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Global Mind’ Category

여행, 하나만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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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꼭 하고 싶은 하나를 찍고 여행을 간다. 기억에 남아 후회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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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27, 2017 at 1: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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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과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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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인 친구와 주석 선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2. Vatican을 돌아보다가 과연 교황은 어떤 존재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3. 주석과 교황. 비슷한 점이 있어 보인다. 주석은 공산당 피라미드 구조의 정점에 서야 한다. 공산당 당대회에서 주석으로 선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상무 위원들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교황은 Conclave에서 선출되어야 한다. 20세기 들어 한 번의 투표로 선출된 교황은 한 분도 없었다.

4. 치열함 가운데 어떤 형태의 암투가 벌어지는지 궁금하다.

 

[Link 1. ‘Trip to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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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24, 2017 at 4: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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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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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나 해외 출장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어려운 점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출입국에 생각 외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혼자서 겪었던 두 가지 사건. 영어 몇 마디 하지 못했다면? 당황해서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면?

 

# Atlanta

Baggage Claim 등 입국 절차가 까다로운 곳. 가방 안에 셰이빙 크림이 있었다. 몸 수색을 당하는 약간의 굴욕을 겪었다.

진짜 문제는 입국 심사였다. 몇 가지 질문을 하더니 봉투에 내 서류를 집어 넣었다. 누구를 부르더니 따라가라고 했다. Immigration office로 따라갔다. 그 때부터 전화는 불가였다. 그 동안의 출입국 기록에 대해서 질문이 이어졌다. (Status Change 등으로 인해 체류 이력이 어긋난 것 같았다.) 옆 사람은 추방되는 것 같았다. 식은 땀이 났다. 다행히 직원이 이력을 대략 확인했는지, 다음부터는 발급 받았던 L1 Visa를 들고 다니라고 했다.

 

# Mexico City

멕시코에 가려면 미국이나 캐나다를 경유해야 한다. 멕시코 여행을 마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하니, 항공사 직원이 미국 VISA의 사진과 내 모습이 달라서 발권을 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미국에서 멕시코에 올 때도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은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의도가 있는 행동은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4, 2017 at 1: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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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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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해외 출장을 자주 다녔습니다. 어김 없이 출장의 첫 관문은 가방 싸기였습니다. 단기 출장이야 짐이 단출하기도 하고, 한 두 가지 빠뜨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장기 출장은 챙길 것도 많고,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출장 준비 메뉴얼까지 만들어 짐을 싸곤 했습니다. 그래도 며칠씩 가방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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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출장 가방 싸기]

 

가방을 싼 후에도 공항까지 가져가 체크인 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또 끙끙대면서 버스나 택시를 타야 합니다. 이같은 불편함 해소에 여러 서비스들이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목록 체크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Video 1. ‘DUFL-Changing the way the world travels’ 출처: DUFL YouTube Channel]

 

가상의 Closet에서 배송할 아이템을 선택합니다. 해당 아이템은 드라이 클리닝이나 다림질을 거쳐 캐리어에 차곡차곡 담깁니다. 준비가 되면 짐은 FedEx를 통해 고객의 머물 숙소로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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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출처: DUFL Blog]

 

Pricing

왕복 99달러. 보관료 월 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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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DUFL의 Pricing 출처: DUFL]

Written by Chris Choi

July 18, 2017 at 12: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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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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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가족이 처음으로 해외로 떠났다. 첫번째 여정은 이탈리아. 가족 여행은 네 번째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 이어 네 번째 나라다.

 

[Link 1. Chris and Andrea’s Road to Globe]

 

여행지 선정

이번 여행지는 아내와 함께 작성한 Bucket List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어느 날 아내는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고 했고, 나는 축구를 즐기고 싶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탈리아 여행을 Bucket List에 적어 두었다. Bucket List는 Framework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느꼈다. 여행지를 정하는 수고를 덜고, 여행을 준비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어 좋았다.

 

[Link 2. ‘우리 가족의 Bucke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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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우리 가족의 Bucket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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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Flight

아내와 나는 출장을 조금 많이 다녔다. 그 동안 한 번도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번 여행의 부부 항공권과 둘째 아들의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해결했다. 둘째 아들은 24개월 미만이라 성인 마일리지의 10%, 유럽 기준으로 7,000마일만 차감하면 별도 금액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어린이와 아기는 가족 여행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직항편을 선택했다.

 

Passport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둘째 아들에게는 첫 해외 여행이다. 불과 생후 175일이다! 생각해 보면 정말 큰 모험이었다. 자칫 아프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번거로움도 크다. 유모차와 이유식도 준비해야 하고, 호텔마다 아기 침대를 요청해야 한다. 그럼에도 두고 갈 수 없었다. 이제 한가족이니까.

첫째 아들은 첫 해외 여행을 생후 18개월 때 다녀왔고, 남미, 북미에 이어 유럽까지 여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보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인생의 첫 여권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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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우리 가족의 여권]

 

이탈리아는 90일 무비자라 별도 비자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Rome

여행에서의 첫 만남은 공항이다. 공항은 언어와 날씨, 공기와 분위기 등 많은 것을 한 번에 알려 준다. 로마의 첫 만남은 담배였다. 공항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담배 연기는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뭐라 할 수 없다. 서울이 아닌 로마이기에.

 

‘In Rome, do as Romans do.’

 

1. Leonardo Express: Aeroporto Internationale Leonardo da Vinci to Roma Termini

Leonardo da Vinci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가기 위해 Leonardo Express 기차를 탔다. 정차 없이 바로 Roma Termini역으로 가며, 만 12세 이상은 14 유로, 11세 이하는 무료다. 반드시 주의할 점은 기차표를 구입하고 개찰구를 통과한 후에, Validator로 기차표에 Stamp를 찍어야 한다. 탑승 후에 승무원이 검표를 하는데, Stamp를 사전에 찍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할 수 있다. ‘Leonardo’라는 한 단어가 공항과 기차, 도시를 품격 있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2. Roma Termini: TIM

Roma Termini역에 편의 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 USIM은 TIM이나 Vodafone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년 9월 기준으로 TIM은 28 유로, Vodafone은 30 유로다) 바로 개통이 되지 않는다. 적어도 한 두 시간은 걸릴 수 있으므로, Google Maps를 Offline으로 받아 두는 것이 좋다. 미국, 아일랜드 등에서 USIM을 사용해 봤지만 이탈리아의 TIM은 서비스가 매우 좋지 않았다. 아내의 USIM 개통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아서 로마 시내 두 곳의 TIM 지점을 방문했는데, 하나같이 USIM을 구입한 곳에서 처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구입한 곳에 가 보니 개통 전에 인터넷을 사용했다며 추가로 5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둘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렸다. 개통에 한 두 시간이 걸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대응이 미흡한 것도 무척 아쉬웠다.

 

3.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명소에 가기는 처음이었다. 분명 우리 세대와 거리가 있지만, 영화 역사로 치면 왠지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오드리 햅번. 아내가 좋아하는 배우다. “로마의 휴일”에서 그녀는 Gelato를 먹는다.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 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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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4. 포폴로 광장 (Piazza del Popolo), 레오나르도 빈치 박물관 (Museo Leonardo da Vinci)

포폴로 광장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했다. 주위를 살펴 보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기에 교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발명품들이 그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구현되어 있었다. 당시 금기시 되었던 해부를 하면서 인간 신체의 신비를 깨달아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이 많은 발명과 발견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천재의 눈에는 이 세상이 어떻게 보였을까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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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5. 판테온 (Pantheon)

재건 후 2천년 가까이 지난 신전이 어찌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을 수 있을까? 시대가 흐르면서 용도는 변했지만, 그 모습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2천년의 시간이 하나의 건축물로 연결된다. 이것이 로마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돔이 인상적이다. 후일에 필리포 브루넬레스키가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건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로마의 도로를 보면 궁금해진다. 현대식 도로로 손쉽게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전통을 고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점을 찾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저항하는 힘들을 어떻게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 만들어 가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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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6.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야경이 아름다운 트레비 분수. 아이들고 여행을 다니면 밤의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아쉽다. 로마에는 분수가 많다. 그 중 트레비 분수가 단연 아름답다. 왜 로마에는 분수가 많은 것일까? 물과 해상, 바다의 신이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사실 나는 시큰둥했다. 아내와 얘기하다 보니 Las Vegas에서도 분수쇼를 보고는 시큰둥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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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8. 콜로세움 (Colosseo), 팔라티노 언덕 (Palatino), 포로 로마노 (Foro Romano)

가장 로마다운 건축물이 아닐까? 금방이라도 영화의 한 장면이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다. 수만의 사람들이 함성을 질렀을 모습을 상상해본다. 물론 끔찍한 장면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 공간이 시대에 따라 변모한다. 종교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예술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것이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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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고대 도시로서의 로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신전과 의사당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포로 로마노. 한 때의 영광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 켠에 시저의 무덤이 있다. 몇 송이 꽃이 놓여 있는 초라한 무덤이, 바티칸이과 대성당들에 놓인 위인들의 무덤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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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9]

 

 

9. 바티칸 박물관 (Musei Vaticani), 피에트로 대성당 (Basilica Papale di San Pietro in Vaticano)

로마와 피렌체에서 주요 관광지의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비용이 추가되는 것도 특징이다. 바티칸도 마찬가지다. 그렇지 않으면 만만치 않은 줄을 감당해야 한다.

바티칸은 종교와 미술의 역사다. “최후의 심판”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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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바티칸 우체국에서 집으로 엽서를 하나 썼다.

 

[Image 11]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두 번 정도 소매치기가 접근하는 것을 느꼈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사람들을 피했다. 혼자라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10. A.S. Roma

A.S Roma의 야간 홈 경기도 다녀왔다. 그 동안 아내와 아이들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태어나서 가장 큰 함성을 그 곳에서 들었다. Totti Jerse도 구입했다.

 

[Link 3. ‘A.S. Roma and Stadio Olimpico’]

 

[Image 12, 13]

 

피렌체

1. Trenitalia: Roma Termini to Firenze S.M.N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저렴한 자리를 찾을 수 있다. 티켓을 사전에 출력하되, Leonardo Express같이 Validation을 할 필요는 없다. 1시가 30분 가량 달리면 피렌체에 도착한다.

 

2.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피렌체의 꽃이 우피치 미술관에 피었다. 여러 작품이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Piero della Francesca의 “Portraits of the Duke and Duchess of Urbino”. 공작이 문화적 중심지로 바꾸어 놓은 Urbino가 풍경으로 펼쳐진다. 오른편에는 공작이 붉은색 옷을 입고 서 있다. 왼편에는 공작 부인이 창백한 얼굴로 서 있다. 그들은 각각의 프레임에 위치한다. 흰색만으로 죽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놀랍다. 그리고 산 자와 죽은 자를 마주보도록 배치하는 시도가 색다르다. 다만 망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꼭 이렇게 표현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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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4. “Portraits of the Duke and Duchess of Urbino”, Piero della Francesca]

 

3. 중앙 시장 (Mercato Centrale)

이탈리아의 음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격과 맛이 만족스러운 곳이 한 군데 있었다. 바로 피렌체 중앙 시장이었다.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등 가성비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Image 15, 16]

 

4. 산타마리아 피오레 대성당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지오토의 종탑 (Campanile di Giotto)

수 백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렸을 계단. 각자의 사연이 있었을 것이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의 창의는 아름다운 돔을 만들어냈다. 성당의 지하에 잠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Image 17, 18]

 

아이들

아이에게도 기억이 남을 여행이 될 것이다. 평소 좋아하던 “피노키오” 동화책을 이탈리아 서점인 la Feltrinelli에서 사 주었다. 나도 좋아하는 한강 작가님이 책을 한 권 구입했다.

 

[Link 4. ‘la Feltrinelli’]

 

아이가 좋아하는 지하철을 빠뜨리지 않고 탔다.

 

[Link 5. ‘Subway’]

 

작년 Las Vegas 여행에서는 줄곧 말 없이 다녔는데, 올 해는 조금 배운 영어를 써먹겠다며 이곳 저곳에서 말을 건넸다. 신났다!

 

Dots Connected

매일 12시간씩 강행군을 했다. 힘들었어도 즐거웠다. 평소의 관심사인 미술과 축구, 독서를 여행을 통해 연결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이 나에게는 행복이다.

Written by Chris Choi

July 17, 2017 at 1: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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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장,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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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년차 사원으로 첫 출장을 가게 되었다. 목적지는 도쿄. 뭣 모르고 간 출장이라 업무는 기억도 잘 나지 않고, 큰 의미도 없었다. 회사에서 보내준 첫 해외 출장이라는 사실만이 중요했다.

[Link 1. ‘Chris’ Road to Globe’]

일본. 난 스시를 매우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온천을 매우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여행지로 일본은 나에게 큰 매력이 없는 곳이었다. 다만 두 가지. 安全地帶의 음악과 소설 『빙점』. 일본은 나에게 이 두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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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安全地帶는 내 음악의 5분의 2다. 무작정 타워 레코드에 들어갔다. 안 되는 일본어로 ‘안젠치다이’를 찾았다. 감격이었다. 그들의 나라에 와서 그들의 음악을 담아 가다니!

[Link 2. ‘安全地帶]

런던에서 어학연수를 할 때 역시 안 되는 영어로 『Macbeth』를 읽었다. 그 나라에서밖에 나올 수 없는 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빙점』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일본이기에 나올 수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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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11년이 더 지나 절친 동기 DHK이 첫 출장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아무 일도 아닌데 새삼스러웠다. 고맙게도 내가 좋아하는 Blue Bottle Coffee 머그컵을 사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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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Link 3. ‘실리콘밸리가 사랑하는 커피, Blue Bottle Coffee’]

얼마 후 친한 후배 JNK 과장님이 도쿄 여행 길에 安全地帶의 CD를 사다 주셨다. 타워 레코드에서!

[Image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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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요 전에는 고베 여행 길에 스타벅스 머그컵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한 JNK 과장님!

[Image 7, 8]

 

회사 동기 DHC가 후쿠오카 여행 길에 스타벅스 머그컵을 사다 주었다.

 

[Image 9, 10]

 

이렇게 추억이 연결된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6, 2017 at 10: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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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멕시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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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인어른이 한국에 오셔서 멕시코 소식을 전해 주셨다.

 

  • 우리가 소맥 (소주 + 맥주) 을 마시는 것처럼, 멕시코에서는 데맥 (데킬라 + 맥주) 을 마신다고 한다. 소금과 고추가루를 곁들여서.
  • 멕시코시티에도 태극기를 들고 설치는 사람들이 있단다.
  • 미국에서 현재 5%인 국경세를 20%로 올릴 생각을 하고 있다.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우선 자국민이 세금만큼의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 멕시코도 맞불을 놓을 경우 결코 미국에게 유리할 것이 없다.
  • Border wall을 만드는 것? 멕시코에서는 꿈쩍도 안 한다. 담장을 넘어 가거나, 땅을 파서라도 넘어갈 것이다.
  • Trump 등장 이후로 페소화 약세가 순간적으로 발생했으나, Trump가 막상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거라는 기류 때문인지 금새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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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 출처: Yahoo! Finance]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12, 2017 at 10: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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