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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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7: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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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7’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테마는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들’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채용과 LPM Localization Project Manager 등 자세히 들어보기 어려웠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 돋보인 자리였습니다. 임정욱 Startup Alliance 센터장님의 소개말처럼, 혁신의 현장인 실리콘밸리를 한국인들의 육성으로 들어 보는 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ink 1. ‘Startup Alliance의 명강연들 –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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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7]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인이 바라본 한국 스타트업 (Troy Malone, Weebly Vice president)

한국어 전공, 한국 선교사 생활. 이것만이 한국이 좋은 이유는 아닙니다. 한국에는 깊은 역사와 언어, 그리고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를 강조하는 한민족입니다. ‘식사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같은 인사는 전쟁과 일제 식민지를 거친 역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91년에 바라본 한국은 크게 성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쁘지는 않았지만 항상 깨끗한 동네 ‘수퍼마켓’을 보며 직업 윤리를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육과 성공에 대한 갈망 역시 한국의 성장을 이끈 중요한 동력이었습니다.

(지난 시대, 지난 세대는 교육의 수혜를 분명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이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7_Image 2.jpg

[Image 2. ‘구멍가게’ 출처: 이미경의 그림이야기, 2013-9]

 

한국인 채용을 진행하면서 Resume를 검토하면 완벽합니다. 그러나 막상 Resume에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이미 (Resume 상으로) 훌륭한 지원자들이 많기도 하고, Resume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더 이상 ‘Differentiating factor’가 아닙니다. Weebly의 CEO가 지원자를 인터뷰 할 때 일 이외의 관심사를 묻습니다. 관심사의 깊이가 있는지를 봅니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가 어떻게 인생을 바꾸었는지를 봅니다. 깊은 관심사는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과 연결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하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합니다. 동료의 말이 상처가 아니라 도움이 되고, 서로 생각을 나누어야 합니다.

 

“If you and I always agree, one of us is irrelevant.”

 

우리에게는 겸손이 미덕입니다. 미국은 다릅니다. 자신이 성취한 것을 알리는 데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Sell yourself) 물론 자기 말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Evernote 재직 시절 저희 회사에 방문해 강연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이 때도 ‘Going Local’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Link 2. ‘Making the Modern Space, Troy Malone Evernote 이야기’]

 

실리콘밸리 VC 바라본 한국 스타트업 (Paul Yoo, 500 Startups CFO)

500 Startups는 3억 달러 규모의 자본으로 1,800여 개 포트폴리오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150억 규모의 ‘김치 펀드’를 조성해 Pre-Series A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29개의 포트폴리오사가 있으며, 한 해 최대 15개 Startup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Startup에 투자하는 이유는 1) 우수한 재능과 교육 2) 인프라 3) 충분한 투자 자금 4)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부 5) 기업가 정신입니다.

80% 이상의 Startup이 실패한다는 점은 불편한 진실입니다. 투자 자금은 풍부하지만 막상 투자 받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Startup에서 일하는 것이 부끄러울 것은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문화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서 근무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Startup이 실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 특히 초기에는 이익을 되도록 신경 쓰지 말고 대신 매출 증대에 힘써야 합니다. 충분히 고객을 확보하고 서비스가 성숙하면 이익은 언제든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Startup Founder는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때로 자존심을 세우면서 조언을 구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마케팅, HR, 세일즈 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일 수는 없습니다. 필요할 때 주저 없이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투자자에게 재무 상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적시의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투명해야 합니다.
  • 한 푼 아끼려다 큰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밤낮 없이 일하는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피자 회식에도 인색해 한다면, 구성원들의 행복을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 시장은 변합니다. 갑자기 투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급한 상황에 투자를 받으려 하면 Negotiating power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돈이 필요 없을 때 투자를 받아야 합니다.

 

분명 실패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면 주저앉는 대신 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업가로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경험이 많은 창업자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투자자, 창업가 커뮤니티 등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창업가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패해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법입니다.

 

“The fool didn’t know it was impossible, so he did it.”

– Anonymous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하기 (노범준, AWAIR CEO)

AWAIR의 미션은 하루에 2~3만 번 숨을 쉬고 90%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실내가 가장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의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AWIR는 아토피, 숙면, 집중력 등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새집증후군이 발생시키는 유기 화학물,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합니다.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NYT의2012년 기사인 ‘A Hardware Renaissance in Silicon Valley’는 Foxconn 같은 중국의 제조사들이 Startup에게 제조를 서비스화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후로 Startup에게 양산의 길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크고 작은 Fund들이 Hardware Startup에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Nest, Oculus, GoPro 등의 기업들에 인재들이 모였습니다.

Hardware가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 발견- PoC- Engineering / Design 검증 – Prototype – 양산 – 검증 – 배송 등의 과정에 최소 6개월이 걸립니다. (Hardware에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Reid Hoffman은 Startup을 시작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Throwing yourself off the cliff and assembling an airplane on the way down… trying to get something that flies…”

‘Reid Hoffman Discusses Founding LinkedIn’, Bloomberg, May 9th, 20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와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아두이노 Prototype을 최대한 빨리 벗어나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겠다는 고객을 발굴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50대의 베타 제품이 2시간만에 품절되었습니다. 그렇게 확보한 팬들은 강력한 불씨가 되었습니다.

중국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Hardware는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PRD가 매일 바뀌는 상황에서 변경 사항을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정확히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조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는 것, 그리고 한국 제조 생태계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수 많은 노이즈 중에 어떻게 우리만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브랜드입니다. 양산을 아무리 잘 해도 잘 팔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Feature와 Benefit 너머, ‘숨을 쉬었을 때 기분이 좋은’ Brand Idea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mazon Review와 평점이 고객이 주는 점수, 그것이 브랜드의 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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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한 마트에 진열된 수 많은 브랜드들]

 

내부 디자인팀 또한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디자인-마케팅-브랜딩의 강력한 연결 고리가 차별적 우위를 만듭니다.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두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의 시간은 리크루팅에 사용합니다.

Hardware는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게임입니다. 장기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패널 토크 #1

인재, 문화

(노범준님) 실리콘밸리로 꼭 와야 하는지 질문해 보세요. 그리고 왜 도전해야 하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세요. 한국에서 시작해 한국 시장에서 할 일을 충분히 하고 있는데, 글로벌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다면 어떤 인재를 모을 수 있을지도 중요합니다. 경쟁을 통해 미션에 딱 맞는 인재들을 모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또 다른 인재를 데려오고, 성장의 기반이 됩니다.

(Troy) 한국에 오면 한국 음식을, 인도에 가면 인도 음식을 먹습니다. 음식은 문화의 일부입니다. 그 곳이 한국 사람들을, 한국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모바일로 무엇을 하는지 관찰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50마일만 나가 보면 다양하고 진정한 시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토리 만들기

(Troy) 하나의 안정적인 직업으로 더 이상 평생을 가지는 못합니다. 대부분의 Startup이 실패함을 알지만, 정말 대단한 경험입니다. 열심히 공부해 Resume 채우는 것은 나를 다르게 만들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을 Attractive하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도전하고 실행하세요.

(Paul) 자신만의 관심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많은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면 됩니다. 어디선가 시작을 해야 합니다.

(노범준님) 갑이 아닌 을이나 병의 위치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세요.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 동료들, 파트터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전세계 공통입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미국땅에 헤딩하기 (김성겸, Teamblind Manager)

미국에 진출하게 된 이유는 230만의 한국 시장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Tech 기업 종사자만 670만에 이릅니다. 일단 사람들을 만나 보기로 했습니다. LinkedIn에 들어가 타겟 기업들을 적어 보고, InMail을 보내 만나 보기도 하고, Facebook의 Mutual Friend를 검색해 지인들에게 소개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Meetup에도 참석하면서 최대한 미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사업에는 지인이 아니라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문화적 차이가 생각보다 컸으며, 친구가 아닌 지인들이 도와줄 Motivation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아니라고 판단해 방향을 바꿔 한국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시애틀로 이동해 지인들의 소개로 Amazon 등 Tech 기업들의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마침 NYT에서 Amazon의 사내 문화에 관한 민감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블라인드에 컨텐츠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Yahoo의 대량 감원, Microsoft의 LinkedIn 합병, Uber 스캔들이 이어졌습니다. 호의적인 사용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패널 토크 #2

실리콘밸리의 다른 점

(윤정섭님) 한국에서 매니저는 답을 줘야 하는 위치입니다. Startup의 Founder는 정답을 주지 않아도 되고, 불만을 들을 수도 있는 위치입니다.

(김성겸님) 한국에서는 서클이 있으면 누가 들어오는 것에 배타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나면 LinkedIn, Facebook으로 연결하면서 무엇을 서로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이승훈님) 영국은 시니컬한 게 지적인 것으로 이해됩니다. 하지만 미국은 ‘Why not?’이라 말하며 시도를 권합니다. 다만 엔지니어들은 분명한 커뮤니케이션과 공유, Ownership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스피드 (안익진, Moloco CEO)

Google에서 일종의 사내 벤처라 할 수 있는 YouTube와 Android 경험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속도를 처음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드가 유지되는 조직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Startup에게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는 사람들이 떠날 때입니다. Startup이 힘들 걸는 것을 알고 온 사람들임에도, 느려지는 순간 그들은 떠납니다. 생각했던 속도로 성장하지 않을 때 그들은 넘치는 기회를 향해 떠납니다. 그 만큼 스피드는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Startup은 Startup과 일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대기업과 일하는 것이 Startupd에게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1년 단위로 결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Startup에게 좋은 파트너는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파트너쉽의 기준은 크기가 아닙니다. 스피드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대기업들이 Startup보다 더 빠르게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계약을 사흘 만에 마치는가 하면, 계약서도 없이 담당자가 Budget을 결정하고 일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크건 작건 스피드를 내지 못하면 좋은 파트너가 아닙니다.

 

실리콘밸리의 Hiring 궁금하다 (배수현, Magic Leap Principal Engieer)

Google에 입사할 때 던졌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Google은 어떻게 이렇게 잘 될까?’ 답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잘 뽑는 것이었습니다. Marissa Mayer, Jeff Dean, Sheryl Sandberg 같은 대단한 분들이 Google 출신입니다. 사람을 뽑는 과정을 End to End로 참여하면서 채용 과정을 배워 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 채용에는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인재 채용을 데이트에 비유하곤 합니다. 키, 얼굴, 헤어스타일 등의 기준을 세우고 이상형을 머리 속에 그려 봅니다. 이상형을 만나면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응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학교, 학점, 자격증, 봉사 등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려 합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다릅니다. 원하는 사람을 콕 집어 채용합니다. 엔지니어의 예를 들면 기술, 수학, 학점, 대화와 소통 능력, 협업, 스트레스 관리, 학습 능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어떤 직원을 뽑고 싶으신가요? 절대적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어떻게 평가할지를 다른 회사나 학교의 기준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서 인터뷰 시에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재가 확실할 때만 뽑아야 합니다. 이 사람이 입사해서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 때 뽑아야 합니다. Filler로 빈 자리를 채워서는 안 됩니다. B급 인재는 다른 B급 인재를 데리고 오는 법입니다. 입장을 바꿔 지원자 입장에서도 떨어졌다고 실망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야 합니다.

엔지니어는 엔지니어가 채용합니다. 원하는 사람을 명확히 정의하고, 어떤 사람을 뽑을지 교육합니다. 지원자는 자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집단 결정이 없으면 인종, 학교, 국적 등의 편견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팀에서 결정에 참가하며, 증거에 입각해 결정합니다.

훌륭한 인재는 제 발로 걸어 들어오지 않습니다. 훌륭한 인재라 판단되면 글어 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합니다.

 

(Google People Operations SVP였던 Laszlo Bock 저서 “Work Rules”에서도 Google 인재 채용의 원칙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대목은 HR 비용의 대부분을 채용에 사용한다는 , 인재 채용에 타협과 서두름은 금물이라는 점입니다.)

 

[Link 3. ‘Work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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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Work Rules]

 

패널 토크 #3

Google을 떠난 이유

(배수현님) 배우는 속도가 느려질 때, 그리고 회사가 편해질 때 떠나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익진님) 시간이 지나 회사가 원하는 프로젝트를 찾고 Director를 설득해 현실로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을 반복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만의 아이디어를 나의 힘으로 실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Google을 나오니 실리콘밸리가 커다른 Google 같이 느껴졌습니다. Director 대신 투자자를 설득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No라고 하면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지만, 밖에서는 No라고 한 투자자 말고 다른 투자자를 만나면 되니 더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당근농장 이야가) 생각났습니다. Career 중간 점검 생각해 봐야 점입니다.)

 

다음  가지에 해당하면 당장 회사를 그만 두는  좋겠다고 말이다.

첫째회사에서  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당장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그런 회사를 다니다간 큰일 난다하루하루가 개인의 인생에 마이너스가 되고인생을 낭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둘째일을 통해서 성장할 생각이 없다면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고객과 동료들 그리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게 된다성장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조직의 부속품처럼 한계 짓고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할 것이다의욕이나 열정이 없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까지 기운 빠지게 한다.

『당근농장 이야기』, Page 115 노상충끌리는책

 

Implication

지난 4년 간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에 참석하면서, 실리콘밸리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개개인의 도전과 성공의 생생한 에세이를 들으면서, 저의 현재를 짚어 보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8, 2017 at 4:40 pm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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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훌쩍 지나갔나 봅니다. Startup Alliance가 주최하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Bay Area K-Group이 하이테크와 스타트업을 말하다!”가 2014년 3월 25일에 열린 지 1년 여 만에 같은 장소인 Naver의 Green Factory에서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2회 행사가 열렸습니다.

 

[Link 1. ‘Startup Alliance의 명강연들 –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열 한 분의 발표자들이 ‘Startup’, ‘Career’, ‘혁신’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해 Silicon Valley라는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펼쳐 주셨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한국인,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_Image 2

[Image 2.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출처: Startup Alliance]

 

“실리콘밸리 101: 당신이 알고 싶었던 실리콘밸리의 모든 것” (음재훈, 임정욱)

Translink는 2007년 창업한 Venture Capital입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 출신의 4명이 공동 창업했으마, 8년이 지난 지금 중국까지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IT 업체를 주 대상으로 하며, 차별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의 IT업체들이나 파트너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기술, 영업력 등을 검증하고 투자를 검토합니다. 한중일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창업자들이 주로 미국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Silicon Valley의 문화로 융화되기 때문에 잘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좋은 업체를 선정하고 투자한 Record가 쌓일 때 강한 Venture Capital이 됩니다. Translink도 지속적으로 Record를 쌓고 있으며, 아시아 쪽 고객이나 파트너를 연결하는 차별적인 Valu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기업들에 성공적인 투자를 했습니다.

  • Carbonite: Cloud Backup 서비스로, Nasdaq 상장 후 Exit
  • Yume: Digital Video Advertising
  • Montage Technology: 반도체 기업으로, 2년 전 Nasdaq 상장. 중국 상장 준비 중
  • Wildfire: Google에 인수

Mistfit과 같은 Consumer Tech, Enterprise Solution, 반도체를 비롯한 Hardware를 주로 다룹니다. Partner의 전공에 따라 분야가 나뉩니다.

Silicon Valley Startup의 Exit 중 IPO는 10%도 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M&A로, IPO의 기준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Nasdaq 상장 기준은 연 매출 1억불 이상, 현재 수익을 내고 있거나 가시권에 있는 것이 그 조건입니다. 투자 대비 몇 배 수의 좋은 M&A도 있지만, 투자 금액도 뽑지 못하는 정리 인수도 많습니다. 단, 예전보다 M&A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Facebook, Google, Apple 등의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자체 R&D로 어려운 부분을 인수로 시작하는 게 하나의 Trend가 되었습니다.

 

실리콘 밸리의 한국인,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_Image 3

[Image 3]

 

좋은 업체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많은 업체들을 만나야 합니다. 100개 업체들을 만나면 그 중 실사는 5~10개, 투자는 1개 업체에 불과합니다. Networking party는 업무의 극히 일부입니다. 시간의 1/3은 Fund raising을 위해, 1/3은 기존 업체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파트너사 연결을 위해, 1/3은 새로운 업체 발굴을 위해 사용합니다.

요즘처럼 좋은 Startup이 많이 보인 적이 없습니다. Hardware 르네상스 덕분입니다. Hardware만 잘 해서는 어렵습니다. Hardware, Hardware를 제어하는 App, 데이터, 서비스를 골고루 갖춰야 합니다. 디자인 능력도 필요합니다. 일종의 종합 예술입니다. Software에 비해 Hardware가 훨씬 어렵지만, 성공하면 빠른 시간에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어떤 업계든 사이클이 있습니다. IT도 마찬가지입니다. Bubble은 항상 있게 마련인데, 어느 정도의 규모이고 언제까지 갈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닷컴 Bubble 시절과 지금은 다릅니다. 기업 평가가 훨씬 더 면밀해졌고, 광고 기술의 진화로 Monetization의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실행력은 대단합니다. Founder들이 적접 미팅에 참석하고, 한 두 번만에 의사 결정을 내립니다. 이것은 큰 경쟁력입니다. 게다가 Silicon Valley의 인사들을 많이 영입하고 있으며, Founder들 역시 미국에서 공부해 태생부터 글로벌화 된 기업들입니다.

 

“Y Combinator에서 배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하형석

우선 비행기 표를 끊어 직접 가서 경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Silicon Valley는 모두를 위해 열려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지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Y Combinators는 Airbnb, Dropbox 등 842개의 Portfoliof를 가진 Startup Acclerator입니다. 기업 가치로 계산하면 30조가 넘는 규모입니다. 미미박스는 Y Combinator에 입성한 유일한 한국의 Startup입니다. 2013년 미래부의 한 Startup 지원 대회에서 우승 후 Y Combinator의 Kevin Hale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미국에 진출해 봐도 되겠다는 그의 말에 상금으로 무작정 미국 여행을 떠났습니다. 준비 없이 Y Combinator에 방문해 한국에서 회사나 키우라는 Feedback을 받고, 다시 지원했습니다. Paul Graham으로부터 투자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Y Combinator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Y Combinator는 세 가지 특성을 지닙니다. 첫째, 비밀 Community입니다. Mark Zuckerberg 등 여러 사업가들이 모여 각자의 고충을 얘기하고 의견을 교환합니다. 그리고 Mentor들이 직접 지도해 줍니다. 둘째, 강력한 Community입니다. 842개의 Portfolio, 2000명이 넘는 Partn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째, 성장만을 생각합니다. 매주 지난 주 대비 성장율을 체크합니다.

 

“CEO와 14인의 투자자: 영어 잘 못하는 창업자가 실리콘밸리에서 성장하기” (이수인)

게임 업계에서 12년 간 일하다 남편의 유학으로 미국 길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출산을 했는데 아기가 2개월 간 인큐베이터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인생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Locomotive Labs의 Vision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도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다른 애들보다 부족할 때 어떡할까?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iPad가 출시된다는 소문이 돌 때 공부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Learning Software의 개발을 생각했습니다. 2년 여 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지지부진해 접으려 할 때, Micro VC 한 분이 창업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백인이 아닌 창업자는 13%, 여자 창업자는 8%입니다. 나이가 32세 이상에 부부 창업팀이며, 게다가 VC들에게 인기가 없는 교육 사업입니다. 다행히 사회적 투자자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다른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성공을 돕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Silicon Valley의 힘입니다. 그러나 이 약점들은 오히려 Unique Selling Point가 되었습니다

 

“하버드와 MIT의 수재들 디자인으로 리드하기” (이혜진)

서른이 넘어 시작한 미국 유학을 통해 느낀 것은 창의력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 신났고, Ideation과 Brainstorming 등 공동 작업이 가슴 뛰는 일이었습니다. 새로 발견한 내 안의 나, 신나고 가슴 뛰는 느낌으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자신감 없고 내성적인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창업 준비를 위해 외로운 혼자 여행도 해 보고, 최저 생계비로 지내 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Jim Collins의 “Good to Great”를 읽었습니다. 그냥 괜찮아 하고 넘어 가기 때문에 Good을 넘어 Great를 만들지 못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열심히 매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정하고 사람을 태우는 것이 아닐, 사람들을 데리고 가기 위해 필요하면 목적지도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he MEME은 기술보다는 경험을, 디자인의 스타일보다는 사회 문화적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User Insight와 떠오르는 기술을 결합하고, 미래를 바라보려 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한국인, 글로벌 IT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들의 이야기_Image 4

[Image 4]

 

내 안의 나를 위해, 계속 기쁘게 신나기 위해 실천한 것들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프로젝트만 하기, 미래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기, 그리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일하기입니다. Harvard와 MIT의 가운데에 회사가 있어 좋은 인재들을 Recruiting 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 자발적이고 끊임 없는 노력들을 기울이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으며, 그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일감을 제공하고 방향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꿈의 극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내 안의 나와 함께 하는 팀워크, 그리고 다음 단계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은 기쁘고 신나는 일입니다.

 

패널 토크 1 (음재훈, 이수인, 이혜진, 하형석)

Q. 창업 초기에 고려했더라면 하는 점이 있나요?

A. (하형석) 스무 살에 창업할 걸. 이왕 할 거라면 먼저 경험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 할 실패라면 빨리 겪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Co-founder 10명이랑 사업을 시작할 걸. Co-founder는 특별한 의미입니다. 동료 간의 끈끈함과 재미가 좋습니다.

(이수인) 초기에 충분히 치열했다면. 모르는 게 많음에도 빠른 시간에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믿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보는 Silicon Valley는 마치 입시 공부처럼 최선의 코스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현실과는 맞지 않으며,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이혜진) 돈과 투자에 대해 모르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투자에 대해 알고 사업을 시작했다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으른 천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20대에 사업을 완성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Mark Zuckerberg도 주변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함께 성공을 일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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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tartup은 확률로 보면 망하는 게 정상입니다. 성공을 확신하고 창업하시나요? 아니면 자아 실현을 위해 창업하시나요?

A. (하형석) 혼자 일을 잘 못합니다. 팀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Y Combinator에 조인했을 때 대한민국 대표라는 생각에 모두 동감해 쉼 없이 일했습니다. 이제는 임직원과 실적을 생각해야 하며, 한국의 Mobile Beauty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수인) 나의 부족함으로 Mission이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다만 부부 창업으로 올인해 많은 것을 잃는 상황을 두려워 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자신과 계속 싸우면서도 현실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비정상이었기에 지금까지 온 것은 아닐까요?

(이혜진) 시작을 하고 나서야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절벽에 뛰어내리듯이 뛰어내리면 어딘가에 걸리는 것 같습니다. 뛰어내리지 않으면 그것이 숲인지 물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겪어 봐야 합니다. 첫 사업이 잘 되지 않아도 그것을 접고 다음 단계로 가는 것, 고생을 통해 배우고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경험입니다.

Q. 첫 도전에 부족함에 있었음에도 미미박스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하형석) 열 번 가까운 위기에서 한 번도 실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 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라는 평도 많았습니다. Paul Graham에게 왜 투자했는지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역시 우리가 실패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눈빛이 살아있는지를 보고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가 미미박스가 투자를 유치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Q. 교육용 Application의 수익 창출 구조는 무엇인가요?

A. Application 자체가 수익을 창출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아시아에서 큰 교육 시장은 학습지로, 미국에서도 성장 중인 사업입니다. 미국은 정부 규제가 심합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 광고가 포함되어서는 안 되며, 정보를 수집할 수도 없습니다. 아직 좋은 Business Model이 없습니다. 새로운 Business Model을 만들 때 교육용 Application이라는 Frame으로 접근하면 수익을 거두기가 어렵습니다. 공부하려면 Mobile을 꺼내는 세상이 오고 있으므로, 머지않아 Business Model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Q. Beauty Box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미국을 포함해 다수 있습니다. 미미박스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천 개에 이르는 파트너사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자체 제품도 생산합니다.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동일한 전략을 취하며, Beauty와 Mobile이 우리의 키워드입니다. 여러 차례 Business Model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금 더 미래를 보게 되면서, 대상 시장이 한미중 3국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확대되면서입니다. 5천만과 17억 5천만 고객 대상의 서비스는 달라야 합니다. 매출이 10억일 때와 100억일 때의 Business Model은 달라야 합니다.

Q. 사회적 목표는 성장을 기본으로 하는 기업의 목표와 상반되는 것은 아닌가요? 어떻게 가치를 지켜 나갈 것인가요?

A. 처음에는 어려웠습니다. Niche Market을 노려서 돈이 되지 않을 것이라던가, 성장을 위해 CEO를 바꾸는 게 좋겠다던가 하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제품으로 증명하기 전에는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목표를 바꿔 이윤을 추구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Cashier도 하기 어려운 어른들, 교사를 필요로 하는 아프리카. 우리의 사회적 목표를 실현할 대상은 충분히 있습니다.

“What does it mean to live in Silicon Valley?” (조성문)

다른 환경에서 공부나 일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Silicon Valley의 기업들이 그 가치가 말도 안 되게 높은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Silicon Valley는 IT의 성지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갈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는데, 학교를 통해 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해 MBA를 선택했습니다. 졸업 즈음에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Tech 기업들은 괜찮아서 SUN에서 Internship을 했습니다. Full-time을 받기 위해 야근을 계속했고, 다행히 Visa도 받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많이 배우고 과정 자체를 즐겼습니다. Silicon Valley에는 IT를 이끄는 위대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 배우며 교류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그 속에서 구성원들은 Flexibility를 존중합니다. 근무 시간과 장소는 Manager와 협의만 하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시간 거리가 멀어 자연스럽게 생긴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의 때는 재택 근무자들을 위해 전화, 영상 시설 등 배려를 합니다.

자연 속에서, 그리고 자기의 공간을 갖고 사는 점도 장점입니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행복입니다. 원할 때 자기 시간을 관리하고 끌려 다니지 않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문화와 존중, 그리고 공감은 교류하는 사람들에게도 행복을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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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ilicon Valley의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급여의 상당 부분이 집세로 나갑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명한 VC, 유명한 창업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말과 글을 통해 자기가 가진 생각을 잘 전달하고, 공감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Silicon Valley에서 리더가 되고 영향을 미치는 ‘Somebody’가 되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민자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어려움들도 있습니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점, 그리고 이민자로서 융화되어 살아 가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You only live once, but if you do it right, once is enough.”

– Mae West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편하지 않은 공간에 있을수록 성장합니다. 편하지 않은 공간에 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계속 도전하면서 행복하게 사십시오.

 

“촌놈, 미국 가서 글로벌 기업의 사업부를 이끌다: 미국 회사에서 살아 남기, 인정받기, 그리고 리더가 되기” (오태호)[1]

중국 고객들을 만나 보면 중국이 한국보다 Silicon Valley에 더 가까운 문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유학생들은 상당 수가 공부를 마치면 귀국하지만,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에 남아서 취업하고 리더가 되어 귀국합니다. 미국의 문화를 배워서 좋은 부분을 자국 기업에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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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 드린 것들은 노력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시장을 읽는 통찰력, Leadership, Enginnering 능력, 사람을 보는 눈입니다. 도전해 보고 싶다면 자신을 믿고 도전해 봐야 합니다. 단, 실패의 가능성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과정을 즐겨야 합니다.

 

“No.1 레시피 전문 서비스 쿡패드에서 일하기: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기” (정진호)

쿡패드는 올 해로 18년 된 회사입니다. 등록된 Recipe가 200만 개를 넘으며, 월 이용자 수는 5,000만명에 달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Recipe를 작성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사용해 보고 추천을 합니다. 최고 8만여 건의 추천을 받은 사용자도 있습니다. 자신의 Recipe에 대한 반응을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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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인 조직이므로 지시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각자가 리더로서 움직입니다.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자유로운 Communication, 자유로운 휴가와 퇴근이 이 회사의 장점입니다.

 

“Two Cities-One Future: Seoul / Silicon Valley” (Mike Kim)

미국과 한국의 사업 문화는 차이가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서로 이름을 부르지만, 한국에서는 다양한 직급을 적절히 불러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점심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리에서 점심을 먹기도 합니다. 정시에 퇴근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에서는 점심 식사와 저녁 회식이 동료들을 알아 가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상사의 말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미국의 문화라면,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의견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시에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에서 Partnership은 매우 중요합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관계에 집중합니다. 술이 빠져서는 안 될 때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람을 대면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Video Conference, Skype 등을 통해 Partnership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Recruiting도 다른 점이 있습니다. 혈액형과 사진을 붙이는 입사 지원서로 대표되는 한국의 Recruiting 문화와, Job Description에 맞는 지원자를 찾는 미국의 Recruiting 문화.

실패에 대해 가지는 생각도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Risk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실패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있어도 두려움으로 인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기회도 가질 수 없습니다.

미국은 투자의 측면에서 정부의 역할이 크지 않습니다. 한국은 KOTRA 등 정부가 상대적으로 큰 역할을 합니다. 정부의 개입이 위험한 점은, 혁신을 받아 들이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UBER가 단적인 예입니다. 물론 UBER의 행태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정부의 대응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혁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orporate Philanthropy’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회에 기부하는 문화는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LinkedIn, Salesforce, Airbnb, Twitter 같은 기업들은 기부가 미션 중 하나입니다. 한국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그 세대들의 노력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 리더십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패널 토크 2 (조성문, 오태호, 정진호, Mike Kim)

Q.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정진호) 여권을 만들고 마닐라에 갔습니다. 부랑자들도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일이 힘들어 새로운 계기를 찾던 시기였는데, 도쿄행을 그 때 결심했습니다.

(오태호) 고민보다는 성적대로 가다가 30대 중반에야 적성을 찾은 것 같습니다. Silicon Valley의 젊은이들은 20대 초반에 Startup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중고등학교 때 Internship 등 여러 경험을 합니다. 20대에 대략적인 방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Q.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은 무엇일까요?

A. (오태호) 자신의 Core, 자신만의 능력입니다. Dolby를 선택할 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취미나 가치관이 Career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Q. 여러 한국의 기업들 중에 배달의 민족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A. (Mike Kim) 김봉진 대표의 Vision과 독특함입니다. 이 회사에서 일하다가 나간 사람들이 배달의 민족에서의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에 감동했습니다.

Q. Silicon Valley 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Visa를 받아야 하나요?

A. (오태호) 능력이 있고 회사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라면 Visa Sponsor를 적극적으로 해 줄 것입니다. 다만 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Visa Sponsor를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한국 내 외국계 기업이 지사에서 근무하다 L Visa를 받아 미국으로 오는 것도 좋습니다.

Q. 두려움이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나요?

A. (Mike Kim) 두려워하며 시간을 버리나요? 안 되더라도 도전하는 것, 두려움을 이겨 내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태호) 하고 있는 일이 너무 편해지고 좋아지면 두려워질 것 같습니다. 영원한 건 없습니다.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되기 전에 변화해야 합니다. 변화를 결정할 때 5년 후, 10년 후의 Roadmap 보다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가치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진호) 일이 좋은데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60세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나도 할 수 있는 혁신: 맨주먹으로 시작하기, Bootstrap의 개념과 성공 사례들” (권기태)

“Bootstrapping”은 Venture Capital의 도움 없이 소규모의 개인 자금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 자본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으로부터 받는 돈으로 회사가 운영되므로 ‘Customer-funded company’라 할 수 있습니다. ‘Inc. 5000’ 기업 중 60%의 기업이 ‘Bootstrap’ 한 기업입니다. 즉, 상당 수의 기업들은 외부 Funding 없이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Bootstrapping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탄생합니다. 하지만 뉴스와 신문에는 Venture Capital에 관한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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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strapping의 장점은Founder가 Ownership을 가지므로 사업에 집중하고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부 인사들이 많은 조직은 Customer 중심의 명확한 의사 결정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 Founder가 짊어 져야 할 재무적 위험이 크며, 상대적으로 기업의 성장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Bootstrapping의 성공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Facebook, Apple, GoPro, Lynda, TechCrunch, Atlassian 등이 그 예입니다.

성공의 요소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사업을 시작해 보고, 작지만 독특하고 다양한 실험을 합니다.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합니다. 호기심과 공감, User-first의 태도를 갖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잉여와 공포, 집에서 일하며 놀고 먹기” (박상민)[2]

미국은 잉여와 Hacking의 문화입니다. 학생이거나 직업이 있어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직업, 공부와 관계 없이 뭔가 계속 만드는 문화입니다. 삶을 바꾸거나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만들고 공유하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이런 잉여의 정신이 Software에 적용될 때 Hacker의 문화가 됩니다. ‘The Hacker Way’를 주창하는 Facebook도 잉여의 결과물이었습니다. Apple, Google, Linux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Linus Torvalds는 Linux Kernel을 관리하다가 기존 관리 Tool이 너무 느리고 원하는 기능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주 동안 만든 게 Code 관리 Tool인 Git입니다. 1년 후에 git을 좋아하는 두 청년이 Web Interface를 붙였습니다. 이것이 GitHub의 시작입니다. 그들은 주말마다 카페에서 잉여를 했습니다. 이처럼 잉여 정신, Hacker 문화는 Startup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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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공무원, 교수와 같이 문제를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ngineer는 그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Linus Torvalds와 Mark Zuckerberg, Evan Williams 같은 사람들은 자기 주변의 문제를 감지해 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Hacking과 같은 잉여의 활동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제 2의 Steve Jobs, 제 2의 Mark Zuckerberg를 찾고 있지만 제 2의 Linus Torvalds를 찾지는 않습니다. Open Source, Linux 같은 잉여의 정신 없이 제 2의 Steve Jobs는 없습니다.

 

“The meaning of life is to find your gift. The purpose of life is to give it away.”

– Pablo Picasso

 

“실리콘밸리의 불편(?)한 진실: 혁신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더라” (윤종영)

중국이 화약과 인쇄술을 발명했지만, 꽃을 피운 것은 유럽입니다. 중국은 안정 지향, 그리고 국가의 독점으로 스스로 한계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비해 유럽은 전쟁과 치열한 경쟁, 그리고 민간의 공유가 한계를 넘어서게 했습니다. Silicon Valley 도 비슷합니다. 모든 것을 Silicon Valley가 발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외부에서 발명하고 발견한 것을 꽃 피우는 역할을 할 때도 많습니다.

Silicon Valley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모두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지는 않습니다.
  •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체계적인 게 부족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은 엉망입니다. 부딪히면서 만들어 내야 합니다.
  • 창업을 하는 사람은 일부입니다. 누구나 창업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집니다.
  • 모두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닙니다.
  • 혼자 알아서 모든 일을 처리하지 못합니다. 서로 도우면서 일합니다.
  • Silicon Valley에도 열악한 회사가 많습니다. 물론 멋진 시설과 복지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사람 때문에 이직하는 경우도 당연히 많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좋고 복지가 좋아도 내 행복이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과 혜택만을 보면 반쪽만 보는 것입니다.
  • Engineer가 대우를 잘 받고 그 만큼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회사는 기획, 판매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 인력의 잦은 이동은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주 이동하면서 좋은 문화를 다른 곳에서 발전시킵니다. 한 두 명의 Engineer가 이직해 회사의 기술을 유출할 수 있다면 그 회사는 애초에 잘 되기 어려운 회사일 것입니다. 그 만큼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관리자와 Engineer는 Career와 Track이 다릅니다.
  • 정년이 없어서 인력이 적체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기 전문성을 가지고 올라가면서 전체 Pie를 키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아쉬운 것은 연차가 높아지면서 전문성을 버리고 관리직이 되는 것입니다. 전문성이 없어지면 후배들이 다시 쌓아야 합니다. 전문성이 두텁게 쌓이는 것이 Silicon Valley의 혁신의 기틀이 됩니다.

Silicon Valley의 혁신의 원동력은 거대한 Platform, 집단 창의력, 인본주의라고 생각합니다.

 

패널 토의 3 (윤종영, 권기태, 박상민)

Q. 인문계에서 Programming으로 전향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처음 해 보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다 보면 됩니다. Program에는 적성이 없으며, 본인이 좋아하고 어느 정도 노력해 Threshold만 넘기면 전문가가 됩니다. 그러면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Crowdfunding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권기태)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Hardware에 엄청난 기회가 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Hardware 창업은 Funding이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Hardware에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Kickstarter를 통해 Exit 한 경우도 많습니다. Crowdfunding에 성공한다고 시장에서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정 이상 성공하면 시장에서도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Q. Java 다음으로 어떤 언어를 공부해 보기를 추천하십니까?

A. Swift를 추천합니다. 모든 언어의 좋은 부분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Java의 Object-Oriented, Python이나 Ruby의 함수형 언어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Q. 샤오미의 모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단순 모방은 비용 상 결코 중국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다만 샤오미가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방을 넘어선 창조가 필요합니다. 특허 문제를 해결해야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3회 행사를 기대하며

지난 1회 행사를 통해 Netflix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Netflix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Recommender SystemCorporate Culture 등에 대해 글도 써 보았습니다. 발표자 분들과 Facebook으로 연결되어 궁금한 점도 여쭤 보았습니다. 이번 2회 행사를 통해는 Open Source와 Bootstrap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은 Insight와 Trend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 오태호 님은 지난 2014년 9월 19일 “실리콘밸리에서 온 모바일 사업부문장” 이라는 주제로 Startup Alliance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2] 상세한 내용은 박상민님의 Blog에서 “소프트웨어, 잉여와 공포”를 참고하세요.

Written by Chris Choi

April 16, 2015 at 1:2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