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Family’ Category

아빠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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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아빠가 누구인지 온전히 알면 좋겠다.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다. 왜냐하면 아빠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잘 소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도 몇 가지 속성을 남겨 본다.

 

아빠에게도 베프가 있어. 스무 살 첫 만남에서 평생 친구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던 친구. 어떤 부끄러운 얘기도 할 수 있는 친구. 생각해 보면 아빠가 많이 기대기만 했던 친구. 너희들이 하나씩 나눠 쓰고 있는 바르셀로나 머그컵을 선물해 준 사람이 그 삼촌이야.

 

아빠랑 《Human Dream》 자주 불렀지? 아빠 인생에 단 한 명의 음악가만을 허락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서태지를 선택할 거야. 너희들과 꼭 함께 그의 공연에 가고 싶다.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1, 2019 at 12: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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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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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퇴근 시간
    • 아빠가 늦게 출근
    • 엄마가 빨리 출근
  • 등하원 도우미
    • 시간대 확인
  • 아침 식사 준비
  • 어린이집 변경
    • 기존 어린이집 취소
    • 신규 어린이집 적응
  • 방과 후 일정
    • 방과 후 수업
  • 방학
  • 키즈폰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 2019 at 2: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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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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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황혼 이혼이 드물다고 한다. 남편들이 대체로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고 한다. (중국인 지인에게 들었다.)

한국에서 황혼 이혼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인지 궁금하다. 집안일을 평소에 잘 하는 것이 황혼 이혼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소인 듯 하다.

사회는 변화한다. 고려해야 할 점들이 수시로 변화한다.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 2019 at 12:3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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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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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베이커리에 오랜만에 갔다. 약간 비싼 곳이다. 마침 저녁 할인을 크게 했다. 살까 말까 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Butter roll) 이 딱 눈에 띄어 몇 개 집었다.

이런 게 아빠 마음일까? 기호를 안다는 것. 아이들의 기호를 안다는 것. 기호를 살피고 충족하도록 마음을 쓰는 것.

 

기호_Image 1.jpg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6, 2019 at 12: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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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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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아이가 징그럽게 내 옆에 딱 붙어 눕는다. ‘아빠는 왜 이렇게 따뜻해요?’ 그저 체질적으로 열이 좀 많을 뿐이다.

나는 손도 따뜻하다. 아내가 나를 좋아했던 큰 이유 중 하나다.

몸만큼 마음도 따뜻해야 하는데.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4, 2019 at 9: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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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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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회복탄력성
  • 동생을 잘 챙긴다.
  • 독서를 즐긴다.
  • 음감이 좋다.
  • 꾸준하다.
  • 유쾌하다.
  • 운동 신경이 좋다. (배드민턴)

 

부족한

  • 집중력이 약간 부족하다.
  • 소심하다.

 

장점과 단점으로 구분할 수 없는 것도 있다.

 

  • 눈물이 많다. 감성이 풍부하다. 마음이 여리기도 하다.

 

나열은 해 봤지만, 장점, 단점과 관계 없이 소중한 사람이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1, 2019 at 12: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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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와 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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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와 가까울까? ‘아이는 나를 가깝게 생각할까?’라는 질문이 더 맞는 듯 하다. 정말 궁금하다. 앞으로도 계속 가깝게 지낼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서천석 소장님의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점검해 보았다.

 

<아이와 가까워지고 싶은 부모들에게>

  • 아이가 집에 왔을 때, 또는 나갈 때 핸드세이크나 가벼운 포옹하기.
    • 자주 안아 준다. 자주 High five를 한다.
  • 밥을 먹으면서 그날의 가장 좋았던 일, 웃겼던 일에 대햐 이야기하기. 때로는 짜증나는 일을 말할 수도.
    •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잠시 듣는다.
  • 아이와 함께 대중가요를 불러 보기, 또는 아이가 부르는 것을 들으며 박수 쳐주기.
    • 아이와 “뮤지컬 영웅”, 서태지의 “Human Dream”을 함께 부른다.
  • 가볍게 산책하면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 먹기
    • 종종 집 주변 산책로를 함께 걷는다.
    • 매주 두 번 엄마와 함께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 온다.
  • 탁구, 배드민턴, 볼링, 캐치볼,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기.
    • 매주 토요일 축구 연습을 함께 하기 시작했다.
    • 봄에 배드민턴을 자주 했는데, 가을에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 장에 관심 있다 서로 화장해주기 또는 으며 스타일링하는 주며 칭찬하기.
    • 남자 아이라 해당 사항이 없다.
  • 같이 보드게임이나 디지털 게임을 즐기기.
    •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디지털 게임은 우리 집에서는 금지다.
  • 함께 식물을 키우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며 그에 대해 대화 나누기. 또는 동네를 거닐면서 변화하는 자연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영화나 드라마를 같이 보면서 또는 보고 난 후 수다 떨기. 각자가 좋아하는 유튜브 클립을 같이 보는 것도 좋음.
  • 팥빙수나 떡볶이, 치킨 등을 하는 소박한 맛집을 찾아서 먹으러 가기.

 

소소한 일들을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17, 2019 at 10:4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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