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Personal Innovation’ Category

Think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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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가 각각의 오두막에서 자신의 조용한 일상을 보냅니다. 주변은 인적이 없고 고요합니다. 자연의 소리만이 들립니다.

 

Think Week_Image 1.jpg

[Image 1. “숲 속의 작은 집” 출처: tvN]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는 무엇을 해 볼까? 기타 한 대를 들고 노래를 만들고, 멍 때리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낙엽 밟으며 산책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생각에 온전하게 집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게이츠의 ‘Think Week’

빌 게이츠는 Microsoft의 CEO 시절부터 ‘Think Week’를 보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일입니다. 일 년에 두 차례, 한 주씩 외딴 오두막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책과 보고서 읽기에 집중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일 주일 간 읽었던 내용을 정리합니다. 핵심을 뽑아 구성원들에게 공유합니다.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빌 게이츠가 어디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사람들의 방문과 연락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를 볼 수 있는 PC만 놓여 있을 뿐, 디지털 기기는 없습니다. 이메일과 전화, 소셜 미디어와 TV로 인해 방해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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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11, 2019 at 12:12 pm

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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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또를 만나는 일은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이다. 회사 친구 DHChoi가 명절 선물이라며 로또를 주는 날이다. 앞으로도 로또를 구입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로또 당첨을 이야기하는 게 의미는 없다. DHChoi와 DHKim과 한참 로또 애기를 한 후에, 잠시나마 상상을 즐겨 보기로 한다.

 

로또 1등에 당첨되어 30억을 받았다고 가정한다.

다시 한 번. 그럴 일은 내 인생에 없을 것이다.

로또에 당첨되면 지금보다 더 조용히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이다. 지금도 없지만 승진에 대한 욕심 없이, 소소한 일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즐길 것이다.

아파트를 구입하는 일은 없다. 지금 살고 있는 곳도 충분하다. 다만 자동차는 한 대 더 구입하고 싶다. 역시 고가의 세단은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돈은 예금해 둘 것이다. 아마도 VVIP일 테니까 이율은 조금 더 높을 것이다. 그 돈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해 본다.

 

  • TED Conference 등 유명한 Conference에 주기적으로 참석할 것이다.
  • 한 주 에 한 번 정도 꾸준히 골프를 할 것이다.
  • 야구와 뮤지컬은 더욱 자주 볼 것이다.
  • 좋은 빵과 커피를 곁에 둘 것이다.
  • 좋은 만년필 두 자루를 구입할 것이다. 같은 것으로, 아이와 하나씩 나눠 가질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5, 2019 at 12:52 am

Lessons Learned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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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단 천천히 내려가기. 계단을 빨리 내려가다가 넘어질 뻔한 적이 있었다. 길에서 넘어지는 것, 계단에서 넘어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 미루지 않기, 차곡차곡 하기. 숙제를 미루면 쌓인다. 몰아서 하려면 힘도 들고, 놀 수 있는 시간도 줄어 든다. 하루 종일 숙제만 했다. (2013) 양치질도 마찬가지다. 해야 할 때 해야 한다. 아니면 무서운 치과에 가야 하지?
  •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 젓가락으로 떡볶이를 집기가 어려웠다. (2019.5) 어른에게도 어려운 일이니까, 집지 못하는 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야. 답답해서 울었지? 그 때는 포크를 쓰는 방법, 젓가락으로 집는 대신 떡볶이를 찔러 젓가락에 끼워 먹는 방법이 있어. 시도해 보고 안 되는 일은 다른 방법을 찾아 보기. 세상에 떡볶이를 집는 방법은 수 백 가지일 테니까.
  • 너무 우기지 말기. 우기고 싶을 때가 있어. 원자 폭탄과 핵폭탄 사이에서 아빠랑 서로 우긴 적이 있었지? 그게 맞으면 다행인데, 틀리면 부끄럽기도 하고 친구랑 싸우게 될 수도 있어. 그럴 때는 ‘우리 책에서, 인터넷에서 확인해 볼까?’라고 얘기하면 되겠지?
  • 과제와 준비물은 확인하기.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과제와 준비물을 빠뜨린 적이 있었지? 다른 방법이 없어. 두 번 확인해 보는 수밖에.
  • 모든 친구가 너를 좋아할 수는 없지만, 곁에 친구는 항상 있단다. 어떤 친구가 ‘너를 좋아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어.’라고 놀렸다고 했지? 틀린 말인 거 알지? 너를 좋아하는 친구는 네 곁에 항상 있단다. 그런 말은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야.
  • 기본부터 시작하기. 줄넘기를 조금 하다 보면 곱하기, 나누기 같은 걸 하고 싶어져. 기본 줄넘기를 충분히 잘 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것들이야. 꼭 기본부터 열심히 하자.
  • 집중.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엄마가 가르치실 때 집중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야.
  • 게임 중독 피하기. Nintendo 게임에 빠져서 쉬지도 않고 2시간 동안 게임을 했지? 처음으로 약한 중독을 경험한 거야. 게임은 아빠도 쉽게 빠질 것 같아. 나의 몸과 마음을 아끼는 것과는 다른 길이지?
  • 열심히 보고, 읽고, 쓰기. 엄마 전화 번호를 외우고, 비즈로 표현해 보고, 써 본 덕에 길을 잃었을 때 엄마에게 전화할 수 있었지? 필요한 정보와 지식은 열심히 보고, 읽고, 쓰면 나의 것이 된단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17, 2019 at 4:09 am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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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아마도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한참이 지나고 나서부터, 남의 일로 여기는 주변의 일, 세상의 일의 비중이 많이 줄어 들었다. 관심과 호기심을 두고 사람과 사물을 보려는 시도는 내 삶을 좀 더 풍성하게 한다. 내 행복이 자라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사롭게 넘기지 말고 면밀하게 봐야 한다. 일이라고 생각하고 유심히 봐야 한다. 호기심과 의문, 문제의식을 가지고 봐야 한다. …

들여다본 지점까지만 세상이다. 밖은 없는 세상이다. 없는 세상에 관한 생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 72P

Written by Chris Choi

March 15, 2019 at 10:58 pm

2019년 3월 9일~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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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결혼 후에 출장 외에는 혼자 여행을 간 적이 없었다. 항상 함께였다. 난 그게 좋다.

지난 몇 달 동안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아내가 고생이 많아 짧지만 1박 2일의 휴가를 줬다. 제주도로.

 

()

아침에 국을 끓여 두고 출발했다. 그걸로 아침을 먹였다.

브런치 겸 동네 파리 크라상에 가서 빵과 핫 초콜릿 한 잔을 했다.

산책 삼아 동네를 한참 걷다가, 둘이서 흙 장난을 하며 논다.

동네 도서관에 갔다. 구내 식당은 점심도 맛있다. 돈까스와 라면.

집에 오니 둘이서 한참 놀다가 초저녁에 곯아 떨어졌다.

나는 조용한 티타임을 가졌다.

 

()

아침에 일어나 국을 두 번째로 먹였다.

교회에 가서 빵과 떡을 먹었다.

첫째는 유년부에 넣고, 둘째는 걸어 다니면서 예배.

햄버거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저녁은 닭곰탕.

숙제는 가장 마지막에.

 

힘들 일이 별로 없다. 알아서 놀기도 하고, 둘이서 놀기도 한다.

먹는 게 관건이다.

 

[Image 1, 2, 3]

Written by Chris Choi

March 11, 2019 at 12:44 pm

Of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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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내 경험만으로 뽑은 ‘올 해의’.

 

[Link 1. ‘2019’]

 

Book of 2019

 

Movie of 2019

  • Animation: 『Toy Story 4』
  • Korean Movie: 『기생충』
  • Actor: 송강호
  • Actress: 박소담
  • Director: 봉준호

 

Music of 2019

  • American Musician: Ariana Grande 5집

 

Musical of 2019

  • 『영웅』

Written by Chris Choi

March 5, 2019 at 11:21 pm

T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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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의 시작은 시간의 결정이다. 어떤 시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나는 회사 출근을 제외하면 일정이 거의 없다. 집돌이다. Google Calendar를 쓸 정도의 일정이 없기도 하고, 아날로그가 좋아서 조그만 수첩을 사용한다. 일 년 가까이 사용했다. 무인양품 제품.

 

To-Do_Image 1.jpg

[Image 1]

 

스스로 일정을 확인하고, 한 줄씩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수첩을 한 권씩 선물했다. 습관이 형성될 때까지는 아빠와 엄마가 작성해야 하겠지만.

 

To-Do_Image 2.jpg

[Image 2]

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15, 2019 at 6:37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