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Human Network’ Category

소소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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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소한 공유를 즐긴다. 얻는 게 많다.

 

#1

아랫집에서 화장실에 물이 조금씩 샌다고 연락을 받았다. 수도관에서 물이 약간씩 새고 있었다. 이 얘기를 후배 SMP에게 하니, 실손 보험 약관을 한 번 보라고 말해 주었다. 건강 보험이 수도와 무슨 상관? 큰 비용이 아닌 경우 실손 보험에서 지원하게 되어 있었다.

 

#2

후배 JMH에게 요즘 운동하는 얘기를 했다. 어떻게 운동하는지 얘기해 달라고 해서 운동 시간과 강도를 얘기해 주었다. 순서가 틀렸단다. Weight training을 먼저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거란다. 운동 선수를 바꿨다. 몸무게가 더 잘 빠지는 것 같다.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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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ugust 18, 2018 at 11: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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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사람들, 긍정적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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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 인생은 짧으니까.’

 

이 말을 약간 바꿔 보고 싶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긍정적인 대화만 나누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 인생은 짧으니까.’

 

[Video 1. ‘LG Q7/Q7+ TV 광고 – 집중 편’ 출처: LG 전자 YouTube Channel]

 

마흔이 되고서야 깨달았다. 주위에 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리고 그들과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려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의 건강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음의 건강 역시 중요하다. 마음의 건강은 어떻게 챙길 수 있을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의 중요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과학적으로도 유의미한 분석을 찾아볼 수 있다. 주위 사람들의 긍정이 바이러스처럼 퍼진다. 물론 부정은 더 빠른 속도로 퍼진다.

나는 마음을 나누는 대화가 절실한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서로의 관심사를 나눠 본다. 공통적인 것에 집중을 해도 좋다. 나의 관심사가 아닌 상대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면서 배우거나 공감해도 좋다. (개인적 취향이지만 가쉽, 부동산, 연예인 같은 소재는 꺼내지 않는다. 암묵적인 동의가 있다.)

내일은 가까운 회사 동료들 중에 “지대넓얕”을 좋아하는 분들을 몇 분 알게 되어 점심 식사를 소집했다. 기분이 좋다. 한 10년만 일찍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내 인생이 지금과는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References

Written by Chris Choi

July 27, 2018 at 1: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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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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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의 내리는 좋아한다. ‘깨똥 철학 좋다.

 

‘베프’의 정의를 내려 보고 싶었다. 베프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그에 해당하는 친구가 베프가 맞는지 검증해 볼 수 있다. 반대로 내 직관이 친구들 중 베프를 고르게 하고, 그 친구들의 공통 속성을 뽑아내 볼 수 있다. 후자를 택했다.

나에게 베프가 두 명 있다. (단,나는 베프라 확신하는데 그들이 나를 베프라 확신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들이 나를 베프라 99% 확신한다. 그러나 99%는 100%가 아니다.) 한 명은 스무 살 때 만나 스무 살 때 베프가 되었다. 20년 지기 친구다. 또 다른 한 명은 스물 일곱 살 때 만나 서른 다섯 즈음에 베프가 되었다. 한 명은 대학에서, 한 명은 직장에서 만났다. 몇 살에 만났는지, 어디서 만났는지는 베프의 속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졸업하고도, 퇴직하고도 계속 보고 싶은 걸 보면, 처음 만나고 생활했던 곳은 중요하지 않은 듯 하다.

주기 – 주기가 다를 수는 있다 – 적으로 만나지 못하면 보고 싶다. 그들과만 나눌 수 있는 대화가 있기 때문이다. 오직 대화다. 때로는 다짐이 되고, 때로는 위로가 된다. 주고 받는 것도 있고, 공유하는 것도 있다. 만남에 밀도가 있다. 대화에 밀도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내 인생에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다. 그들 덕분에 내 인생이 변했다.

Written by Chris Choi

May 8, 2018 at 9: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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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0일 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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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기 DK와 둘이서 자체 송년회. 맥주 한 잔 두고 2시간의 대화를 나눴다. 우리 마음에 한 마디가 울렸다.

 

내가 뭐라고.”

 

내가 뭐라고 동료에게 핀잔을 주고, 내가 뭐라고 동료의 인생을 평가하고, 내가 뭐라고 동료의 갈 길을 정하냐고. 내가 뭐라고. 우리 겸손해지자.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 건 천만, 정말 천만 다행이다.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26, 2017 at 1: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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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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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참 잘 맞는 회사 동기, 이제는 베프 중 하나가 되었다. (과장해서) ‘나는 쓰레기다’라고 말하면, ‘너는 쓸모 있는 쓰레기다’라고 말해 준다.

혹시 사업을 하게 되면 나를 불러 달라고 했다. 월급은 200만원만 주면 된다고 했다. 그러니 동기가 하는 말. 등기 이사로 채용하겠다고. 실현 가능성은 없는 얘기지만, 기분 좋다.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있어서.

Written by Chris Choi

May 12, 2017 at 2:0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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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들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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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Networking에 취약하다. 다행히 회사에서 좋은 친구를 한 명 만들었다. 동기면서 동갑인 친구.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했고, 첫째 아들도 비슷한 시기에 낳았다. 공통점이 많아서인지 더 친한 친구. 퇴사 후에도 꼭 계속 만나고 싶은 친구. DHK.

고민도 비슷하다. 그 중 하나는 아들들이 사회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 생각해 보니 우리 둘은 고향도 포항으로 같다. 아들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댁도 근처 동네다. 그러다 보니 서울에 친척이나 친구가 많지 않다. 아들들에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또래가 부족하다. 이런 고민을 나누다가 친구가 제안했다. 종종 넷이서 보자고. 생각지 못했던 방법이다. 넷이서 포항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꽤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났다.

역시 고민은 나누면 조금은 줄어든다!

 

Updated on November 5th, 2016

또 다른 고향 친구 YHK.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첫째 아이들의 나이가 같았다. 넷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9, 2016 at 12:2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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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W 과장님의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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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생일에 깜짝 선물을 받았다. 평소에 친구처럼 지내는 JMW 과장님에게 수첩을 선물로 받았다. 내 성향 상 회사 동료와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은 좀처럼 없기에 깜짝 선물이었다.

 

JMW 과장님의 생일 선물_Image 1.jpg

[Image 1]

 

아들 이야기를 할 때 꼭 ‘세현이’라고 이름을 불러 주시는 JMW 과장님.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16, 2016 at 5: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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