 필두로 한 모바일은 10년 간 엄청나게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기껏 뮤직 플레이어를 만드는 회사를 우리 회사와 비교해?’ 일시적 현상으로 폄하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2008년 Apple이 발표한 AppStore는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Marc Andreessen의 말처럼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습니다.[1] 2011년 Apple이 ExxonMobil의 기업 가치를 추월했을 때도 잠깐 그러다 말 거라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Tech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시가 총액 5대 회사는 모두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입니다. 기껏 Social Media 회사로 여겨졌던 Facebook이 상장해 500조 가치의 회사가 될 것이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Tesla의 시가 총액이 Ford는 물론, GM까지 앞섰습니다. GM은 한 해 천 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10조 순익을 거둡니다. Tesla는 경우 8만대를 생산하고 심지어 1조 수준의 적자가 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명확한 일입니다. Tesla는 자동차 업계에서 2007년의 Apple과 같은 존재입니다.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입니다. 자동차를 바꾸고, 자율 주행을 구현하고, 신재생 에너지까지 개발합니다.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씩 실현해 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변곡점은 AI Artificial Intelligence 입니다. AlphaGo가 서곡이었습니다. Andrew Ng 교수는 AI를 새로운 전기 New Electricity 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Video 1. ‘Andrew Ng: Artificial Intelligence is the New Electricity’ 출처: Stanford Graduate School of Business]

 

인터넷을 처음 사용할 때는 알아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Domain Name, TCP 같은 단어를 알지 못해도 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공 지능도 머지 않아 전기처럼 꽂으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기처럼 사용한 만큼 돈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AI는 비즈니스를 송두리째 바꿀 것입니다.

이런 변곡점들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길게 10년 단위로 돌이켜 보면 명확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당시에 사람들이 체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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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세상을 바꿔 나가는 기업들

누가 Steve Jobs의 뒤를 이을까요? Jeff Bezos와 Elon Musk 같은 인물들이 아닐까요? 이 두 사람은 거의 동일한 혁신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Jeff Bezos의 리더쉽은 대단합니다. 상장 후 20년 간 핵심 가치들을 굳건히 지켜 가고 있습니다. 그 가치들은 IPO를 했던 1997년부터 20년 간 보낸 주주 서한 Letter to Shareholders 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초심을, Jeff Bezos의 표현으로는 ‘Day 1’을 잃지 않기 위해 매년 작성하는 주주 서한에 1997년의 첫 주주 서한을 첨부합니다.

 

[Link 2. ‘주주 서한에 담긴 Amazon 현재와 미래]

 

가장 중요한 가치는 ‘Customer Obsession‘입니다. 사업과 혁신의 중심에 고객을 가장 우선으로 둔다는 것입니다.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하며, 혁신과 발명을 멈추지 않고, 실험과 실패를 장려합니다. Echo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Fire Phone이라는 실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패 가운데 인공 지능과 음성 인식을 함께 개발했기에 Echo가 상상을 뛰어넘는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Echo는 음성 쇼핑 등 예견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Amazon은 Echo Look, Echo Show, Drone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실험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Video 2. ‘Voice Shopping with Alexa’ 출처: Amazon YouTube Channel]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Amazon의 내부 문화가 AWS Amazon Web Services 를 낳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5년에 시작한 AWS는 무려 $14B 비즈니스로 성장했습니다. Amazon의 연 매출 중 20% 가까이 점유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연 4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연 100% 성장 중입니다. 온라인 쇼핑 회사가 이런 비즈니스를 낳을 거라 예상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올 해 주주 서한을 보면 Jeff Bezos는 인공 지능에 꽂혀 있습니다. 정부에도 공공 서비스에 인공 지능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These big trends are not that hard to spot (they get talked and written about a lot), but they can be strangely hard for large organizations to embrace. We’re in the middle of an obvious one right now: machine learn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

2016 Letter to Shareholders

 

Amazon은 제품 추천, 부정 방지 등에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Amazon Go’도 AI 기술로 무장했습니다. 무조건 쉽고 단순화 해 고객 입장에서는 AI가 중요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Link 3. ‘Amazon Go’]

 

AWS는 작년 말 Rekognition, Polly, Lex 등 AI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인공 지능을 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도입니다. 대기업도, Startup도 DIY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IT 기업의 도움을 점점 덜 필요로 하게 되는 큰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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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Amazon AI 출처: Amazon Web Services]

 

물론 Amazon의 Whole Foods Market 인수를 두고 독점을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2] 하지만 Amazon의 혁신과 도전, 시장 창출은 대단합니다. 특히 Platform Business를 잘 하는 회사입니다. Amazon의 미래를 주목해야 합니다.

 

Netflix

Netflix는 DVD 대여 서비스로 출발했습니다. 공장 같은 거대한 Warehouse에서는 반송된 DVD의 상태를 확인하고 분류한 후 다시 배송합니다. 한 편의 영화 DVD를 보고 반송하면 예약해 두었던 다음 DVD가 배송되어 편리했습니다. Netflix는 전국에 Warehouse를 짓고 고객을 늘려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006년 YouTube가 뜨는 것을 보고 2007년에 Online Streaming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핵심 Operation을 변화시키며 문화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자유와 책임을 우선에 두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합니다. 단, 프로 스포츠팀을 구성하듯 A급 인재를 선발합니다.

 

[Link 4. ‘최고와 혁신을 지향하는 기업 문화, Netflix Culture’]

 

Netflix는 명실상부한 데이터 전문 회사입니다. TV는 꿈 꿀 수 없는 시청률 전수 조사가 가능합니다. 핵심 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WS를 사용해 왔습니다. 코어를 경쟁사인 Amazon의 AWS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Reed Hastings는 여전히 AWS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고객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알 수 있게 합니다. Netflix는 2012년에 자체 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 고객 성향 분석은 House of Cards가 큰 성공을 거두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리지널 타이틀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 “옥자”에 600억을 투자했으며, 한국 드라마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방송국보다 더 많은 컨텐츠를 자체 제작합니다.

옥자는 Netflix 영화관 동시 개봉으로 많은 화제와 논란을 낳았습니다. ‘Holdback’ 기간을 두지 않는 것에 CGV, 메가박스 대형 상영관들은 불만을 표시하며 옥자를 개봉작에서 배제했습니다. 이렇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극장의 고객인 관객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영화를 봐야 하나요? 그리고 극장에서 보는 것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보는 것의 선택권을 고객은 가질 없는 것인가요? 영화 산업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달리 말하면 혁신의 여지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DVD 대여는 물리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세계 진출이 훨씬 더 용이해졌습니다. 2016년 CES에서 Reed Hastings는 ‘Netflix Everywhere’를 선언했습니다. Global TV Network로서 140개국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선언한 것입니다. 미국 내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돈을 컨텐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Netflix가 60억 달러, Amazon이 45억 달러로 방송사를 제치고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Link 5. ‘Tech 문화의 집약체, Netflix 방문기]

 

문제 해결

세상에는 여전히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불편함을 견디는 대신, 문제를 남다르게 인식하고 풀어내는 이들이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USB 집에 놓고 Programming 없는 불편을 풀어낸 Dropbox. 가계부를 쓰기 위해 계좌 계좌에서 거래 내역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풀어낸 Mint. 일상의 문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보고,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예는 없을 만큼 많습니다.

 

[Link 6. ‘필요의 발견]

 

문제 해결의 대표적인 사례를 설명할 Uber Airbnb 빼놓을 없습니다.임정욱 센터장님도 기업의 문제 인식과 해결에 관한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언론인이자 “The Everything Store: Jeff Bezos and the Age of Amazon“ 저자인 Brad Stone 신작인 “The Upstarts”에서도 Uber Airbnbr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지를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강연 내용과 관련된 책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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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Brand Stone “The Upstarts”]

 

Uber

첫 iPhone 출시 다음 해인 2008년, Apple은 AppStore를 발표했고, 짧은 시간에 App 생태계가 만들어졌습니다. Google Maps위에 사용자의 위치를 표시하고, GPS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보여줘 기사가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App을 만들었습니다.

 

They had plenty of help. The late Apple co-founder Steve Jobs introduced the first iPhone seven months before Obama’s inauguration. Two months after it, Jobs announced that the iPhone would run software programs, called mobile applications, or apps, from other companies. …

The search giant Google was making it easier for other companies to integrate its mapping tool, Google Maps, into their own apps and websites.

“The Upstarts”, Page 6, Brad Stone

 

Uber가 탁월한 것은 수요와 공급을 정확히 맞춘다는 점입니다. Driver와 Rider의 최적 경로를 맞추는 데이터 분석, Driver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요금의 실시간 결정, 심지어 여러 Rider를 함께 태우는 Uber Pool까지. 이런 Uber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일부지만 자동차를 처분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공원 등으로 활용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Video 3. ‘Uber’s plan to get more people into fewer cars, Travis Kalanick’ 출처: TED YouTube Channel]

 

누구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Transportation을 제공하는 것이 Uber의 Mission입니다.

 

For the women and men who drive with Uber, our app represents a flexible new way to earn money. For cities, we help strengthen local economies, improve access to transportation, and make streets safer. When you make transportation as reliable as running water, everyone benefits. Especially when it’s snowing outside.

The Uber Story, Uber

 

매년 두배씩 성장해 총 매출이 22조원에 이르렀습니다. 순매출이 8조 규모로, 적자가 3조입니다. 적자가 나도 될 때까지 밀어 주는 자본력이 실리콘밸리의 힘입니다.

9년 사이에 80조 회사가 되는 세상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정말 빠릅니다. Uber가 운이 좋아서였을까요? Uber에 앞서 Taxi Magic, Cabulous 등은 택시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혁신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제약이 되어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이 같은 일들은 2008년 즈음에 일어났습니다.

카카오 택시가 2년 가량 된 것을 보면 우리는 분명 느립니다. Uber가 쓸 때마다 달라지고 새로운 실험을 벌이고 있지만, 카카오 택시는 크게 바뀐 것이 없습니다. 그 만큼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종종 야간 작업을 합니다. 작업 후에 귀가를 위해 택시를 부르지만,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 콜택시는 물론 카카오 택시로는 택시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같은 혁신의 여지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 택시에는 같은 여지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보기 어렵습니다.

 

Airbnb

Airbnb의 아이디어는 초기에는 너무나 황당하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창업자 중 두 명이  디자이너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도 받기 힘들었습니다.

 

[Link 7. ‘Technology 공유의 결합, Airbnb’]

 

2008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그들은 대선 후보였던 포장지에 오바마와 맥케인을 그린 시리얼을 만들었습니다. 화재가 되긴 했지만, 생존을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Y Combinator의 Paul Graham은 그들의 사업은 힘들 거라 말하면서도,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은 인정했습니다.

 

“Why? What’s wrong with them?” Graham, then forty-four, later admitted that he didn’t get it. “I wouldn’t want to stay on anyone else’s sofa and I didn’t want anyone to stay on mine,” he says.

But after they turned to go, to Blecharczyk’s consternation, Gebbia brought out the two boxes of cereal and handed them to Graham, who was rightfully confused. …

“Wow, you guys are like cockroaches,” Graham finally said. “You just won’t die.”

Cockroach was Graham’s word for an unkillable startup that could weather any challenge, and it was the highest possible compliment in his startup lexicon.

“The Upstarts”, Page 37-38, Brad Stone

 

아이디어는 맘에 들지 않지만, 망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라 투자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서비스 Startup은 대개 처음 아이디어 그대로 가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Airbnb는 부단한 노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왔습니다. 집 주인이 직접 사진을 찍으면 아무래도 예쁘지 않습니다. 프로 사진사를 보내 사진을 찍으니 예약율이 올라갔습니다. 전혀 모르는 남의 집에 어떻게 들어간단 말인가요? Facebook 인증으로 연결했습니다. 집을 빌려 주는 사람도, 집에 묵는 사람도 서로를 리뷰해 신용도를 높였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공인 인증서, 아이핀이 Airbnb 같은 글로벌 서비스를 막았을 것입니다.

 

[Video 4. ‘Introducing trips on Airbnb’ 출처: Airbnb YouTube Channel]

 

Airbnb의 혁신은 끊이지 않습니다. Host가 적정 가격을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 Airbnb의 모든 숙소의 적정 가격을 사람이 일일이 계산할 수도 없습니다. AI를 이용해 지역의 수요, 숙소의 종류, 위치, 가격, 예약 가능 일자 등의 변수를 계산하고, Host에게도, Airbnb에게도 최고 매출이 되도록 최적가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노력이 여행 Platform으로 35조 기업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Dollar Shave Club

물론 모든 기업들이 기술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도날과 크림 등 면도 관련 제품을 Subscription Commerce로 제공하는 Dollar Shave Club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Link 8. ‘Shave Time & Money, Dollar Shave Club’]

 

 

[Video 5. ‘DollarShaveClub.com – Our Blades Are F***ing Great’ 출처: Dollar Shave Club YouTube Channel]

 

Dollar Shave Club이 승승장구하자 P&G가 인수한 Gillette의 시장 점유율이 10%나 떨어졌습니다. Unilever는 Dollar Shave Club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Dollar Shave Club에 면도날을 공급하고 있는 도루코는 50년이 더 넘은 기업이지만 가치가 1조에 미치지 않습니다. 창업한 지 몇 년 되지 않은 온라인 기업이 1조 가치가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Stitch Fix

Stitch Fix는 인공 지능과 사람이 협업하는 사례입니다. 간단한 스타일 설문으로 구성된 Style profile을 작성하면 매달 박스에 취향에 맞는 다섯 가지 패션 아이템이 배송됩니다. 스타일리스트의 설명이 담긴 메시지가 동봉됩니다. 수 만 가지 아이템 중에 인공 지능은 초벌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10개의 아이템을 고릅니다. 4천여 명의 재택 스타일리스트가 그 중에 5개의 아이템을 고릅니다. 스타일링 비용은 20불이며, 원하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Stitch Fix에는 CAO, Chief Algorithms Officer가 있습니다. Netflix에서 Data Science VP를 지낸 Eric Colson입니다.

 

 

[Video 6. ‘Meet Stitch Fix: Your Personal Stylist’ 출처: Stitch Fix YouTube Channel]

 

독특한 점은 고객의 반응을 담은 영상이 컨텐츠화 된다는 것입니다. 고객은 유튜버가 되어 새로운 아이템을 받는 즐거움과 선택의 즐거움을 공유합니다. 그 자체로 홍보가 됩니다.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Startup Casper 마찬가지입니다. 박스로 배달되는 매트리스를 펼쳤을 때의 놀라움과 즐거움이 다양합니다. 장면을 사람들은 비디오로 찍어 YouTube 올립니다.

 

공통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남다른 문제 인식. 자신이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
  • 창업자의 열정, 분석력, 실행력
  • 생존력
  • 규제라는 박스 속에 갇히지 않는 상상력
  • 담대한 아이디어를 믿고 지지하는 투자자

 

기업 문화도 빠질 수 없습니다. 리더는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비전에 대해 소통합니다. 다양성과 수평적 문화를 보장하는 오픈 마인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핵심에 집중하며, 데이터 위주의 의사 결정을 내릴 줄 압니다.

 

대기업 vs. Startup

대기업은 작은 조직에 비해 집중력이 약하고 의사 결정이 느리며, 실수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성원의 동기 부여가 약한 점도 있습니다. Startup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도전한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국내 Startup은 여의치 않을까요? 아이핀, ActiveX 등 규제가 많고, 최신의 기술을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다시 개발 리소스를 투입해야 합니다.

 

임정욱_Image 4.jpg

[Image 4]

 

Implication

임정욱 센터장님이 결론으로 말씀해 주신 내용에 공감이 됩니다. 주위에 관심을 두고,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다 보면 그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계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조금은 설익은 이야기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연 나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우리 기업들이 갈 길이 멀지만, Digital Transformation에 더욱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비록 환경적으로 차이가 있고 우리 현실과 동떨어진 점들이 있지만, 실리콘밸리의 사례들을 충분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Why Software Is Eating The World’, Marc Andreessen, The Wall Street Journal, August 20th, 2011

[2] Amazon Bites Off Even More Monopoly Power, Lina M. Khan, The New York Times, June 21st, 2017

Written by Chris Choi

July 2, 2017 at 10:24 pm

O2O의 완성을 꿈꾸다, Amazon vs. Wal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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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양대 산맥, Amazon과 Walmart.

Amazon은 Online에서, Walmart는 Offline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양강 구도를 유지하며, 상대편의 영역을 슬그머니 넘보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약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Amazon to Offline

  • Amazon Fresh
  • Amazon Books
  • Amazon Go
  • Whole Foods Market 인수

 

O2O의 완성을 꿈꾸다_Image 1.jpg

[Image 1. Amazon Books]

 

[Video 1. ‘Introducing Amazon Go and the world’s most advanced shopping technology’ 출처: Amazon YouTube Channel]

 

Walmart to Online

  • com 인수
  • Tech Lab
  • Bonobos 인수 (Amazon은 온라인 어페럴 부문 1위)

 

양분? 통합?

상대를 닮아 가고 있습니다.

한 쪽이 다른 쪽을 이기고 거대 유통 사업자가 될까요? 아니면 양대 산맥을 유지할까요?

 

Whole Foods Market 인수

우려가 존재합니다. Amazon이 Offline을 거느리는 거대 Player가 될 경우 독점을 통한 시장 지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Amazon Go를 Whole Foods Market에 적용하거나, Whole Foods Market을 Drone의 기지로 삼는다면, 340만에 이르는 Cashier를 비롯한 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위협 받을 수 있습니다.

 

O2O의 완성을 꿈꾸다_Image 2.png

[Image 2. 미국 내 Cashier의 수는 340만에 육박합니다. 출처: ‘Occupational employment and wages in 2014’, Bureau of Labor Statistics]

Written by Chris Choi

June 28, 2017 at 2:2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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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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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에 인턴으로 새로운 Career를 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Bucket List에 추가했다. 25세에 첫 인턴을 했으니, 만약 50세에 인턴을 하게 된다면 25년만일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배움에, 일에 나이가 지금보다는 덜 신경쓰이겠지?

Written by Chris Choi

May 24, 2017 at 5: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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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서한에 담긴 Amazon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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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두 회사의 주주입니다. 물론 몇 주 되지 않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초소액’ 주주입니다. 일년에 한 번씩 우편을 받습니다. 배당금 내역과 간략한 주주 서한이 들어 있습니다. 특별하거나 독특한 메시지를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주주 서한은 잘 읽어 보지 않습니다.

올 해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있을지 궁금하게 하는 주주 서한이 있습니다. Amazon의 창업자이자 CEO인 Jeff Bezos의 주주 서한 Letter to Shareholders 입니다.

 

[Link 1. ‘Amazon’]

Jeff Bezos_Image 1.png

[Image 1 출처: Amazon]

 

Day 1, Day 2

2016년에 완공해 Jeff Bezos가 근무하고 있는 신축 사옥의 이름을 ‘Day 1’으로 명명했습니다. Day 1은 …

“Day 2 is stasis. Followed by irrelevance. Followed by excruciating, painful decline. Followed by death. And that is why.”

큰 조직 내에서 Day 1을 지켜 가는 것은 Amazon의 중요한 방향성입니다.

그것은 비단 Amazon만의 과제는 아닙니다. Apple 역시 Startup 정신

인상적인 것은 2017년 주주 서한의 끝에 1997년에 쓴 첫 주주 서한을 첨부한다는 점입니다. Day 1에서 안주해 Day 2로 넘어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입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Amazon은 Day 1입니다.

 

As always, I attach a copy of our original 1997 letter. It remains Day 1.

 

Jeff Bezos가 꼽은 다음의 네 가지 비결을 살펴 보겠습니다.

 

  • True Customer Obsession
  • Resist Proxies
  • Embrace External Trends
  • High-Velocity Decision Making

 

True Customer Obsession

사업의 중심을 어디에 두는가는 기업의 전략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기술, Product, Business Model 등이 그 예가 될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는 있지만, 저는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eBook 서비스인 리디북스를 사용하다가 소액 결제가 되지 않아 책을 구입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Blog에 짧게 아쉬움의 글을 남겼습니다. 불평 섞인 글은 아니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리디북스에서 친절히 설명해주고, 문제도 해결해 주었습니다. 고객의 작은 불편을 모니터링 하고, 서비스 개선에 사용하는 모습에서 고객 중심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Jeff Bezos_Image 2.png

[Image 2]

 

고객은 제품이 좋다고 말하고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만족하지 않았거나, 심지어 무엇을 원하는 지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혁신의 바탕이 되며, 따라서 그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에 두어야 한다고 Jeff Bezos는 주장합니다. 1997년 첫 주주 서한에도 ‘Customer Obsession’을 뚜렷이 주장했던 것을 봐도 Jeff Bezos의 고객 중심 주의는 강력합니다.

 

“If you want to get to the truth about what makes us different, it’s this,” Bezos says, veering into a familiar Jeffism: “We are genuinely customer-centric, we are genuinely long-term oriented and we genuinely like to invent. Most companies are not those things. They are focused on the competitor, rather than the customer. They work on things that will pay dividends in two or three years, and if they don’t work in two or three years they will move on to something else.

“The Everything Store”, Brad Stone

 

마케팅 설문이나 시장 조사로 고객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마음이 설문에 드러날 수 없는 법입니다. Steve Jobs는 시장 조사에 의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Amazon은 고객의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다양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고객 관련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십분 활용합니다.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에 실패는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Amazon에는 과감한 실험과 시도를 용인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Resist Proxies

비대해진 조직은 프로세스라는 덫에 걸리기 쉽습니다. 심지어 결과보다 프로세스 준수를 우선에 두는 조직도 있습니다. 프로세스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Embrace External Trends

이 시대의 분명한 트렌드는 Machine Learning과 Artificial Intelligence입니다.

 

[Link 3. ‘Amazon Go’]

 

High-Velocity Decision Making

기업의 속도는 빠른 의사 결정에서 나옵니다.

 

Implication

주주 서한 하면 떠오르는 분이 한 분 더 있습니다. Warren Buffett입니다. 투자의 귀재가 Jeff Bezos를 다음과 같이 극찬합니다.

 

“The most remarkable business person of our age”[1]

 

주주 서한 하면 떠오르는 한국의 경영자들이 계십니까? 훌륭한 경영자 하면 떠오르는 한국의 경영자들이 계십니까?

저는 경영자가 아닙니다. 경영자를 꿈꾸어 본 적도 없습니다. 막연히 경영자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한 광고 문구가 떠오릅니다. ‘진심이 통한다’. 고객 만족을 위한 진심을 안고 달리는 Amazon과 Jeff Bezos의 승승장구를 기대해 봅니다.

 

References

 

[1] ‘Amazon’s Jeff Bezos is the most remarkable business person of our age, says Warren Buffett’, Matthew J. Belvedere, CNBC, May 5th, 2017

Written by Chris Choi

May 14, 2017 at 1:22 am

CEO만 주목 받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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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 아는 회사가 있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아니다. 가끔씩 뉴스 검색을 해 본다. CEO를 두드러지게 다룬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인터뷰나 기업 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 보기 힘들다. 내가 알기로 기업 문화는 좋지 않은 곳이다. 그 기업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사람들이, 특히 취업 준비생이 그 뉴스를 본다면 호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혹여 그래서 입사한다면?

CEO의 능력치만 주목 받는 기업은 잘 살펴봐야 한다.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6, 2017 at 11: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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