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Korean’ Category

끝말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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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가 재미있을 수가 있는가? 없다! 그래도 아이가 하자는데 할 수밖에.

작은 일, 귀찮은 일도 조금만 바꿔 보면 덜 지루하게 만들 수 있음을 느꼈다. 말 대신 글로 끝말 잇기를 하는 거다. 쓰면서 철자도 확인하고, 글자도 또박또박 쓰는 연습을 하는 거다.

한 가지 더. 끝말 잇기가 어려운 글자는 사전에서 찾아 보면 된다. 어휘가 늘겠지?

 

끝말 잇기_Image 1.jpg

[Image 1]

 

끝말 잇기가 재미있었는지, 아이가 이번엔 영어로 끝말 잇기를 하자고 한다.

 

끝말 잇기_Image 2.jpg

[Image 2]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14, 2018 at 12: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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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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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말해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가 내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6, 2018 at 1: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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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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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말 (X)

존댓말 (O)

 

#1

대학 2학년이 되었다. 과에, 동아리에 후배들이 들어왔다. 내가 반말을 했던 후배는 한 명도 없었다. 무조건 존댓말을 했다. 그걸 불편해 했던 후배들도 있었을 거다. 하지만 나는 존댓말이 편했다. 어쩌면 이기적인 행동이었을지 모른다. 말을 편하게 하라는 후배들도 있어서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어느 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많아 봐야 한 두 살 차이인데, 후배라는 이유로 반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동의할 수 없었다. 후배는 친구가 아니라 생각했다. 그 생각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2

취업을 하니 동기들끼리 대략 나이 대를 끊어 형 동생 하고 반말을 하기로 했단다. 고지식한 사람이라 나는 동참하지 않았다. 회사에 어떻게 형 동생이 있을 수 있지? 조금만 융통성을 발휘하면 동기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일 수도 있긴 하다. 애매한 문제다. 하지만 동기도 친구가 아닌 이상 존댓말을 쓰는 편이 더 낫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그게 한국 사회의 특성이니까.

 

#3

절친인 동기를 제외하고는 회사 내에서 반말을 하지 않는다. 내 원칙이다. 기본적으로 후배도 동료일 뿐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존댓말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형식으로라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느낄 수 있는 거리감은 내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반말 해도 괜찮지?’ 이런 질문에 ‘아니요. 반말 하지 마세요.’라고 하긴 힘들다. 자칫 작은 갑질이 될 수도 있다. 서로 동의하는 것이 동의를 청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 않다는 얘기다.

고작 두 세 살 많은 선배는 반말을 한다. 고작 두 세 살 적은 후배는 높임말은 한다. 이상하다. 사실 우습다. 물론 나이 차이가 크다고 다른 것은 아니다. 이런 상하는 수직적 구조의 전제가 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형님 동생 문화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면 한쪽에선형님 뭐뭐 하셨습니까하고 반대쪽선그래 했어하는 순간 이미 평등한 대화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회사차원에서 저희는지미 어떡했어요? 아뇨 맞는거 같은데요이렇게가 원칙으로 삼고 있는 거고.

대학생들과의대화’, 임지훈님

 

호칭도 그렇다. ‘너’, ‘야’ 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동생이 아니다. 수평적인 관계의 동료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소통이 어려울 수 있지 않을까?

 

#4

존댓말을 사용하면 막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유익이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반반 정도 섞어서 사용한다.

 

#5

미친 소리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군대에서 반말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떨까? 명령을 하고 보고를 하는 과정에 꼭 반말이 개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6

높은 분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할 정치가들께서는 반말 하지 마세요.

Written by Chris Choi

July 25, 2018 at 11: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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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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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요. (X)

맞아요. (O)

Written by Chris Choi

December 28, 2016 at 10: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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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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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파트에서 신조어 퀴즈를 했다. 열 다섯 문제 중에 세 개를 맞춰서 꼴지를 했다. 예를 들면 #G, 버터페이스, 비담 등.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 점점 더 빨리 구세대가 되고 있다. 같은 나이대 사람보다 더 빨리 구세대가 되고 있다. 꼰대라 불러도 틀린 말은 아닌 듯.
  • 세종대왕이 노하시겠다. 왜 이상한 말을 쓰지? 난 말도 글도 바르게 하는 게 좋다. 난 그런 말들이 어릴 적에도, 지금도 싫다. (확실히 난 꼰대다.) 시대의 흐름으로 인정하란 말이 납득이 안 된다.
  •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아이도 그런 말과 글을 쓰겠지?

 

세종대왕이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내가 언제 그렇게 말하라고 정해주었던가? 마음대로들 쓰시게.”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18, 2016 at 5: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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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과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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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과 ‘짜증’.

 

‘ㅏ’와 ‘ㅡ’ 차이일 뿐인데, 왜 이리 어감이 다를까? 아니면 한 끝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일까?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5, 2013 at 5: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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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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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올바르지 않게 사용하는 단어, ‘틀리다’와 ‘다르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4, 2013 at 9: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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