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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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승수와 소통 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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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용어 중에 “통화 승수 Money Multiplier” 라는 단어가 있다. 은행이 대출을 하게 되면 현금 외에 예금통화라는 화폐를 창조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계속되면 대출이 발생할 때마다 화폐가 창출된다. 한국 은행에서 발행하는 본원 통화 대비 이 같이 창출되는 파생 통화의 비율이 바로 통화 승수이다.[1] 통화 승수가 높다는 것은 경제가 활발히 순환하고 있다는 중요한 사인 중 하나이다. 반대로 통화 승수가 낮다는 것은 통화가 어디엔가에 묶여 있기 때문에 적절히 순환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본의 노인들은 비율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국가 자산의 4분의 3을 60세 이상 노인들이 소유하고 있다. 일본 경제의 근원적인 문제 중 하나는, 노인들이 재산을 경제 활동 등으로 충분히 사용하지 않음으로 인해 경제 전반에 통화가 순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통 승수 Communication Multiplier”라는 용어를 개인적으로 만들어 보았다. 통화 승수와 마찬가지로 사회가 활발히 순환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소통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소통 승수가 높다는 사회 곳곳에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소통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해감을 의미한다. 반대로 소통 승수가 낮다는 것은 소통이 어떠한 장벽으로 인해 곳곳에서 막혀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곳곳에 반목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즉, 소통의 단절인 것이다.

 

References

  • Principles of Economics, Fifth Edition, Page 652, N. Gregory Mankiw, Cengage Learning, 2008


[1] The amount of money the banking system generates with each dollar of reserves is called the money multiplier. (Principles of Economics, Fifth Edition, Page 652, N. Gregory Mankiw, Cengage Learning, 2008)

Written by Chris Choi

October 27, 2012 at 2:4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