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Essay’ Category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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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의 하루는 사람의 하루와 같을까? 절대 시간으로는 강아지의 하루가 사람의 일주일과 같다고 한다.

 

#2

부모의 시간과 자녀의 시간도 비슷하지 않을까? 부모에게 남은 시간과 자녀에게 남은 시간은 인생에서의 비율이 같지 않다. 부모와 자녀가 지금까지 함께 보낸 시간 역시 인생에서의 비율이 같지 않다.

부모의 마음은 아련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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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ne 4, 2018 at 12: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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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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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는 무엇을 해 볼까?

 

1. 기타와 악보를 가져 가서 작곡 하기

2. 멍 때리며 글 쓰기

 

숲 속의 작은 집_Image 1.jpg

[Image 1 출처: tvN]

Written by Chris Choi

June 1, 2018 at 2: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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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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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amonds in the rough

Rough in the diamonds

Nothingness, 최재홍

 

#2

사람 사는 세상에 살면서

소머리 국밥을 먹는다

소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소들이 사람머리 국밥을 먹는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국밥”, 정호승

Written by Chris Choi

May 21, 2018 at 12: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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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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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서는 안 될 곳이 몇 가지 있다.

 

 

그 곳에 갇히면 내 시각이 갇히게 된다.

문제는 어느 선까지인지를 분간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Written by Chris Choi

May 5, 2018 at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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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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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서태지. 신해철. 정성화.

 

이 영웅들이 내 인생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나의 인생은 어땠을까? 상상불가.

Written by Chris Choi

April 3, 2018 at 12: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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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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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좋은’ 수저가 없었다. 그렇다고 그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던가, 우리 집에는 그것이 없어서 싫다던가 하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 수저를 직접 보지 않는다면 그런 생각을 할 일은 없다.

인터넷이 문제다. 한 벌에 5만원이 넘는 ‘좋은’ – 비싼 건 한도 끝도 없겠으나 – 수저를 반값에 판단다. 우리 집에도 좋은 수저 한 두 벌은… 생각이 들어 몇 벌을 샀다. 좋은 수저와 그저 그런 수저를 같은 수저통에 두었다. 확실히 구분이 된다. 좋은 수저는 광택이 나니까.

좋은 수저를 뽑아 든다. 숟가락에 밥을 얹고, 젓가락으로 반찬을 집는다. 어제 먹었던 밥과 밥맛이 다르다. 물론 어제 먹었던 밥과 같은 밥이다.

아, 이제야 알겠다! 왜 금수저들이 금수저를 포기하지 않고 꼭 붙들고 있는지. 그리고 흙수저들 중에 은수저를 품게 된 사람들이 왜 은수저를 꼭 붙들고 있는지. 그 맛을 아는 거다. 그리고 그 맛을 놓지 못하는 거다.

 

M*님을 생각하며.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 2018 at 8: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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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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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낙엽을 일부러 밟는다.

아빠는 낙엽을 일부러 피한다.

 

아이는 소리가, 감촉이 좋은가 보다.

아빠는 옛 기억을 소환하기가 부담이 될 때가 있다.

 

낙엽_Image 1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March 12, 2018 at 1: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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