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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30, 2017 at 2: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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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D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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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본 열 세 번째 영화 『Finding Dory』. 『Finding Nemo』가 세상에 나온 지 13년이 지나서야 팬들이 기대했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Video 1. “Finding Dory Official US Trailer 2” 출처: Disney Pixar YouTube Channel]

 

Dory는 ‘Short term memory loss’를 앓고 있다. Dory의 엄마와 아빠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Dory를 보살핀다. 음악가인 김태원님의 아내 분이 아픈 아들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이 났다. Dory의 엄마와 아빠도 같은 마음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Dory가 급류에 떠밀려 갔을 때 느꼈을 절망이 어땠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은 여전했다.

기억이 불확실한 Dory가 미지의 여정을 시작하려 할 때 Marlin은 Dory를 말린다. 겨우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만들었는데 너무나 위험한 길을 떠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성적이지 않은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ory를, 그리고Marlin과 Nemo를 함께 떠나게 한 것은 가족의 힘일 것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Dory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결말은 한 편으로 아쉽다. 어떻게 보면 엉뚱하다. 그러나 다른 결말을 생각해 내기가 쉽지 않은 걸 보면 무난한 결말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Marlin과 Nemo를 찾아 가는 또 한 번의 쉽지 않은 여정 역시 가족이다. 어느 새 그들은 모두 가족이 되어 있었다.

 

Finding Dory_Image 1.jpg

[Image 1]

Written by Chris Choi

July 10, 2016 at 10: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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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Dinos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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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Catmull

Pixar의 CEO인 Ed Catmull을 1미터 앞에서 본 적이 있었다. 사인을 받기 위해 그의 책 『Creativity, Inc.』를 들고 갔는데, 경호원의 저지로 받지 못했다. 주위에 몇 명 있지도 않았고, 그 책을 들고 있었던 사람은 나 하나였다. 아쉬움 이상이었다.

그 ‘만남’ 이후로 Pixar의 신작이 나왔다. Daniel과 함께 본 다섯 번째 영화 『The Good Dinosaur』. 아들이 좋아해서 『The Good Dinosaur』를 두 번 봤다. 한 번은 자막, 한 번은 더빙으로.

 

Sanjay’s Super Team

Intro부터 신선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Animation 영화 중 하나인 『Kung Fu Panda』가 서양인들에게는 이국적으로 느껴질 중국, Kung Fu를 모티브로 삼았다면, Intro로 등장하는 ‘Sanjay’s Super Team’은 Hindu를 모티브로 삼았다. 어떻게 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소재인데, 이렇게 그려 보니 Animation의 소재는 무궁무진한 듯 하다.

 

[Video 1. “Sanjay’s Super Team” 출처: Disney-Pixar YouTube Channel]

 

이 작품이 대단한 것은, Sanjay의 어린 시절의 삶, 아버지와의 추억, 문화적 특성, Animator로서의 삶, Pixar라는 점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탄생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꼭 장편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The Good Dinosaur

공룡 이야기를 어떻게 다룰지 궁금했다. 역시 예상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인간처럼 밭을 갈고 가족이 한 집에 사는 공룡들. 공룡을 소재로 했지만 결국 인간의 이야기다. 그리고 인간이 자연 안에서 살아 가는 이야기다. 자연에 적응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들을 자녀들이 통과하는 것은 아버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모든 자녀들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알로는 모든 것이 어렵다. 갈등의 시발점이자 그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스팟. 성인 영화였다면 아버지의 복수와 협력 가운데서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협력의 관계로 넘어가는데, Animation이다 보니 배고픔과 먹이를 통해 바로 갈등은 사라진다.

가족의 진정한 일원이 되었다는 상징인 발자국. 발자국을 찍고 싶지만 찍지 못하는 나약함. 그러나 알로는 결국 발자국을 찍게 된다. 아버지의 존재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도 발자국.

『Inside Out』에서 Joy는 원 안에 Sadness를 가둔다. 그러나 『The Good Dinosaur』에서 알로와 스팟은 원 안에 가족을 모은다. 말 그대로 가족이라는 ‘테두리’는 그들에게 소중하다.

 

The Good Dinosaur_Image 1.jpg

[Image 1 출처: The Good Dinosaur Facebook]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10, 2016 at 10: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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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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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극장에서 첫 번재로 본 영화 『Inside Out』.

Pixar가 좋은 영화 한 편을 오랜만에 내놓았다. 『Inside Out』. 사람의 감정과 기억, 의식을 기막히게 표현한 영화다.

 

Inside Out_Image 1

[Image 1]

 

감정의 의인화

Pixar의 또 다른 명작 『Toy Story』. 인형과 장난감을 의인화 한 영화다. 『Inside Out』은 Joy, Sadness, Anger, Disgust, Fear의 다섯 가지 감정을 의인화 한다. 각자의 감정은 자신만의 색을 갖고 있다. Anger는 빨강색, 슬픔은 파랑색이다. 감정과 기억의 구슬도 같은 색을 띤다. 특이한 점은 Joy는 피부는 살색이지만 머리카락은 파랑색이다.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지만, 이야기의 결론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

 

Inside Out_Image 2

[Image 2. 『Inside Out』의 다섯 감정들 출처: Inside Out Official Website, Disney]

 

감정에 관해 궁금한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다섯 가지의 감정이 인간의 대표적인 감정인가? 사랑, 동정, 증오 같은 감정들이 있을 텐데, 그런 것들이 기쁨이나 슬픔, 화 등으로 수렴한다는 것인 가? 둘째, 감정에 성별이 있는 것인가? 엄마와 아빠의 감정은 성별이 하나인데, 딸의 감정은 성별이 둘이다.

 

기억의 세계

다섯 가지 감정은 Console로 Riley의 감정을 조절한다. 그 결과가 구슬로 생성된다. 구슬은 Short-term Memory에 쌓이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Long-term Memory로 이동한다. 그 중 일부는 Core Memory에 남게 되는데, Family, Friendship, Hockey 등의 Island로 연결된다.

 

Inside Out_Image 3

[Image 3. Riley의 섬들 출처: Inside Out Official Website, Disney]

 

일부는 Memory Dump로 빠져 사라진다. Memory Dump에 빠진 구슬들은 하나씩 사라져 버린다. 항상 긍정적인 Joy를 슬픔에 빠뜨릴 정도로 Memory Dump는 무서운 존재다. 그럼에도 용량에 한계가 있는 우리의 기억에 꼭 필요한 존재다. 시간이 흐르면서 Console도 Upgrade-혹은 Downgrade-되며, Island도 추가-혹은 삭제-된다. 하나의 거대한 세계다. 사실인지 모르지만, Island가 무너졌다 다시 일어나는 것은 정말 다행이다.

 

Inside Out

‘Inside Out’의 의미는 뭘까? 중의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한 가지 의미는 내 안에서 결정된 감정이 밖으로 표출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의미는 어쩌면 Joy가 분필로 그린 원 안에 갇혀 있던 Sadness가 선 밖으로 나와 서로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Riley의 마음을 치유한 것은 슬픔의 카타르시스가 시작이었지만, Sadness가 Joy와 함께 감정을 만들면서 진정으로 치유가 된 것이 아닐까? 다양한 감정이 균형감을 가질 때 행복이라는 감정이 생성되는 것이며, 슬픔을 배우면서 우리는 성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San Francisco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떠나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는 듯 하다. Riley의 입장에서는 미네소타가 친구들이 있는 곳, 하키와 스케이트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곳, 넓고 편안한 집이 있는 곳, 부모님과 대화가 많은 곳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상실의 공간이다. 물론 그 공간도 다시금 따뜻한 공간으로 바뀐다.

 

Lava

영화의 Opening으로 『Lava』라는 단편 Animation이 나온다. 화산의 사랑이 아름다운 가락과 Ukulele로 표현된다.

 

[Video 1. “Disney Pixar’s Lava – Clip 1” 출처: Disney-Pixar YouTube Channel]

 

References

Written by Chris Choi

July 19, 2015 at 5:5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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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ve Creativity at Pix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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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전쟁이다. 기업들은 앞 다투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산업 중에서도 Animation 산업은 관객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비현실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감동이 담긴 메시지로 구체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Pixar의 행보는 눈 여겨 볼 가치가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것은 집단의 창조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창조에 초점을 맞추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쓰는 두 기업을 행보를 통해 어떻게 Pixar가 창조의 조직 문화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Company Overview

Pixar는 세계 최고의 Animation Studio이다. Pixar는 화소를 뜻하는 ‘Pixel’과 예술을 뜻하는 ‘Art’를 조합한 단어이다. 1974년 Ed Catmull이 뉴욕 공과대학에 Computer Graphics 연구소를 세운 것이 Pixar의 시초였다. 1984년 Animator인 John Lasseter가 Pixar에 영입되고, 1986년 Steve Jobs가 Pixar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1995년 Computer Animation을 극장에서 끝까지 볼 관객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던 시절, 최초의 장편 Computer Animation인 『Toy Story』를 만들었고,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Bug’s Life』, 『Monster Inc.』 등 14편의 장편 Animation을 선보였고, 그 때마다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성공률 100%이다.

 

Creativity at Pixar

기업에서의 창조성이란 다른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협력을 통해 회사의 산재한 문제들을 풀어 가는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다. 더불어 조직의 무든 요소에 창조성은 스며들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면, 리더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연관성 있는 묶음으로 만들어 낸다. 한 사람의 슈퍼맨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기대할 수도 없을뿐더러, 지속적인 창조성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창조성의 획득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창조적인 인재를 찾는 것이다. 흔히 평범한 사람들에게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주면 아이디어는 평범해 지지만, 평범한 아이디어를 창조적인 사람들에게 주면 평범한 아이디어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바뀐다고 말한다. 따라서 Pixar는 창조적인 인재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그들에게 충분한 권한을 주고 아이디어를 개발하도록 한다.

권한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솔직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성공이냐 실패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잘 한 것과 잘 하지 못한 것을 피드백을 통해 충분히 전달 받고, 다음 프로젝트에서 배운 점들을 적용하는 것이 창조성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Pixar 경영자들의 Task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 제 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창조에 대한 신념과 원칙을 지키며, 그 원칙들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창조적인 상품을 생산하는 창조직인 조직이 있기 때문에, Pixar는 외부로부터 아이디어와 대본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이 같은 창조성이 가능한 것은 안주하려는 문화를 타파하는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안주하는 순간 무너진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창조성만이 안주하는 문화를 타파할 수 있다는 인식이 구성원들에게 심어져 있는 것이다. 정해진 길을 따르는 것보다는, 터무니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문화가 Pixar의 문화이다.

개발 부서는 일반적인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운 영화의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Pixar는 감독과 작가, 스토리보드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의 Incubation Team을 여러 개 조직해 아이디어 구상에 힘쓰게 한다. 비록 초기 아이디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영화로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과, Incubation Team이 구성원 간의 협력으로 문제를 잘 해결해 가는지를 판단해 영화화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Pixar에는 사내 학교인 Pixar University가 있다. Pixar의 직원들은 데생, 조각, 프로그래밍, 애니메이션 제작 등 100개 이상의 코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은 순전히 직원의 몫이며, 업무와 연관성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자신의 분야에 시각이 한정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함으로써 회사 내의 협업에 보탬이 된다.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의 구성원들과 소통함으로써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수행한다. 교육은 업무 시간의 연장으로 인정되므로, Pixar는 교육과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에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Ed Catmull은 수평 조직을 유지해 Hierarchy를 제거하는 데 힘써 왔다. 지속 가능한 창의적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료주의와 통계가 사라져야 하며, CEO가 아닌 권한을 가진 조직이 스스로 결정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감독과 제작팀이 의사 결정의 전권을 가지게 된다. 이 원칙은 Disney에도 적용된다. Ed Catmull과 John Lasseter는 Disney와의 합병 이후 Disney의 CEO와 CCO를 겸임하고 있다. Lion King 이후 12년 간 흥행작이 없던 Disney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통제를 없애기로 결정하고, 그 시작으로 재무팀을 없앴다. 라푼젤은 기존 작품의 비용 제한선인 1.5억 달러를 넘어 2.5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제작팀은 책임감 있게 비용을 사용하고, 대신 좋은 작품을 만들어 성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것이다.

 

Peer Culture

어떤 조직이든 동료 간의 충돌이 없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Pixar는 조직 내의 충돌을 대립이 아닌 긍정적인 마찰로 바꾸고 있다. 서로를 돕는 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며, 동시에 조직을 위한 것임을 구성원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Pixar는 구성원 간에 신뢰와 존중이 쌓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개발팀은 제작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이 때 가장 특징적인 것은, “Brain Trust”라는 최고의 인력들로 구성된 조직체가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Pixar의 Chief Creative Officer인 John Lasseter를 비롯한 8명의 감독들이 Brain Trust를 구성하고 있다. 감독이나 제작자들은 도움이 필요할 경우 Brain Trust를 소집해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감독이나 제작자는 현재까지 작업한 내용을 Brain Trust에 보여 주며, 보통은 엄청난 양의 비판을 받게 된다. 단, 다음의 전제는 존중되어야 한다.

  • 문제 해결에 관한 결정을 해당 제작팀에게 일임함으로써 그들의 권한이 보장되도록 한다.
  • 지적 사항에 대해 Director들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로 비판을 고려한다.

건강한 비판이 제공되는 만큼, 이러한 기회를 통해 프로젝트 팀은 작품의 전체적인 변화를 꾀하곤 한다.

Pixar의 구성원들은 매일 오전 “The Dailies”라는 모임을 가진다. 어느 구성원이든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와 상황을 다른 구성원들에게 발표하고, 허심탄회하게 Feedback을 받는 모임이다. Animator와 Director들은 소파에 편한 자세로 앉아, 커피와 스낵을 즐기면서 모임을 진행한다. 단, 참여자들은 무자비할 정도로 가감 없는 Feedback을 주고 받는다. 비록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에 불완전한 면이 많지만,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각자는 자신의 작품에 창조성을 더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교훈과 Practice를 모든 구성원들이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이 모임의 관건 중 하나는 누구도 아무 제약 없이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ixar 역시 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정 시간이 소요되었다. 창조 욕구가 높은 회사나 조직일수록 이 같은 시간이 적게 소요될 것이다.

 

Implications

창조성은 비단 애니메이션 회사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어느 산업이든 창조성은 기업의 실적뿐만 아니라, 신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구성원의 행복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집단 창조성 Collective Creativity 은 서로 협동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가 선행될 때 가능한 것이다. 각 개인, 혹은 각 부서가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각각의 창조성을 조화롭게 융합하도록 하는 것이 집단 창조성의 핵심이 아닐까 한다.

기업의 창조성이 소수의 천재에서 비롯된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Pixar를 통해 살펴 본 바와 같이, 창조적인 기업을 일구어 가는 것은 열린 마음을 지닌 구성원들의 협업 Collaboration 이다. 더불어 열린 Communication과 구성원 간의 끊임 없는 아이디어의 교환과 같은 실질적인 환경 조성이 우리 기업 문화를 집단 창조성이 살아 있는 문화로 변모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다.

단,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창조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CEO의 Commitment와 Leadership이 창조성이라는 열매를 맺는 데 빠져서는 안 된다.

 

References

  • Pixar (http://www.pixar.com/)
  • 픽사 이야기, 데이비드 A. 프라이스, 흐름출판, 2008
  • 디맨드, Adrian J. Slywotzky, 다산북스
  • The McKinsey Quarterly: Innovation Lessons from Pixar: An interview with Oscar-winning Director Brad Bird, April, 2008
  • Harvard Business Review: How Pixar Fosters collective Creativity, Ed Catmull, September 2008
  • 조선 일보: ‘이야기 팔아 성공하려면 관객을 보스로 모셔라”, 백승재 기자, October 26th, 2009
  • Wired: Animating a Blockbuster: How Pixar Built Toy Story 3, Jonah Lehrer, June, 2010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14, 2013 at 10:5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