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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ons,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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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나의 관심사를 맞춰 본다. “Minions”와 “영웅”을 통해서.

 

[Link 1. ‘Minions’]

[Link 2. ‘영웅]

 

Minions

아들과 영화관에서 처음 본 영화가 “Minions”였다. 그 이후로 수 십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다.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나도 어느 새 Minions의 팬이 되었다. ‘Despicable’이라는 영어 단어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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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도 Minions X Moleskine. 다이어리를 쓸 때 종종 아들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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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영웅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영웅”. 자동차에서 자주 영웅 OST를 틀어주었다. 어느 새 아들이 몇 곡을 따라부른다. 지나가는 버스에 걸린 “영웅” 광고를 보고서는 ‘아빠가 좋아하는 영웅 뮤지컬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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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뮤지컬은 만 7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아쉽다. 조금 더 크면 아빠랑 함께 뮤지컬을 보러 갈 것이다.

 

이렇게 접점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 야구, 영화, 음악, 영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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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August 9, 2017 at 6: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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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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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영웅”. 성남 아트 센터에서 “영웅”을 관람했다. “레베카”에 이어 성남 아트 센터에서 관람한 두 번째 뮤지컬. 성남 시민이라 좋은 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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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를 꼽으라면 나는 단연 정성화님이다. 레미제라블의 명연기를 잊을 수 없다. “영웅”에서도 그의 연기는 빛났다.

 

[Link 1. ‘13년만의 만남, Le Miser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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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1

첫 곡 “단지동맹”부터 소름이 돋았다.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지동맹. 첫 장면으로 단지동맹을 선택한 것은 탁월했다.

“게이샤”는 오묘하다. 음악이 일본 색인 듯 하면서도 한국 색인 듯 하다. 춤사위 역시 정적인 듯 하면서도 동적이다.

 

[Video 1. ‘게이샤’ 출처: ACOM International YouTube Channel]

 

“게이샤” 간주에 이토가 대사를 한다. “조선은 보물창고”, “조선 얕보지 말라”에서는 이토와 대신들의 노래에 게이샤들이 코러스를 한다.

Ensemble의 안무와 음악이 굉장히 동적이다. 아니, 어떤 뮤지컬보다 동적이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Ensemble이 부른 “Murder, Murder”은 기억에 남는 곡이다. 극을 살리는 데 Ensemble의 역할은 중요하다. “비상구는 없다, “추격”은 충분히 제 몫을 했다. 특히 독립군과 일본군이 대치하다가 함께 섞이고, 다시 대치하는 구도는 멋있었다.

뮤지컬의 공식이 몇 가지 있는 듯 하다. 그 중 하나는 코믹 캐릭터. “레미제라블”에도, “맨 오브 라만차”에도 코믹 캐릭터가 극 중간 중간에 조미료 역할을 한다. “영웅”에서는 왕웨이가 그런 역할을 한다. 우선 분량이 적다. “배고픈 청춘이여” 한 곡이다. 그래서인지 감초 역할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곡은 “황혼의 태양”. 이토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사람이라는 의미일까?

“그 날을 기약하며”에서는 태극기가 펼쳐진다. 요즘 광장에서 펼쳐지는 태극기가 부끄러워졌다. 그들이 펼치는 태극기는 안중근 의사가 펼치는 태극기와 같은 의미일까? 왜 성조기가 태극기와 함께일까? 부끄러움이 없는 이들.

 

시간이 흐르면 역사 속에서 사라져 이름도 없겠지만

오늘 순간 후회 없이 살고 싶어 날을 위하여

날을 기약하며

 

2

한 곡을 꼽으라면 역시 “누가 죄인인가”. 이 곡을 듣기 위해 “영웅”을 본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Link 2.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음악들’]

[Video 1. ‘누가 죄인인가’ 출처: ACOM International YouTube Channel]

뮤지컬의 공식이 몇 가지 있는 듯 하다. 그 중 하나는 코믹 캐릭터. “레미제라블”에도, “맨 오브 라만차”에도 코믹 캐릭터가 극 중간 중간에 조미료 역할을 한다. “영웅”에서는 왕웨이가 그런 역할을 한다. 우선 분량이 적다. 그래서인지 감초 역할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
전쟁이 나면 나는 비행기를 타고 도망갈 것이다. 비겁한 나다. 우선순위에 밀려 비행기 근처에 가지도 못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을 지켜야 하기에 물론 불가능한 일이다. ‘후손’이라는 극 중 대사에 마음이 뜨끔했다. 후손을 위한 그들의 희생에 부끄러웠다. 그들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후손을 위해 기꺼이 희생했다. 애국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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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공연이 끝나고 우연히 만난 정성화님에게 사인을 받았다. Bucket List의 한 줄을 지웠다!

 

[Image 4, 5]

OST

차에서 OST를 끊임 없이 들었다. 함께 들었던 아들이 세 곡을 혼자서 흥얼거린다.

 

  • 단지동맹
  • 게이샤
  • 누가 죄인인가

 

‘자작나무’라는 단어가 귀어 들어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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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안중근 의사 자서전

뮤지컬에 감명을 받아서 “안중근 의사 자서전”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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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7]

 

자서전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생겼다.

 

  • 안중근 의사에게는 2남 1녀의 자녀들이 있었다. 왜 자서전에서도, 뮤지컬에서도 자녀들에 대한 언급은 없을까?

Written by Chris Choi

May 3, 2017 at 2:2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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