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Economy’ Category

청약 저축

leave a comment »

첫째 아들 적금이 만기가 돌아와 청약 저축 계좌를 만들었다. 둘째 아들도 짝을 맞춰 주려고 함께 만들었다.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청약 저축_Image 1.jpg

[Image 1]

 

나는 사회 생활을 시작한 2005년에 청약 저축에 가입했다. 만 12년을 불입했다. 청약 저축은 이자율이 연동되는데, 최초 이자율은 4.7%였다. 아이들이 가입한 시점의 이자율은 고작 1.5%.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저축으로는 큰 돈을 만들기 어려운 시대임에 분명하다.

또한 나는 스스로 가입했지만, 6세와 1세인 아이들은 부모가 알아 보고 챙겨 줘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겠다. 모든 것이 빠르다. 제테크도, 해외 여행도…

Written by Chris Choi

June 19, 2017 at 6:44 pm

Posted in Economy

대출을 받지 않는 이유

leave a comment »

(불가피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 분들과는 무관한 이야기다.)

 

신문 기사의 한 토막. 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회사에서 ‘짤렸다’.

 

내가 대출을 받지 않는 이유다. 아니, 내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이유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좋은 일일 수도 있고, 나쁜 일일 수도 있다. 1, 2억 대출을 아무렇지 않은 일인 것처럼 말하지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특히 나처럼 대신 변제해 줄 이가 없는 경우라면 자칫 인생을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는 금액이다.

‘한 십 년 갚으면 되겠지.’ 안일한 생각일 수 있다. ‘그럼 어떡하라고? 평생 내 집 없이 살라고?’ 어쩌면 그게 답일 수도 있다. 무리해 – 1, 2억 대출을 나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 집을 사고 내 일상의 팍팍하다면, 그리고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옳은 선택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빚을 권하는 사회에 절대 속지 마시길. 아무도, 누구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당신의 판단 착오로 여길 뿐.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6, 2017 at 12:40 am

Posted in Economy

내 자동차, 내 집

leave a comment »

자동차 수리비가 큰 부담이 된다면, 그 자동차는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자동차다.

그 자동차는 내 것이 아니다.

 

집값 요동이, 대출 상환이 부담된다면, 그 집은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집이다.

그 집은 내 것이 아니다.

 

내 자동차, 내 집을 구입해야 한다.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25, 2017 at 6:29 pm

Posted in Economy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

with 4 comments

조선일보 Weekly Biz가 10주년을 맞았다.

 

[Link 1. ‘조선일보 Weekly Biz’]

 

History

조선일보 Weekly Biz는 2006년 10월 14일에 시작되었다. 10주년이 되는 2016년 10월 8일까지 총 485호가 발간되었다.

 

[Image 1, 2]

 

양과 질에서 모두 뛰어난 Weekly Biz를 만드는 분들은 몇 명이나 될까? 7명의 Editor와 102명의 취재 기자들의 힘이 모였다고 한다. 지난 120개월 간 기자들이 달린 거리는 무려 552만 킬로미터.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Image 3, 4]

 

10주년 기념 영인본

그 동안의 기사들이 영인본으로 출간되었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했다.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_Image 5.jpg

[Image 5]

 

10주년 기념 Conference

10주년 기념하는 Conference가 2016년 10월에 열렸다. 독자 이벤트에 당첨되어 Conference에 참석했다.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_Image 7.png

[Image 6]

 

1. Paul Krugman 교수님

미국 정부가 경기 부양 (Stimulus) 을 조기에 접고 긴축 재정으로 돌아간 것이 저성장의 원인이다. 통화 정책에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으며, 충분한 경기 부양책을 시도해야 한다.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수출이 과잉인 상태 (독일, 한국) 는 긍정적이지 않다. 특히 한국처럼 Social expenditure가 낮은 국가는 Social justice, National security를 높이는 데 힘쓸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_Image 8.jpg

[Image 7]

 

2. Alan Kruger 교수님

생산성 증가 둔화, 낮은 성장률 등 한국 사회의 문제는 미국과 여러 모로 비슷하다. 그러나 미국은 Service Sector와 Creative Industry의 생산성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인들은 ‘Immigration fears’를 실제보다 더 크게 느낀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매우 크다. 근무 시간은 최고 수준이지만, 이에 비해 Social connection이나 Well-being의 수준은 낮다.

이럴 때일 수록 내수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Service Sector와 Creative Industry의 강화는 절실하다. 최소 임금 등 사회 불평등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 노령화에 대비한 여성 취업의 기회 확대, 근무 시간 단축 등의 Quality of Life 강화도 필요하다.

Obama 대통령이 강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Obama Care와 GM 회생을 추진했기에 그의 노력이 오늘날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리더는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리더쉽을 보여야 한다.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_Image 9.jpg

[Image 8]

 

생각지도 못하게 Paul Krugman 교수님과 인사를 나누고 사인을 받았다. 언젠가 꼭 한 번 뵙고 싶었던 분이다.

 

조선일보 Weekly Biz 10주년_Image 10.jpg

[Image 9]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9, 2016 at 12:38 am

사기꾼

leave a comment »

뉴스에서 이희진의 연일 사기 행각을 폭로하고 있다. 남의 돈으로 배 부르게 산 것도 밉지만,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금이 가게 한 것이 더 밉다. 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높은 수익을 안겨 준다는 ‘순진한’ 기대로 노후 자금과 신혼 자금을 날려 버린 사람들의 사연이 귀를 떠나지 않는다. 잘잘못을 떠나 사람들이 피눈물 흘리게 한 그는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

 

투기꾼

‘타산지석’ 해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순진한’ 기대는 결코 순진하지 않다. 누군가는 큰 것 한방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했을 것이다. 꼭 명심해야 한다. 한 방을 기대하다가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손실은, 사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투기이자 도박이다. 사기꾼이 끊이지 않는 것은 투기꾼이 끊이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탐욕을 끊어야 한다. 내 많지 않은 돈에 침 흘리고 있는 세력이 이곳 저곳에 있으며, 탐욕이 비치는 순간 그들은 달려든다. 과장인 듯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30, 2016 at 9:01 am

Posted in Economy

선분양제

leave a comment »

선분양제에 관해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다.

 

  • (특히 선진국 중에) 선분양제를 채택한 국가의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 혹시 선분양제는 수요자인 국민보다 공급자인 건설사를 우선에 두는 정책은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정부는 왜 선분양제를 유지하는가?
  • 선분양제의 장점과 단점은 각각 무엇인가?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17, 2016 at 6:17 pm

Posted in Economy

부동산, 주식 얘기

leave a comment »

언젠가부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부동산이나 주식 얘기가 나오면 조금씩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이나 주식 얘기는 종종 자랑 아니면 한탄으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자랑 얘기를, 아니면 한탄 얘기를 듣느라 내 감정을 쓰기가 싫어졌다. 물론 정보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미에게 제대로 된 정보는 없다!

그래서 결심했다. 동료들과는 부동산, 주식 얘기는 하지 않기로.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10, 2016 at 10:46 am

Posted in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