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Archive for the ‘Society’ Category

Pay it for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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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Pay it forward’ 하고 있는가?

 

 

[Video 1. ‘Morehouse graduate motivated to “change the world” after billionaire pledges to pay students’ debts’ 출처: CBS This Morning YouTub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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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ly 22, 2019 at 12: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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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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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재로 살기로 했다.

 

  • 2019년 7월, 나는 3G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5G도, LTE도 아니다.
  • 수첩에, 수기로 메모를 하지 않으면 약간 답답하다. 전자 메모는 나에게 부족하다.
  • 자연에 좋지 않은 행태이지만, 종이로 출력해 읽어야 읽은 것 같다.
  • CD와 DVD를 구입하고, MP3로 음악을 듣는다. Streaming 서비스가 훨씬 편리한 걸 알지만 잘 안 된다. 단, Netflix는 사용한다.
  • 조용필과 서태지의 음악을 들을 시간도 부족하다. BTS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나에겐 답이다.

 

‘아재’라는 단어를 ‘꼰대’로 바꿔도 어쩌면 어색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는 그냥 꼰대로 살 것이다.

Written by Chris Choi

July 22, 2019 at 11:5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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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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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에 대한 내 생각의 파편들.

 

  • 학교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가끔 불렀던 기억이 있다. 통일의 의미조차 잘 알지 못했던 어린 시절.
  • 1994년 7월,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중학교 3학년. 하교 길에 김일성 사망 소식을 접했다. 그 때를 떠올리면 빨간색의 TV 화면이 생각난다. 조금 무서웠다. 전쟁이 나지는 않을까?
  • 1994년 8월,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의 타이틀 곡인 “발해를 꿈꾸며”가 발표되었다. 통일의 염원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 보았다. 그 즈음 통일에 관한 시를 스스로 썼던 기억이 난다. 일기장에.
  • 군 복무 시절, 북한이 남침할 수 있다는 괴소문이 떠돌았다. 군에서 맞는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 끔찍했다. 물론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 2018년 남북 정상 회담. “발해를 꿈꾸며”가 울려퍼졌다. 탁현민씨에게 감사하고, 서태지씨에게 감사한다.

 

아이들과 통일 전망대에 올랐다. 마침 비가 내렸다. 망원경을 통해서만 가까스로 보이는 북한의 작은 마을과 초소. 분단의 아픔을 알 리 없는 나에게도 아려오는 감정이 있다. 마침 그 때 새 한 쌍이 물을 가로질러 북으로 향한다. 누군가는 그 새들처럼 북쪽으로, 혹은 남쪽으로 훨훨 날아 가고 싶었겠지?

 

통일 전망대_Image 1.jpg

[Image 1]

 

구구절절한 사연은 눈물만으로 표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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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나는 헌법을 수호하고 있는가? 부끄럽다.

 

통일 전망대_Image 3.jpg

[Image 3]

 

Written by Chris Choi

June 26, 2019 at 1:0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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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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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집합’이 싫었다. 흔히 ‘군대 문화’로 표현되는 행동들.

대학 시절 고등학교 동문회에 참석했다. 술을 마시다가 선배가 갑자기 머리를 박으라고 했다. 장난이 섞인 말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기분이 상했다. 그 이후로 내 인생에 고등학교 동문회는 없다.

동아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MT를 갔는데 머리를 박으라고 했다. 90년대 후반의 흔한 풍경인가? 내가 유별난 사람이었던가? 아무튼 이해할 수 없었고, 시늉하는 것조차 싫었다.

군대는 말 할 것도 없었다. 사람이 사람을 물리적으로 괴롭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군대도 예외일 수 없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한 때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 앞에서 누구도, 농담이라도 ‘집합’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무지해 보인다.

Written by Chris Choi

June 24, 2019 at 12: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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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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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세상을 바라볼 때 자신만의 Framework가 적용된다. 그 Framework는 개인의 지식과 경험, 가치관을 담고 있다. 더불어 정치와 언론, 주변의 조직들과 사람들이 영향을 미친다. 그런 영향이 때로는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때로는 판단을 흐리게 한다.

 

[Image 1. ‘Factfulness’ 출처: Gapminder Image 2. ‘팩트풀니스’ 출처: 교보문고]

 

Hans Rosling은 “Factfulness”에서 후자에 관한 열 가지 본능 Instinct 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Factfulness_Image 2.jpg

[Image 3.’Dramatic Instincts’ 출처: Gapminder]

 

1. The Gap Instinct

흑과 백, 선과 악만으로 세상을 설명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흑백 논리’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통하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흑과 백을 비교할 때가 종종 있다. 이러한 접근은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 개가 아닌 여러 개로 좀 더 잘게 나눠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된다.

 

2. The Negativity Instinct

우리는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더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세상은 여러 측면에서 분명 더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일부는 지표 상으로 나빠졌겠지만, 좋아진 것이 훨신 더 많다! 좋은 소식이나 좋은 생각보다 나쁜 소식이나 나쁜 생각이 훨씬 더 빨리 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Fake news’에, 데이터 조작에 속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확실한 방법을 나도 모르겠다, 아직은.)

 

3. The Straight Line Instinct

성장세에 있다고 계속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4. The Fear Instinct

공포에 얼어붙으면 우리는 평소처럼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5. The Size Instinct

우리는 종종 크기를 오판한다. 작은 것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큰 것을 과소평가한다. 비율을 계산해 보면 지나친 왜곡을 피할 수 있다.

 

6. The Generalization Instinct

우리가 처한 상황이 특이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7. The Destiny Instinct

국가, 종교, 문화 등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남을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더딜지라도 변화한다.

 

8. The Single Perspective Instinct

나의 관점을 의심하라. 수치도 하나의 관점일 뿐이다. 이념과 전문가라는 관점에 매몰되는 것도 위험하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라. “Factfulness”는 세 분의 저자가 각자의 관점을 갖고 토론을 하며 탄생했다. ‘Single Perspective’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9. The Blame Instinct

문제를 일으킨 대상을 찾아내는 데 혈안이 되면 세상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내 눈의 들보를 먼저 보라.

 

10. The Urgency Instinct

마음이 다급해지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다. 그럴수록 침착함이 미덕이다. 두려움을 조장하면 스트레스가 늘고 왜곡이 심해진다.

 

Factfulness_Image 4.jpg

[Image 4. ‘Rules of Thumb’ 출처: Gapminder]

 

Recommended by Bill Gates

Bill Gates는 2018년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들에게 e-book 형태로 “Factfulness”를 선물했다.

 

Implications

우리가 생각만큼 세상에 대해 잘 알지 못함을, 틀릴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지식 Update의 한계, 언론의 한계가 큰 몫을 차지하지만, 뇌의 구조와 우리의 편견 역시 주요한 원인이다. Hans Rosling이 제시하고 있는 방법을 활용해 우리의 편견을 확인하고,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References

Written by Chris Choi

April 29, 2019 at 12:5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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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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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소방청이 분리 독립되었다. 2019년 4월 속초 산불은 큰 규모로 번졌다. 전국에 퍼져 있는 소방 인력과 소방차들 중 10%가 넘는 규모가 속초로 집결했다. 큰 불을 잘 막아 주셨다.
Cloud가 생각났다. 적시적소에 Resource를 할당해 이슈를 방지하는 Cloud. 정부의 Resource도 마찬가지다.

Written by Chris Choi

April 8, 2019 at 12: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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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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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시력이, 안경을 껴도 0.3 정도로 떨어진다면, 이 사회의 편견은 사라질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흑인과 황인, 백인에 대한 차별은 사라질 수 있을까? 외모 지상 주의는 사라질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다른 기준으로 외모를 구분하게 될까? 향이나 촉감으로? 아니면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AI가 구분하게 할까?

이 정도로 편견은 무섭다.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 2019 at 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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