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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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동력이 되는 창의적 발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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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님의 판교에서의 강연. 같은 영화를 봐도 어쩜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 생각은 Italic으로 덧붙였다.)

 

창의적 발상

창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감이다. 영감은 기다린다고 오지 않는다. 아마추어는 영감을 기다리지만, 프로는 꾸준히 일하며 영감을 찾아 간다.

 

Steve Jobs ‘Connect the Dots’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영감을 찾아 가는 과정이 결국 Dot 하나씩 찍고 연결해 가는 과정일 것이다.

 

“The advice I like to give young artists, or really anybody who’ll listen to me, is not to wait around for inspiration. Inspiration is for amateurs; the rest of us just show up and get to work.”

Chuck Close

 

영화 감독들에게도 영감은 중요하다. 감독들이 어떠한 창의적 발상을 통해 영감을 얻고 영화를 시작하는지 살펴 보기로 한다.

 

Blue Velvet, David Lynch

David Lynch는 컬트 영화의 대명사다. 초기작 중 그의 스타일을 집대성했다는 평을 듣는 작품이 바로 Blue Velvet이다.

주인공인 Jeffrey Beaumont (Kyle MacLachlan) 은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 문병을 간다. 돌아 오는 길에 공터에서 잘린 한 쪽 귀를 우연히 발견한다.

감독은 두 가지 동인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Blue Velvet’은 추억의 팝 히트곡 제목이다. 낭만적이고 연가풍의 노래다. 그러나 가사가 독특하다. 고풍스럽지만 괴이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감독은 이 느낌을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

 

범죄의 재구성, 최동훈

천만 관객을 두 번 넘은 관객이 딱 두 명 있다. 그 중 한 명이 최동훈 감독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된 감독이다.

 

흥행을 위해 작정을 하고 만들든, 흥행 따위는 생각 없이 내 마음 가는 대로 만들든, 천만은 말이 쉽지 결코 쉽지 않은 결과일 것이다.그것만으로 감독을 높이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결과가 평가절하 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최동훈 감독의 최근작들이 여러 명의 일급 배우를 너무 강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들기도 한다. 왜 새로운 배우들을 발굴하는 데 다소 인색할까? 하지만 그것도 일종의 편견일 수 있다. 자신의 시나리오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을 배치하는 것이 문제일 수는 없다.

 

“범죄의 재구성”은 한국형 범죄 영화의 원류다. 영화 초반에 실력자들이 범행 모의를 한다. 연기를 기막히게 하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대사가 기막히다.

 

청진기 대보니까 진단이 나와. 시추에이션이 좋아.”

범죄의 재구성

 

대사가 톡톡 튄다.

 

이대 나온 여자야

타짜

 

이런 대사가 어떻게 나올까? 그는 노력파다. 술자리에서의 대화를 끊임 없이 적는다.

 

Implication

독창성을 깨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 방식을 찾는 노력을 끊임 없이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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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8, 2017 at 10:44 pm

Posted in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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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과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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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게도 영화 평론가 이동진님과 가수 서태지님의 공통점이 몇 가지 떠올랐다.

 

1. 최강 동안이다. 서태지님을 바로 앞에서 보지 못해 Fact라 확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동진님은 바로 앞에서 보고 인사도 나누었다. 동안이 확실하다.

2. 장난꾸러기 성향이 있다. 이동진님의 글만 보고는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장난을 좋아하시는 듯 하다. 그래서 유쾌하다.

3.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가 있다. 영화 평론과 음악에 남 다른 면이 있다.

4. 사인을 받고 싶었다. 다행히 이동진님의 사인은 받았다! 언젠가 서태지님의 사인을 받고 싶다.

 

[Link 1. ‘영화와 사인 – 이동진 평론가님’]

 

언젠가 이동진 평론가님이 서태지님을 인터뷰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그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좋겠다.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6, 2016 at 12:4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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