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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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全地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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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 시절, 음악 동아리에 가입했다. 일곱 살이나 많은, 까마득한 선배 (YHY형) 는 安全地帶의 열혈 팬이었다. 어느 날 그 선배는 신입생 후배들에게 安全地帶 전집을 두 장의 CD에 구워주었다. 그것이 내가 安全地帶를 만나게 된 인연이었다. 여러 곡들 중에 2집 수록곡인 ‘あなたに’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다섯 곡.

 

  • あなたに (安全地帶 )
  • ワインレッドの心 (安全地帶 )
  • 夏の終わりのハモニ– (安全地帶 )
  • 出逢い (安全地帶 IX)
  • メロディー (Café Japan)

 

メロディ

몇 주에 걸친 M본부 입사 필기 시험과 면접에 기진맥진 하고 있을 무렵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열 명 중에 다섯 명을 선발하는 것이었는데, 아쉽게도 떨어졌다. 젊은 시절 내가 느꼈던 절망이 몇 차례 있었지만, 그 때의 절망이 가장 큰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는 安全地帶의 “メロディー”. 절망 가득한 내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 노래를 듣고 있다. 이제 그 노래는 위안 대신 평안함을 준다.

 

도쿄, 내한 공연

신입사원이 되어 첫 출장으로 도쿄에 가게 되었다. 정신 없던 와중에 安全地帶의 음반을 구입했다. 감격이었다. 조금 더 安全地帶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安全地帶의 첫 내한 공연도 다녀왔다. 내 Bucket List 중 하나는 일본에서 安全地帶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Link 1. ‘우리 부부의 Bucket List’]

安全地帶_Image 1.JPG

[Image 1]

 

동료 JNK 과장님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베스트 앨범을 사다 주셨다.

 

安全地帶_Image 2.jpg

[Image 2]

 

あなたに

30대의 마지막 늦가을, DJ가 있는 판교의 한 카페에서 기대 없이 “あなたに”를 신청했다. LP에서 80년대의 감성이 흘러나온다. 눈물이 핑 돌았다. 이런 게 추억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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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20, 2017 at 10: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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