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Education’ Category

Daniel’s Ques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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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리셨어요?

 

Health

  • 왜 매일 치실을 해야 돼요?

 

Science

  • 개구리는 뭘 먹고 살아요?

 

Transport

  • 왜 기찻길은 여러 개 놓여 있어요? (선로)

 

아이와의 Q&A는 서로 배우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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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3, 2017 at 2: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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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부모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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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에서 Googler 김태원님의 강연을 들었다. 주제는 ‘미래 사회를 위한 교육과 진로: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강연 내용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가 하나 있었다. 한 학부모와 나눈 이야기였다.

 

A: 아이가 당근을 너무 좋아해 다른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아요. TV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당근이 없으면 흥미를 갖지 않아요.

B: 너무 걱정 마세요.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어요. YouTube에서 당근 매니아 검색해서 보여 주세요. 당근 매니아들을 아이와 Facebook 친구로 연결해 주고, 영어로 대화를 보게 하세요. 여행지를 정할 그들을 만날 있도록 주세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작은 텃밭에 당근을 직접 심어 보는 거다. 자연을 알고, 아침을 알며, 부지런함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 아닐까?

무엇보다 가장 큰 소득은 관심사다. 관심사를 실현해 보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이 없는 게 정말 큰 문제다.

어떻게 하면 자녀가 관심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부모가 관심을 갖는 것이 깊고 넓은 만큼, 자녀도 그렇지 않을까? 자녀가 무엇이 궁금한지, 무엇을 보고 싶은지 민감하게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무언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 2017 at 6: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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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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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이후로 일기를 쓰지 않았다. 물론 매일 쓰는 글이 일기인 셈이지만.

오랜만에 아이 덕분에 일기를 써 본다. 하나의 단어를 두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눈다. 형용사나 동사를 떠올려 보고 써 보는 거다.

 

단어 일기_Image 1.jpg

[Image 1]

 

생각 외로 즐겁다. 대화를 하는 게 즐겁고, 생각을 나누는 게 즐겁다. 꾸준히 하는 일이라 더 좋다. 나도 배운다.

단어 하나를 두고 생각을 떠올려 볼 때가 있다. 앞으로는 잘 안 될 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5, 2017 at 9: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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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dback on Daniel (March 8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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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는

  • 밝고 잘 웃는다.
  • 잘 먹는다.
  • 유치원을 좋아한다.
  • 노래를 잘 한다.
  • 친구들과 함께 있으려 한다.

 

부족한

  • 등원해서 가방 벗고, 옷 벗고, 수저통 정리하는 것을 잘 하지 않는다.
    • 집에서도 그렇다. 아빠도 가방을 메고 어디 앉을 때 가방을 잘 벗지 않는다. 정리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아빠가 먼저 모범을 보이도록 해야 한다.
    • 작은 옷걸이를 사 주었다. 집에 들어오면 스스로 옷걸이에 옷을 건다.
    • 아빠도 정해진 자리에 가방을 두기 시작했다.
    • 이제 등원하면 가방을 제자리에 둔다. (4월 21일)
  • 손 씻고 이 닦는 것을 하지 않으려 한다.
    • 이제 등원하면 손을 잘 씻는다. (4월 21일)
  • 입학 초기라 아직은 친구들을 어색해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 이제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방과 후에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친구 집에서 놀다 오기도 한다. (4월 21일, 5월 22일)
  • 글씨 쓰는 데 힘이 약하다. 꾸준히 하면 나아질 것이다.
  • 영유아 검진 시에도 대근육은 괜찮은데 소근육이 약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 집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 영유아 검진 시에도 대근육은 괜찮은데 소근육이 약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 집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 글자는 아직 잘 못 쓴다. 자기 이름을 거의 쓸 수 있고, 숫자와 글자를 매일 연습하고 있다. (4월 21일, 5월 22일)
  • 연습할 때는 크게 노래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다가도, 발표할 때 앞에 나가 주목 받으면 움추러든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9, 2017 at 6: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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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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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이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2년 간 집 근처에 있는 회사 어린이집에 다녔다. 시설도, 선생님들도 모자람이 없는 곳이었다. 회사가 주는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졸업식 며칠 전부터 작별의 노래를 연습할 때마다 Daniel은 울었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졸업식이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선생님이 작별의 말씀을 하실 때도, 졸업장을 주실 때도 아들은 눈물을 그치지 않았다. 마지막 작별의 노래를 부를 때는 마구 눈물을 흘렸다. 우리 아이는 정이 참 많아서 사랑스럽고, 또 한 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다.

 

어린이집 졸업_Image 1.jpg

[Image 1]

 

원장 선생님이 마지막 당부를 하셨다. 비교하면서 획일적인 교육을 하지 말라고. 아이들은 자신만의 관심사와 능력이 있다고. 마음 속에 새겨 본다.

Daniel은 이미 큰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 1년 가량 고향에서 자라다가, 엄마의 휴직에 맞춰서 다시 서울로 돌아올 때 증조할머니, 외할머니와 눈물의 이별을 했다. 지금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지만, 그 때는 세상이 떠나갈 듯 울었다. 나도, 아내도 상경하는 차 속에서 많이 울었다.

그런 애착이 생겼나 보다. 졸업식을 마치고 집에 와서도 며칠 동안 작별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선생님들을 다시 보지 못하는 게 너무나 아쉬운가 보다.

 

어린이집 졸업식도 졸업식이니까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롯데월드도 다녀왔다.

 

처음 어린이집을 구할 때가 생각났다. 열악한 어린이집이 대부분이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보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회사 어린이집에 입학해 아이는 훨씬 밝아졌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예쁘게 담긴 졸업 앨범처럼, Daniel의 마음 속에 어린이집에서의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소원한다.

 

어린이집 졸업_Image 4.jpg

[Image 4]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20, 2017 at 7: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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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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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ANOTHER HELL.

 

중고교, 취업, 결혼, 출산에 이어 이제는 유치원 추첨.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렴한 (실상은 보통의 가계에 적절한 가격의) 유치원의 수는 소수다. 좀 부담되더라도 갈 수는 있는 유치원들을 합해도 공급이 수요를 채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치원은 추첨을 한다.

추첨 방식도 여러 가지다. 합격/불합격이 적힌 공이나 봉투를 하나씩 뽑는 방식도 있고, 한 사람씩 나와서 합격자의 번호를 뽑고, 그 합격자가 다음 합격자의 번호를 뽑는 방식도 있다. 추첨만큼은 공정하게 진행되는 듯 하다.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학부모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 조심 또 조심할 것이다. (공이 든 통을 여러 번 보다 보니 80년대에 흔했을 조작이 떠올랐다. 꼭 뽑아야 하는 공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추첨 직전에 그 공을 넣는 것이다.)

여러 모로 과열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가 교육을 받으며 느꼈던 고통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의 HELL이 기다리고 있다.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5, 2016 at 4: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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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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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심을 길러 주기 위해 혼자서 해 보도록 돕기. 덕분에 엄마 아빠도 좀 더 편해졌다.

 

[Image 1, 2, 3, 4, 5, 6, 7, 8]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5, 2016 at 4: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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