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s Blog

Posts Tagged ‘서태지

이동진과 서태지

leave a comment »

엉뚱하게도 영화 평론가 이동진님과 가수 서태지님의 공통점이 몇 가지 떠올랐다.

 

1. 최강 동안이다. 서태지님을 바로 앞에서 보지 못해 Fact라 확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동진님은 바로 앞에서 보고 인사도 나누었다. 동안이 확실하다.

2. 장난꾸러기 성향이 있다. 이동진님의 글만 보고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장난을 좋아하시는 듯 하다. 그래서 유쾌하다.

3.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다. 영화 평론과 음악에 남 다른 면이 있다.

4. 사인을 받고 싶었다. 다행히 이동진님의 사인은 받았다! 언젠가 서태지님의 사인을 받고 싶다.

 

이동진과 서태지_Image 1.jpg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6, 2016 at 12:40 a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

서태지와 음악

leave a comment »

서태지는 그의 가사에서 음악을 어떤 단어들로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멜로디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Live Wire”

 

천상에서 그대가

좋은 화음처럼 비가 그칠

“Bermuda Triangle”

 

맥락도 없는 멜로디는 어떤 화음도 만들 없었죠

비록

 

(열 두 개) 멜로디, 화음이었다.

 

[Video 1. “Live Wire, Zero Tour” 출처: 서태지 YouTube Channel]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25, 2016 at 10:14 a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추억의 음반들

leave a comment »

뒤돌아 보니 내 인생의 특정한 시기와 특정한 장소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음반들이 있었다.

 

1998, 서울

수능 결과가 나오고 대학 입시를 위해 서울을 몇 번 다녀왔다. 그 중 첫 번째 서울행 전날에 오고 가는 길에 들으려고 구입했던 『터보 3집』. 가끔 “회상”을 들을 때 그 겨울의 고민이 떠오른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1

[Image 1]

 

1999, 서울

하숙집에서 자주 들었던 구입했던 『K2 2집』. 사랑에 울고 웃을 때 김성면의 노래는 힘이 되었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2.png

[Image 2]

 

2001, 양구

서태지의 모든 음반은 Default다. 그 중에서도 군에서 들었던 『서태지 6집』은 잊을 수 없다. 음악의 소중함은 음악이 귀할 때 느낄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음악이 귀한 상황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음을 동시에 느꼈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3.png

[Image 3]

 

2005~2007, Pasadena, Marina Del Rey

우리 부모님께서는 내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신다. 입사할 때 회사 생활 1년이나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셨을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어느덧 12년 가까이 되었다. 그런 내가 회사 생활의 첫 3년 (만으로는 1년 반 가량) 을 미국에서 보냈다는 건 여러모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4.jpg

[Image 4]

 

가족이 없다 보니 혼자 주로 보냈던 시간. 나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그 때 처음 알았다. Venice Beach까지 걸어서 10분. 정말 살기 좋은 동네였다. 가끔이긴 했지만 평화로운 해변가를 걸으며 쓸쓸한 기분을 달래야 했다. 회사 선배가 들어 보라고 주었던 『서영은 6집』. 밝으면서 어둡고, 어두우면서 밝은 서영은의 Vocal과 음악은 지금 들어도 그 느낌 그대로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4

[Image 5]

 

2008, Ho Chi Minh

Ho Chi Minh에서의 1년 3개월은 모험이었다. 그래서인지 그 곳에서 들었던 『서태지 8집』은 즐겁고, 무섭고, 희귀한 모험의 이야기로 들렸다.

 

추억의 음반들_Image 5.png

[Image 6]

 

음악을 통해 추억이 쌓임을 느낀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7, 2016 at 2:41 a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 , , , ,

교실 이데아

with one comment

#1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인 서태지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을 꼽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꼭 한 곡 골라야 한다면 나는 “교실 이데아”. 내가 생각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했던, 그리고 여전히 심각한 문제는 교육이다. 그 뿌리가 어른의 이기심이라는 점, 교육 문제는 사회 전체적으로 악순환을 낳는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다. 그 문제를 한 곡의 노래에 고스란히 담았다는 점에서 “교실 이데아”는 정말 훌륭한 곡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 곡이 나왔을 무렵 교육 시스템 때문에 나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고통을 당했다.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수준이 아니었다. 함께 외치는 것이었다.

오늘도 내 차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CD가 있다. 오늘 듣는 “교실 이데아”는 내 과거뿐만 아니라 내 아들의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2

1994년, 태지가 그런 음악을 들고 나오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 1994년, 태지와 흥찬이 Harmony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 역시 매우 드물었다.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졸이며 젊은 날을 헤맬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서태지와 아이들 3집』, 교실 이데아”

 

“교실 이데아”에서 태지는 특유의 고음이 더해진 Rap을 한 차례 쏟아낸 후, 곡의 Climax를 흥찬에게 맡긴다. 흥찬의 울림이 크게 다가온다. 태지는 한 인터뷰에서 흥찬의 목소리에 반했다고 말했다.

흥찬은 무대에 없지만, 그의 목소리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대체 불가능이다.

 

#3

Guitar Riff는 내게 참 강렬하다. ‘Em’를 연이어 네 번, 세 번, 두 번, 한 번 Stroke 하는 Riff는 왠지 모를 긴장감을 돌게 한다.

참고로 “F. M. Business”에는 ‘2-3-4’의 Riff가 들어 있다.

 

[Video 1. “교실 이데아” 출처: 서태지 YouTube Channel]

Written by Chris Choi

July 3, 2016 at 12:55 a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

서태지

with 2 comments

Written by Chris Choi

March 5, 2016 at 8:26 p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Quiet Night DVD

with one comment

기다리고 기다리던 “Quiet Night” DVD. 다섯 번의 공연을 TAIJI와 함께 여서인지, 나의 이야기 같다.

 

[Image 1, 2]

 

Quiet Night DVD_Image 3.jpg

[Image 3]

 

중고등학교 시절에 서태지의 작품들이 나올 때쯤, 시내에 나가 이름을 적고 예약을 걸었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건다. 두근대는 마음은 여전한 듯 하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5, 2016 at 5:49 pm

Posted in Music

Tagged with ,

극을 아는 태지

with one comment

서태지는 ‘극’을 아는 가수다. 극이 마치 끝나기 전에 외부인이 극으로 들어 가는, 아니면 반대로 극의 인물이 외부로 나오는 모습.

#3 Concert

“지킬박사와 하이드” 무대에서 한 댄서가 마약에 취한 채로 춤을 춘다. 무대가 끝나고 서태지가 그 댄서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한다.

#9 Concert

“마지막 축제”를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다. 무대가 끝나고 서태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소년을 안아 준다.

Written by Chris Choi

August 27, 2015 at 10:21 pm

Posted in Music

Tagged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