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Movie’ Category

Bob 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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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ABC의 회장. ABC에서 최말단 업무를 했다. 엘리트 코스와는 거리가 먼 고난이 오늘날의 평판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Disney의 6대 CEO.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인수의 제왕

Lucas

Marble Studio

Pixar

21st Century Fox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28, 2019 at 6: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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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Quiet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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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소리에 민감해진다. 깨지는 소리, 떨어뜨리는 소리는 금물이다. 어느 정도의 소리까지 허용되는지 알 수 없다. 말소리조차 내지 않기 위해 수화를 한다. 처음부터 소리 내는 말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차라리 숲이라도 황량했다면, 표정이라도 일그러져 있다면… 그래서 더 암울하다.

단 사흘의 얘기다. Day 89, Day 472, 그리고 Day 473. 하루는 절망, 하루는 관망, 하루는 희망.

평소에 들을 수 있는 소리들임에도 고요 속에 들으니 굉장히 크게 들린다. 부부가 이어폰으로 함께 듣는 음악 소리. 누군가를 구하기 위한 외침. 그리고 아기의 울음. 생명을 구하기 위한 소리와 생명을 표현하는 소리다.

아기가 태어났다. 새 생명은 마음대로 소리를 내고, 마음대로 말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적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Video 1. ‘A Quiet Place (2018) – Official Teaser Trailer – Paramount Pictures’]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27, 2019 at 2: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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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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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에 가장 많이 생각이 날까? 잊을 수 없는 그 날과 생일이 아닐까?
남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트라우마는 계속될 것이다. 그 세기가 완화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식탁 위의 생선은 손에 대지 못한다. 심지어 물 빠진 갯벌에 발을 닿을 수도 없다. 외면하는 수밖에 없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식을 외면하고, 동네 사람들의 모임도 외면한다. 그것이 유일한 방법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연대가 필요하다. 홀로서기는 너무나 어렵다. 연대하는 그들은 웃으며 산다. 아니, 웃어야 산다는 걸 아는 것이다. ‘살 사람들이라도 살고 봐야지’ 하면서. 『소원』의 광식 (김상호 배우님) 네 가족, 『아이 캔 스피크』의 진주댁 (염혜란 배우님) 같은 이웃들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좋은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회. 이런 사고가 나더라도 우리의 일로 여기고 협력해서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사회. 다시는 이런 고통이 되풀이 되지 않는 사회. 그리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회. 우리 사회는 참으로 멀고 멀었다. 공감이 결핍된 사회.
‘느리다. 지루하다.’ 어떻게 이 영화가 느리고 지루하지 않을 수 있을까? 뭘 더 빠르게 보이란 말인가?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23, 2019 at 3: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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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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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시간과 시간을 잇는다.

 

미래가 현재를 바꾼다.

현재가 과거를 바꾼다.

 

변화하는 현실은 너와 나만 인지할 수 있다.

핵심 질문. ‘바꿀 것인가, 그냥 둘 것인가?’ 그 답은 ‘우리가 바꿔야 합니다!’.

 

미제 사건

이미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간 사건들. 풀고 싶지 않아 일부러 미제 사건으로 남긴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재심도 비슷하다. 시간이 지나 재심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판에 임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물론 누군가의 태만함이, 조직의 관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굳이 왜 미제 사건을 파려고 하는가? 굳이 왜 재심을 청구하려 하는가? 직접 당사자들의 따가운 눈총과 비협조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주위 사람들도 말릴 것이다.

 

배우들

  • 이제훈 배우님의 Diction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바르다. 정확하다. 선의 편에 서면 정의의 기사, 살짝 틀기만 해도 악랄한 인물이 된다.
  • 조진웅 배우님은 단단하다. 특히 정의를 외칠 때 더욱 단단하다.
  • 믿고 만나는 김원해 배우님.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31, 2019 at 7: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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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eck-It Ra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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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eck-It Ralph.

Fix-It Felix.

 

게임기 안의 세상은 어떨까? 이 질문만으로도 좋은 영화다!

 

Station

게임 캐릭터들은 ‘Game Central Station’으로 모인다. 세관 검사와 비슷한 ‘Random Security Check’도 있다.

 

1편과 2

시대가 변했다. 오락실에서 PC와 Mobile로 게임은 이동하고 있다. 과연 3편은? VR?

Written by Chris Choi

July 17, 2019 at 12: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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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ated Survi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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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Leadership

정당성 없는 정치는 오래 가지 못한다. 정당성은 국민의 선택에서 비롯된다.

 

“Kirkman is unelected, untested HUD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secretary”

Season 1, Episode 2

 

국민의 선출 없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으니 정당성 부족으로 인한 공격을 피할 수 없다. 정당성을 확보하는 유일한 길은 높은 지지도를 획득하는 것.

지지도 획득을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방법은 인재 확보. 극적으로 생존한 초선 의원에게 Offer를 던진다. 하지만 그는 테러와 관련이 있다는 의심을 받는다.

 

위기는 기회

위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다. 무슬림 주민들을 제압하는 미시건 주지사에게도, 탈북 주민들을 제압하는 서울 시장에게도. 물론 Tom Kirkman과 박무진에게도.

 

Designated Survivor, 『지정 생존자』

두 작품을 비교해 보면 한미 정치의 차이를 볼 수 있어 흥미롭다.

 

  •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미국 정부는 지정 생존자를 사전에 선택하고 별도 공간에 머물도록 해 유사 시에 지정 생존자가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되어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 정부는 지정 생존자는 두지 않으며, 대통령 유고 시 서열에 따라 대통령 권한 대행을 지정한다. 두 작품 모두 심각한 상황을 상정하기 위해 거의 마지막 서열의 장관이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사실 상 대통령이 해임했는데, 공식적으로 사임 처리된 것은 아니다. 교수 출신으로 직접 국민에게 선출이 된 적이 없으며, 정치적 야망도 없던 사람들이다.
  • 위의 이유로 두 사람 모두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던 국회 의사당과는 떨어진 곳에 있었다. 한 사람은 TV 중계가 멈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을 파악했고, 다른 한 사람은 심상치 않은 교통 혼잡 속에서 국회 의사당이 폭파되는 장면을 도로 위에서 목격했다.
  • 미국은 대통령의 뒤를 잇게 되므로 당선자 선언을 약식으로 한다. Nuclear Foot을 인수하는 절차도 있다. 한국은 60일 간 대통령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므로 당선자 선언이 없는 듯 하다. 따라서 미국의 대통령은 일에 힘쓸 수 있지만, 한국이 대통령 권한 대행은 대통령 선거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 Tom Kirkman은 저돌적인데 비해, 박무진은 차분하다. 좀 더 인간적이다. Tom Kirkman이 처음부터 주도권을 잡은 것과 달리, 박무진은 처음에는 참모들에게 휘둘린다.
  • 개인적으로는 “지정 생존자”가 더 와닿는다. 우리 정치 현실을 정확히 꼬집고 있어서이다. 여와 야, 강경과 온건, 보수와 진보, 군과의 대립이 첨예하다. 쿠데타 모의까지 일어난다. 무섭고 아프다. 실제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놀랍다. 60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이 긴장감을 높인다.

 

상식이 통하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나는 꿈꾼다.

 

배우들

  • Kiefer Sutherland와 지진희. 두 배우 모두 제격이다!
  • 손석구 배우님은 조승우 배우님의 느낌이 난다.
  • 허준호 배우님, 최재성 배우님. 감동이다.
  • 오혜원, 최진호 배우님은 정말 언론인 같다.

Written by Chris Choi

July 14, 2019 at 10:07 pm

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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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만나다!

오랜 연애에 지친 이정인 (한지민 배우님). 사랑은 보험이 아니다.

섣불리 사랑을 시작할 수 없는 유지호 (정해인 배우님)

 

대사들

결혼은 소꿉놀이가 아니야. 철저한 비즈니스야.”

권영국 (김창완 배우님)

 

『밥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공통점이 많아 후속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 연출 안판석님, 극본 김은님.
  • 주연 배우는 정해인 배우님. 누나와 단둘이 살아가는 회사원, ‘Single dad’인 약사. 전작에서는 사랑하다가 체념하게 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체념하다가 사랑하게 된다.
  • 유지호의 아버지인 유남수, 윤진아의 아버지인 윤상기는 오만석 배우님. 이정인의 어머니인 신형선, 윤진아의 어머니인 김미연은 길해연 배우님. 이정인의 동생인 이재인, 윤진아의 회사 동료인 금보라는 주민경 배우님. 김창완 배우님 등도 두 편 모두 출연하셨다.
  • 윤진아에게 서경선 (장소연 배우님) 이라는 단짝 친구가 있었던 것처럼, 이정인에게 송영주 (이상희 배우님) 이 있다. 다른 이유지만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친구들.

 

아쉬운

  • 이정인과 권기석의 관계가 어땠었는지 알 수가 없다. 회상 장면 하나 없이 몇 마디의 대사만으로 그들의 관계를 유추하는 것은 쉽지 않다.

Written by Chris Choi

June 30, 2019 at 1: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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