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Archive for the ‘Life’ Category

IKEA, Houzz, and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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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놓을 공간을 실측해 보지 않고 가구점에 갔다가 실측하고 다시 가구점에 가 본 경험이 있다. 실측해 보고 가더라도 가구 사이즈가 딱 맞을지 불안하기도 하고, 주위 인테리어와 맞을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다. AR Augmented Reality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IKEA: IKEA Place

[Video 1. ‘Say Hej to IKEA Place’]

 

Houzz: View in My Room 3D

[Video 2. ‘Houzz View In My Room 3D: Meet the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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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3, 2018 at 12: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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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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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시계를 보는 법을 배웠을까? 언제쯤 스스로 시계를 볼 수 있었을까? 익히는 과정이 수월했을까? 아니면 오래 걸렸을까?

아이에게 시계 보는 법을 가르쳤다. 이렇게.

 

시계에는 바늘이 세 개 있어. 길이가 가장 짧은 바늘이 ‘시’를 의미하는 ‘시침’이야. 시침은 보통 두 개 숫자 사이에 있고, 가끔 딱 하나의 숫자를 가리키기도 해. 두 개 숫자 사이에 있을 때는 작은 숫자가 시가 되는 거야. 예를 들어서 7과 8 사이에 있으면 7시야. 딱 하나의 숫자를 가리킬 때는 그 숫자가 시가 되는 거야.

 

세 개 바늘 중에 시침을 빼면 두 개 바늘이 남지? 그 중에서 얇은 바늘은 ‘초’를 의미하는 ‘초침’이야. 길쭉하면서도 초침보다는 굵은 바늘은 ‘분’을 의미하는 ‘분침’이야. 분침은 약간 복잡한데, 우선 분침이 가장 가까이 있는 숫자를 확인해봐. 구구단 5단을 알아야 하니까 외워 보자.

 

5 * 1 = 5

5 * 2 = 10

5 * 3 = 15

5 * 4 = 20

5 * 5 = 25

5 * 6 = 30

5 * 7 = 35

5 * 8 = 40

5 * 9 = 45

5 * 10 = 50

5 * 11 = 55

 

구구단 잘 외웠으니까 약속대로 베이버레이드 선물!

 

시계_Image 1.jpg

[Image 1]

 

분침이 8과 9 사이에 있다고 하자. 그럼 5 * 8 = 40, 5 * 9 = 45니까 40분과 45분 사이인 거야. 40분과 45분 사이에 칸이 다섯 개 있는데, 각각이 1분이야. 분침이 40분에서 45분 쪽으로 세 칸 더 가 있으면 40 + 3 = 43분.

 

다음 시간에

  • 지금이 8시 35분인데, 10시가 되려면 몇 시간 몇 분이 지나야 하는지?
  • 12시간제와 24시간제, 변환

 

사족

독특하게 나는 Manual 작성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이에게 가르치는 내용도 Manual처럼 작성해 보니 재미있다.

엄마가 좋아한다. 아이를 열심히 가르치니까.

앞으로 경험하게 될 글쓰기도, 책읽기도, Programming도 분석적 사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기록해 보고 분석해 보는 노력은 소중하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17, 2018 at 6:1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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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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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3억 공돈이 생긴다면? 오피스텔을 하나 구입해 나의 사무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또 다른 공간.

 

주말이나 휴일에 그 곳으로 살짝 출근을 한다.

저녁에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을 때는 퇴근 길에 잠시 들어 한 두 시간 책을 읽고 귀가한다.

아이와 둘이 그 곳에 가서 한글이나 산수를 가르쳐 준다.

아내의 친구가 멀리서 오면 그 곳에서 수다를 떨게 해 준다.

 

물론 이런 생각이 들기도 훨씬 전에 어떻게 월세를 돌릴지 고민할 가능성이 높지만.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30, 2018 at 9: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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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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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백화점은 네 곳이다. 판교 현대백화점, 서현 AK 플라자, 수내 롯데백화점, 죽전 현대백화점.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무인양품’ 매장이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무인양품 매장을 몇 바퀴 돌아 본다. 소소한 재미가 있다.

우선 매장이 깔끔하고 심플하다. 제품의 모습과 닮아 있다. 아이템 수가 많다 보니 숨어 있는 아이템을 득템할 때가 있다. 득템의 기준은 내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을 때.

 

15Cm , 30Cm, 2B 연필, 일정표, , 샤워볼, 빗자루, 나이프

 

물론 대체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브랜드를 지우면서까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디자인을 단순화 한다. 아니, 기능에 충실한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16, 2018 at 2: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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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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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처럼 ‘아이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한여름에도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미국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주 마시던 스타벅스의 Green Tea Latte를 주문하는 날이었다. ‘Green tea latte, please’로 끝나면 좋으련만, 얼음에 관해 물어 보는 것 같았다. 아마도 얼음을 갈아서 넣을 것인지, 아니면 사각 얼음을 넣을 것인지를 물어 보는 듯 했다. 우물쭈물 대답을 했다. 그 때부터 주로 따뜻한 음료를 마셨던 것 같다.

다음에 미국에 갈 기회가 있다면 영어로 커피 능숙하게 주문하는 법을 배워 보고 싶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25, 2018 at 10: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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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인들의 패션 혁신, Revo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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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힘’일 때도 있지만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습니다. 패션을 안다고 – 안다는 것의 의미도 모호하지만 – 해서 옷을 잘 파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패션을 모른다고 해서 옷을 잘 팔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패션을 모르는 이들이 대신 데이터에 집중했습니다. 온라인 패션 쇼핑 서비스인 Revolve입니다.

 

Data

옷의 속성을 상세히 구분하고, 데이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Stitch Fix와 닮았습니다.

 

[Link 1. ‘패션 복불복에 도전한다, Stitch Fix’]

 

Diversity

 

Implication

‘지식의 저주’ Curse of Knowledge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이 종종 혁신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분야의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실마리들을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발견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Revolve가 하나의 예인 것 같습니다.

Written by Chris Choi

July 25, 2018 at 12: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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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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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게으르다. 혼자 두면 시간을 허비하기 일쑤다. 맞벌이를 할 때는 한 주의 피곤에 정신을 못 차리고 주말을 헌납할 때가 많았다. 문제는 아이들까지도 게을러진다는 것.

어느 때부터 토요일 아침에 눈 뜨자마자 집 앞 카페로 출동한다. 오전을 카페에서 보낸다. 나는 아기를 보면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다. 아내는 아이를 가르치거나 그림을 그리고, 게임을 한다.

 

[Image 1, 2]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주말이 기다려진다. 뿌듯하다. 다시 맞벌이를 시작하더라도 이 습관만은 지키고 싶다.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13, 2018 at 11: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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