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Communication’ Category

Deactivated Facebook account

leave a comment »

나는 Facebook을 Newsfeed와 일기장 용도로 주로 사용했다. 그 기능들은 훌륭해서 버리기가 아깝다.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노출하는 건 효용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Facebook 상에서의 교류가 삶에 도움이 되는 사용자들도 있을 것이다.) Facebook 친구들을 거의 다 끊었다.

가끔 Facebook 상의 나는 진짜 나의 도플갱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아닌 나인 것이다. 앞으로 별 일 없으면 Facebook을 다시 시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Written by Chris Choi

July 22, 2019 at 12:12 pm

Posted in Communication

편지

leave a comment »

절친인 JSHan과는 각별하다.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갔다. 전화가 여의치 않은 시절, 우리는 군에서 군으로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한 번은 친구가 편지에 시를 한 편 보내 주었다. 나는 그 시에 대구가 되도록 시를 써서 친구에게 답장을 했다. 편지는 아름답다.

편지가 드문 시대다. 하지만 편지를 놓을 수 없다. 홀로 온전히 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손글씨를 쓰는 일.

단색의 무난한 편지지에 만년필로 편지를 쓴다. 아이들에게 향하는 편지다. 낭만이다. 사랑이다.

 

편지_Image 1.jpg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July 21, 2019 at 11:51 pm

Posted in Communication

Father’s Blog

with 2 comments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 이후로 블로그에 기록해 둔 아이에 관한 글을 하나씩 함께 읽어 본다. 아이 대신 일기처럼 쓴 글이 대부분이다.

 

Family

 

History

 

Musical

 

Personal Innovation

 

Society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글을 읽다가 눈물을 흘린다. 글만 읽어도 기억이 떠오르며 감동이 차오르나 보다. 아빠의 글로 추억을 하나씩 전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Written by Chris Choi

June 26, 2019 at 1:17 am

Posted in Communication

Wait, What?

with one comment

대학원 졸업 축사가 한 편의 책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그 만한 가치를 담을 수 있다.

 

Wait, What_Image 1.jpg

[Image 1. 『Wait, What?』 출처: 교보문고]

 

[Video 1. ‘James Ryan’s 2016 Commencement Speech’ 출처: Harvard Education YouTube Channel]

 

좋은 질문을 삶을 변화시킨다. 질문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다룬다.

 

  • Wait, what? 먼저 이해한 후에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이해하지 않은 채로 결정하지 않기 위한 두드림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잘못된 가정을 바탕으로 성급히 판단할 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Wait, what’이라고 한다면 잠시 나의 반복된 주장을 멈추고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어야 할 타이밍인 것이다.
  • I wonder…?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자 질문이다. 세상에 관심을 두고 세상과 나를 연결한다. 질문은 당연한 것을 신비롭게 한다.
  • Couldn’t we at least…? 일단 시작해 보자. 공통 분모를 찾아 보자. 자신의 의견만을 납득시키려고만 하지 말고. 세상엔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니까. 일단 시작하면 나아갈 힘이 생긴다. 시작해 봐야 성공이든 실패든 경험할 수 있다. 누군가 나에게 ‘Couldn’t we at least…?’라고 한다면 무언가를 함께 하자고 손을 내미는 것이다.
  • How can I help? 당신을 아끼고 존중합니다. 어떻게 돕겠냐고 물어보는 것은 상대의 독립성과 자존심을 존중하고, 스스로 시작할 수 있도록 권하는 태도이다.
  • What truly matters?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질문, 또 질문해야 한다. 인생의 핵심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어야 한다.

 

답보다 질문이 먼저다. 그리고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오히려 좋은 질문이 될 때도 있다.

 

References

  • 『Wait, What?』, James E. Ryan
  • 『하버드 마지막 강의』, James E. Ryan

Written by Chris Choi

June 20, 2019 at 12:23 pm

Posted in Communication

Daniel’s Presentation

leave a comment »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때 반장을 했던 것 같다. 5학년 때 반장이 되고 첫 학급 회의를 진행했다. 담임 선생님이 – 성함도, 얼굴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서점에 가서 발표에 관한 책을 사서 읽어 보라고 하셨다. 나는 성실한 학생이라 선생님의 지시를 따랐다. 물론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과연 내 발표나 진행이 더 좋아졌을까? 그것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니었던 것 같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학 시절과 인턴 시절 발표를 엄청나게 했고, 그것이 내 Presentation 역사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결정적으로 1년 간 선생님을 하면서, 단기간에 소개팅을 약 100번 하면서 ‘말빨’은 (상대적으로) 급상승했다.

아이는 (또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표를 잘 한다. 물론 부족함이 많다. 아빠가 좋아하는 영역이라 종종 지도를 해 준다. Script를 짜고 외우는 건 아빠의 몫이고, 컨텐츠를 Visualize 하는 것은 엄마의 몫이다.

 

  • 단문으로 말하기
  • 시선을 정면에 두기
  • 손을 편하게 두기
  • 거울 보면서 연습하기

Written by Chris Choi

March 30, 2019 at 5:16 pm

Posted in Communication

내 인생의 Database

leave a comment »

내 인생의 Database가 대략 구축된 것 같다. 내 생각과 경험, 관심사를 쉽게 조회해 볼 수 있다. Oracle 같은 Database software는 아니다. WordPress + Google. 검색어와 관련된 글들이 기막히게 조회된다.

 

내 인생의 Database_Image 1.png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6, 2019 at 6:08 pm

Posted in Communication

Presentation

with one comment

대학 시절부터 Presentation을 좋아했다. 사람들 앞에 서서 내 생각을 내 말로 펼쳐 보이는 일이 퀴즈를 푸는 것처럼 즐겁다. 물론 자발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좋아하며, 나만의 컨텐츠를 전하는 일이 즐겁다.

 

스스로 작성하기

나의 말과 글로 스스로 작성한다. 그래야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림 상세화 하기

큰 그림을 먼저 그린다. 큰 그림은 주제에 해당하는 몇 개의 덩어리일 수도 있다. 간략한 개요나 이야기의 흐름일 수도 있다. 주로 Mind Map으로 Depth를 하나씩 늘리면서 상세화 한다.

상세화된 항목에 맞게 카드를 하나씩 마련한다. 한 장의 카드는 한 장의 슬라이드가 된다. 슬라이드 안에 짧은 텍스트나 이미지, YouTube Video Link 등을 생각나는 대로 넣는다. 숫자는 명확하고 간략하게 표현한다. 복잡하게 텍스트나 표를 우겨 넣지 않는다. 이 작업에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사용한다.

카드가 대략 모였다면 순서를 조정하면서 카드를 수정하거나 삭제한다. 스토리의 흐름이 정해지면 카드 내용을 상세화 한다.

 

Script

이렇게 스토리를 만들어 가면 굳이 Script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단, 시간을 엄수해야 하거나, 단어 선택 등에 실수를 피해야 할 자리라면 Script를 만드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는 Full sentence로 Script를 작성하고 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Feedback

발표를 앞두고 소수의 동료들 앞에서 리허설을 한다. 도움이 되는 Feedback을 받지 않은 적이 없었다. 큰 도움이 된다.

 

Steve Jobs, Jeff Bezos

Presentation만으로도 그들은 존경 받을 만하다. Jeff Bezos의 Presentation은 마치 글쓰기의 교본 같다. 단문을 사용한다. 쉽고 명확한 단어들을 사용한다.

 

[Link 1. ‘글쓰기’]

 

[Video 1. ‘Going to Space to Benefit Earth’ 출처: Blue Origin YouTube Channel]

 

참고

하용호님의 ‘발표의 정석’을 강력히 추천한다. 동료들에게 공유했는데 훌륭한 자료라는 회신을 주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4, 2019 at 11:17 pm

Posted in Communication

Tagged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