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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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 본 마산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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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꼬여서 새벽 6시까지 야간 시스템 작업을 했다. 가까스로 예약해 둔 9시 KTX 열차를 탔다. 3시간을 달려 마산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산 야구장이 있었다. 참 새삼스럽지만, 이곳 저곳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지 이제야 ‘전국 일일 생활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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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여유 있게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 내 샵에서 구경하다가 다시 이 곳에 올 기약이 없기에 작은 기념품을 구입했다.

 

처음 가 본 마산 야구장_Image 2처음 가 본 마산 야구장_Image 3
[Image 2, 3]

 

기념품을 구입하고 나오는데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반갑게도 심창민 선수와 이흥련 선수에게 사인을 받았다.

[Image 4, 5]

 

마산 야구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없는 듯 하다. 그래서 시민들에게는 소중한 장소일 것이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은 테이블 석에 전원 콘센트가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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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걱정 없이 Laptop을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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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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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그 덕분인지, 조동찬-이지영-박한이 선수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지영 선수와 박한이 선수는 대타였다. 역전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지만, 보기 쉽지 않은 광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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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바뀔 때, 대타가 투입될 때등 간혹 김한수 코치가 타자에게 자료를 설명할 때가 있다. 아마도 상대 투수의 구질이나 약점, 노림수에 관한 자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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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이렇게 마산 야구장 투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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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May 23, 2016 at 12:2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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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환경을 극복하는 힘, 도전과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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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몇 개 있지만, 2002년 월드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면일 듯 하다. 어려운 순간마다 눈부신 활약으로 4강 신화를 이끈 주축 중 한 분인 안정환님이 판교에 오셨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와 함께 전하는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예능 대세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은 『정글의 법칙』이었다. 처음에 낯 가림이 있었지만 금새 출연자들과 친해졌다. 사실 상대의 눈을 잘 못 맞출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내가 먼저 마음을 열지 않으면 상대도 다가오지 않음을 깨달았다. 사람들과의 벽을 없애래 노력하다 보니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나의 생각과 판단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고 판단하며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이들의 삶을 알아 보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래야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다.

 

극한 환경과 도전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축구부에서 운동을 마치면 주던 ‘빵과 우유’였다. 형편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학비 면제를 받았다. 운동을 그만둘 수 없었다. 대학 시절엔 용돈까지 받으며 축구를 했는데, 좋아하는 축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그 때 이 길이 내 길이라 생각했다. 그 만큼 더 열심히 노력했다.

축구를 하면서 엘리트 코스만을 밟은 것은 아니었다. 우연찮게 기회가 오고 인생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 지난 시절을 되돌아 보면 순간의 결정이 인생을 바뀌게 했다.

 

(안정환님의 팬이 아니면 알기 힘든 이야기다. 역시 이런 스토리가 있을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어떻게 보면 축구도 창업이다. 중학교 입학이 창업이고, 프로 입단이 창업이다. 물론 실패도 있었다. 낯선 곳에 갈 때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창업에 자금이 중요한 것처럼, 축구는 실력이라는 자금이 중요하다. 이탈리아에 갔을 때 자본이 부족해 창업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과 비슷했다. 너무 큰 곳에서 창업을 하려 했던 것이다. 언어, 음식, 생활 등 어려움이 이어졌다. 창업도 그렇지만 축구도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다. 결과물이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아서 한 축구이기에 개인적으로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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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인간 관계

어떤 분야든 인간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축구도 예외가 아니다. 동양인으로서 외국 리그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금은 많은 한국인 선수들에 해외에 진출하지만, 당시만 해도 1세대인 차범근님, 허정무님 이후로 해외 진출이 뜸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무시를 당하기 일쑤였다. 그들의 생각을 아는 게 중요했다. 예를 들어 이태리는 멋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노후와 출산,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인생을 즐기는 데 많은 관심을 둔다. 대신 일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한다. 친하게 지내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최고의 리그에 입성한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했다.  그들은 운동하러 올 때 멋진 스포츠카에 멋진 옷을 입고 온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행동하지 않기 위해 멋을 부리고 좋은 차를 구입했다. 레스토랑도 함께 가면서 그들 속에 들어가려 노력했다. 운동하고 바로 집에 가는 대신,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그들의 생활 패턴을 잘 읽었어야 했다. 한국의 패턴을 이국당에 적용하려니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로 운동장에서 실수하면 욕을 하던 동료들이 격려를 해 주었다. 어느 환경에서든 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도전

이태리에서 잘 적응했고 동료들과도 친해졌다. 더 나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 이태리전의 골든골로 인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 편으로 생각해 보면 변방의 선수로 인해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이태리 사람들이 자존심 상했을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 후 6개월 간 개인 훈련을 했다. 결국 팀에서 방출되었다.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였는데,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다음 창업을 준비

다행히 시미즈에서 기회를 주어서 일본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인들은 이태리인들과 또 달랐다. 예의를 잘 지켜야 한다. 좋고 싫음을 느끼는 대로 표현하면 일본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승 곡선이 갑자기 꺾여서도 그렇고, 이제는 가족이 있어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었기에 일본에서 굉장히 힘들었다.

다시 프랑스로 떠났다. 일본 리그의 수준에 안주해서인지, 강팀과 뛰어난 선수들, 언어가 다시금 큰 산이 되었다. 어렵게 고생해서 왔는데 또 다른 고생이 이어졌다. 선수들의 좋은 체격 조건과 주전 경쟁, 추운 날씨에 애를 먹었다. 운동하면서 후회는 하지 말자, 해볼 때까지 해 보자는 생각으로 이겨냈다. 이곳 저곳에서 축구를 하면서 구단 운영, 축구 실력, 환경 등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성공

좋은 리그는 연봉이 낮고, 조금 낮은 리그는 연봉이 높을 때 갈등이 된다. 가족도 생각해 보지만, 결국 돈보다 가고 싶었던 리그를 선택했다. 경쟁에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팀을 선택했다. 결국엔 자신의 결정이며 자신의 책임이다. 다만, 어디를 선택했어도 후회는 없어야 한다. 스스로 부딪히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스스로 성공이라 생각하면 성공인 것이다. 성공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선택보다 선택 이후가 더 중요하다. 좋은 선택이 중요하지만, 잘 못 선택했을 때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준비를 너무 많이 해도 그르칠 때가 있다. 이걸 꼭 해야지 해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을 비울 때 오히려 더 잘 될 때가 있다. 진정성이 있어야 하며,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은 안 된다. 그리고 집중해야 한다. Plan B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너무 기대면 믿을 구석이 있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현재 축구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서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다. (분명 쉽지 않은 꿈이다.) 지금껏 한국인 중 유럽 축구팀의 감독을 해 본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에게 ‘안정환의 기술이 바로 이것이다’ 하는 모습으로 남기를 원한다. 기본은 안정환의 기술이나, 그 기술이 후배들에게 전해지고 후배들이 그 기술을 변형해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Turning Point

운동 선수에게 가장 무서운 일은 부상이다. 몸은 의사가 집도해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은 회복이 쉽지 않다. 부상을 치료하면 돌아갈 수 있을까? 예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끊이지 않는다. 정작 치료해야 할 곳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 마음을 잘 치료하는 것이 부상 치료에 중요한 일이다.

내 생각을 바꾸면 그것이 Turning point가 된다. 열심을 다하고 많이 배워야 한다. 축구 선수라면 주위를 살펴 보고 카피해 보고, 합쳐 보면서 내 것을 만들어 봐야 한다. 내 원래 기술은 상대가 알지 몰라도, 내가 만든 새로운 기술은 쉽게 막을 수 없다.

타고나 성공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억울하다. 동료들이 하루에 두 세 번 훈련할 때 네 번씩 했다. 산과 계단을 엄청나게 오르고, 모래사장도 많이 뛰었다. 잠을 줄이고 축구 영상도 많이 봤다. 정말 열심히 했다.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내 갈 길을 가는 것이었다. 땀 흘리고 노력했을 때 느끼는 쾌감은 최고였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니 노력의 양을 줄여도 잘 될 때가 왔다. 노력이 몸에 베어 더 쉬워진 것이었다. (이것이 내공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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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Implication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을 여러 번 하셨다. 그 말에 진심이 느껴졌다. 한 분야의 최고 위치에 오르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 그 열심을 나는 하고 있는가?

Written by Chris Choi

May 19, 2016 at 11: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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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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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May 17, 2016 at 12: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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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 본 삼성 라이온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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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처음 개장한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팬이라면 한 번 가 볼 만한 곳이다. 아들과 처음으로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다녀왔다. KTX를 타고. 아이들은 기차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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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구장의 정식 명칭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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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구장 내 매장에 가면 벽 한 켠에 선수들의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다. 13번 장원삼 선수의 유니폼에만 사인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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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선수들의 라커룸처럼 꾸며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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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모자의 종류가 다양했다. 삼성 라이온즈 로고가 가득한 모자가 부담스러운 팬들에게는 좋은 상품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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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Image 6, 7]

 

마스코트들과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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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일찍 도착해서 SK 선수들이 연습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간혹 홈런 타구가 하나씩 나오는데, 미리 온 팬들에게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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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1]

 

야구도 어느덧 역사가 되었다. 8회 우승의 기록이 가지런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 결번은 두 개다. 10번 양준혁님과 22번 이만수님. 그들 역시 역사가 되었다.

 

[Link 1. “양神, 양준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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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2]

 

잠시 나왔던 양준혁님의 영상에 그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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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3]

 

마침 이승엽 선수의 3,600루타 대기록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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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4]

 

신규 구장이라 당연하겠지만, 지금까지 가 본 구장들 중에 가장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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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5]

 

대구에서도 Laptop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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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6]

 

대구는 삼촌 댁도 있어서 언제든지 올 수 있어 좋다. 야경을 보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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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7]

Written by Chris Choi

May 8, 2016 at 3: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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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 본 한화생명 Eagle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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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 중 하나인 전국의 프로야구 구장 방문하기.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하기 위해 아직 가 보지 못했던 대전으로 아들과 둘이서 향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까, 운전을 할까 고민하다가 운전해서 가기로 결심했다. 세 시간 가까이 달려 드디어 한화생명 Eagles Park에 도착했다. 늦지 않게 도착했는데 난관이 생겼다. 주차 공간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구장 주차장은 물론, 보조 주차 공간인 주위 초등학교까지 만차였다. 거의 한 시간을 돌다가 근처 맥도날드 매장 앞에 가까스로 주차했다. 대신 1회와 2회는 헌납했다. 다음에 혹시 대전에 다시 가게 된다면, 번거롭더라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겠다.

먼 길을 잘 참아 준 아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경기장 내 매장을 둘러 봤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갖고 싶은 아이템들이 많았다.

 

[Image 1, 2]

 

팀의 색상이 오렌지색과 흰색으로 같아서인지, 경기장 내 Shop의 모습이 San Francisco Giants와 닮았다. 두 매장 모두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많았다.

 

[Image 3, 4]

 

선물은 모자. 난 삼성 라이온즈 팬이지만, 다른 구장에 갈 때마다 아들에게 기념품 하나씩 사 주려고 한다.

 

[Image 5, 6]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April 30th, 2016

경기장의 전경. 경기장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대전만의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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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지금까지 가 본 경기장 중에 선수들과의 거리가 가장 짧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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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특히 대기 타석에 있는 선수들은 호흡 소리도 들릴 만큼 가깝다. 이 날 홈런을 친 조동찬 선수의 연습 장면. 헬멧을 이용해 스윙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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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9]

 

어김 없이 Laptop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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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야구장 하면 맥주를 빠뜨릴 수 없다. 자동차를 가져갔기에 참으려고 했지만, 여러 요인들로 도저히 참지 못했다. 3분의 1컵 정도를 마셨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음주 단속을 받았다. 떨렸다. 인생에서 두 번째 받는 음주 단속이었다. ‘하’ 했다. 경찰관이 ‘후’ 하란다. 다행히 정상 수치라 통과했다.

10시간이 넘는 여행길이었다. 피곤했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아들과 함께 Bucket list를 실천해서 더 좋았다.

Written by Chris Choi

May 1, 2016 at 3: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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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와 애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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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경기 시작 전에 애국가를 부른다. 국가 공식 행사도 아니고, 국가 대표팀 경기도 아닌데 왜 애국가를 부르는 것일까? 궁금하다. Fair play를 하자는 다짐일까? 좀 삐딱하게 보면 야구를 통해서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 국가에 충성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인가? 초창기부터 관례로 한 일이니 아마도 하던 대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다.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 ‘애국 조회’ 시간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이해가 잘 되지 않아 가끔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을 때가 있다. 물론 애국가는 부르지 않는다. 뒤에서 뭐라 하는 것 같을 때가 있는데, 설마 돌을 던지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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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9, 2016 at 12: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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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우천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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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6, 삼성 vs. 두산 잠실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경기장에서 우천 취소를 맞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 비가 심하게 내린 것은 아닌데 취소되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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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홈팀인 두산은 팬들을 위해 어김 없이 슬라이딩 쇼를 보여 주었다. 눈 앞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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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일기예보 상으로 비가 내릴 확률이 80% 이상이었기에 경기장에 갈까 말까 고민했다. 경기장에 비가 내리는지 내리지 않는지를 정확히 알려 주는 곳은 없는 걸까? 궁금한 마음에 포탈의 야구 게시판을 확인하면서 경기장에 갔다. 정말 의아한 것은, 같은 날씨를 보고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는 것일 텐데, 왜 그러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게시판을 보고 경기장에 갈지 말지를 결정할 사람도 있을 텐데.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뭘까? 내가 순진한 – 혹은 어리숙한 – 걸까?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9, 2016 at 12: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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