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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피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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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친구 요청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상사가 친구 요청을 하면 더더욱 그렇다. 예외 없이 친구 요청을 수락하다 보니 Facebook이라는 공간 안에서 나의 목소리를 거침 없이 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일종의 ‘Facebook’ 피곤증인 셈이다. 게다가 Sponsor 광고는 물론, Timeline에도 광고가 자주 표시되어 Facebook 피곤증을 더하고 있다.

그렇다고 Facebook의 장점까지도 버리기는 쉽지 않다. 첫 번째 피곤증을 덜기 위해 기존의 Facebook 계정을 삭제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 앞으로는 나의 목소리를 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친구 요청이 와도 수락하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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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February 2, 2013 at 10:42 pm

Posted in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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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edia와 過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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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더욱 무섭다. 나를 트위터로 끌어들이지 말라. 물론 트위터를 효율적으로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는) 작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트위터는 완벽한 저항이다. 트위터는 끝이 없다. 언제 들여다보아도 읽어야 할 트윗이 넘쳐나고 답을 달아야 할 트윗이 넘쳐난다. 물론 트위터는 작업에 몰두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트위터에 빠져 있는 동안 당신의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린치핀』, Page 198, Seth Godin

 

Social Media는 분명한 대세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있으며, 그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Facebook과 Twitter를 하지 않으면 Digital 문맹이 될 수도 있다. 그 만큼 Social Media의 영향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때로 Twitter에서 수 천 명을 Following 하고, Facebook에서 수 천 명을 Friend로 두는 사람들을 본다.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 정도로 긍정적으로 보려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그것은 지나친 것이며, 과욕 혹은 과잉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소통 아닌 소통’이라 할 수 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내어 놓는 Tweet과 News Feed를 소화하기에는 우리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어 놓는 메시지를 통해, 그리고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내어 놓는 메시지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쉬울 리 만무하다. 정보의 과잉, 인맥의 과잉이라 할 만하다.

그래서일까? Facebook, Twitter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물론 새로 가입하는 사용자들의 수 역시 여전히 많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해석해는 것이 적절한 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Social Media를 통한 소통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다.

 

Reference

  • 린치핀, pp. 198, Seth Godin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19, 2012 at 3:2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