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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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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트럭 운전자 수는 180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의 등장에 가장 먼저 택시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다음 차례는 트럭 운행 업계입니다. 일반 승용차의 자율 주행이 진화하는 속도에 버금갈 정도로 트럭의 자율 주행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회의 시장

트럭 운행은 700조 규모의 거대한 시장입니다. 시장의 특성은 마진이 낮아 기술적인 발전에 투자할 여력이 낮다는 것입니다. Uber가 기술력을 앞세워 택시와 렌트카 시장을 혁신한 것처럼, 새로운 사업자가 트럭 운행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Uber: Otto

 

[Link 1. ‘협력과 경쟁 사이, Uber Google’]

 

Flexport

 

회의적인 시각도

자율 주행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일반 승용차와 트럭은 사고의 규모가 다릅니다.

Regulation hurdle

하지만 실리콘밸리는 수 년 안에 자율 주행 트럭이 거리를 누빌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도권은 어디로?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11, 2017 at 12:05 am

Posted in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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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Google Maps, Uber, Ly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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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난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다. 모험심이 부족해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다르게 말하면 겁이 좀 많아서다.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는 건, 그것도 해외 여행을 떠난다는 건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15년 전에 어학 연수는 어떻게 다녀 왔는지 모르겠다.

출장을 위해 비행기를 스무 번 넘게 탔는데, 혼자서 떠난 적은 거의 없었다. 혼자 가더라도 동료가 렌트카로 마중을 나오거나, 여러 번 다녀와서 택시 정도는 탈 수 있는 지역이었다.

혼자서 더블린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로 출장을 다녀와야 했다. 마중 나올 동료도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가 본 적이 있었지만, 더블린과 시애틀은 초행이었다. 약간 겁이 났다. 하지만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었다. Google Maps, Uber, Lyft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블린에 밤 11시가 넘어 도착했다. Google Maps로 대중 교통을 검색해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했다. 그 이후로 Uber와 Lyft를 타고, Google Maps로 길을 검색하면서 편리하게 여행을 마쳤다. 가족 여행으로 떠난 Las Vegas에서도 아내와 나는 어려움 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단, 버스 노선이나 버스 정류장 번호, 버스 도착 시간 등이 간혹 맞지 않을 때가 있다.

이제는 해외 여행이 두렵지 않다.

 

[Link 1. ‘여행자의 중요한 , Uber’]

[Link 2. ‘처음 Lyft’]

여행, Google Maps, Uber, Lyft_Image 1.png

[Image 1. Google Maps]

Written by Chris Choi

January 2, 2017 at 12: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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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경쟁 사이, Uber와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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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무인 자동차의 시대가 열리는 걸까요? Uber가 Pittsburgh에서 자율 주행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갈 길이 멀긴 하지만, Uber는 상징적인 첫 걸음을 뗐습니다.

Uber의 이 같은 행보에는 숨겨진 행간이 있습니다. Google과의 경쟁 구도입니다.

 

[Link 1. “여행자의 중요한 , Uber”]

 

Frenemy

시장과 사업, 기업들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우리는 ‘Frenemy’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Apple과 Google, Apple과 삼성이 대표적인 Frenemy입니다. Uber와 Google도 점차 Frenemy의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양사의 협력 관계가 돈독했습니다. Google은 2013년 Google Ventures를 통해 Uber에 2억 5,8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역대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Google의 David Drummond (Senior vice president of corporate development) 도 Uber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Uber는 Google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Uber는 Google Maps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Google Maps에서도 경로를 검색하면 이동 Option 중 하나로 Uber가 표시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출장과 여행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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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이 같은 협력 관계가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경쟁 관계로 바뀌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015년 초, Google이 비밀리에 Uber와 유사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1] Google이 수 년 간 공들여 왔던 자율 주행차 기술과 연결될 거라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Google이 자율 주행에서는 많이 앞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Google의 행보는 Uber에게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Uber는 Ride-share 서비스를, Google은 자율 운행차 기술과 Google Map, Waze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는 관계에서, 각자 부족한 부분을 채워 경쟁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습니다.

 

Uber, 자율 주행 테스트와 자체 지도 제작

Uber는 Pittsburgh에서 자율 주행차를 테스트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율 주행차는 Ford의 Focus로, 테스트 기간 동안 앞 좌석에 두 명의 Uber 직원이 탑승합니다. 한 명은 자동차의 움직임을 Tracking 하며, 다른 한 명은 자동차 제어를 수행합니다. 시험 주행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해 실망한 이들도 많습니다. 긴급 사이렌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 사실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혁신은 그렇게 시작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율 주행차는 서비스 가격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Uber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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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 출처: Uber Newsroom]

 

Pittsburgh가 이 같은 혁신의 성지가 된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Carnegie Mellon의 로봇과 자율 주행 연구 인력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Pittsburgh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Rust Belt’에서 벗어나 첨단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 주행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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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Bill Peduto Pittsburgh 시장이 Uber 자율 주행차를 시승하고 있습니다. 출처: Pittsburgh 시장 Bill Peduto의 Twitter]

 

Pittsburgh가 시도하는 자율 주행의 성패에 따라 다른 유사한 도시들도 행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시험의 Risk를 감수해야 한다는 불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에서 Uber는 또 다른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Uber가 7억 달러에 인수한 자율 주행 트럭 Startup인 OTTO Motors가 5만 개의 버드 와이저 맥주 캔을 자율 주행으로 2시간 가량 사고 없이 운송했습니다. 차량 공유와 마찬가지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하기는 했지만, 개입은 없었다고 합니다. 사람도, 화물도 Uber가 가장 먼저 자율 주행으로 실어 나른 셈입니다. 향후에는 다양한 도로와 날씨에서 Pilot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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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출처: OTTO Motors Blog]

 

Uber는 Google Maps에 대한 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해 자체 Map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지리 정보와 지도 제작 기술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Uber는 Google Earth를 담당했던 Brian McClendon을 영입했습니다.

 

Google, Waze Carpool 확대

David Drummond는 Uber 이사회에서 퇴진했습니다. Uber와의 경쟁을 본격화 한다는 신호였습니다. Google은 자사의 자동차 Navigation인 Waze를 플랫폼으로 이용해 Google Campus 인근에서 Carpool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Video 1. ‘Waze Carpool’ 출처: Waze YouTube Channel]

 

Carpool로 차량 공유 사업을 본격화 한 셈입니다. 사업 지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Carpool이 아닌 다른 형태의 차량 공유 사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Link 2. “Social Navigation 만남, Waze”]

 

Google Map에 Uber 외에 Grab, Go-Jek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이 또한 Google이 Uber를 경쟁 상대로 여기기 시작했음을 반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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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Implications

Google과 Uber의 협력 관계가 경쟁 관계로 전환된 것은 그 만큼 차량 공유와 자율 주행 사업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운송의 파괴적 혁신이 본격화되었을 때 거둘 수 있는 수익과 효용은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Uber와 Google의 기술 경쟁은 차량 공유와 지도 기술, 자율 주행 기술을 한 층 더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Ford, BMW, Tesla 등 여러 기업들의 가세도 기대가 됩니다. 항상 협력할 수도, 항상 경쟁할 수도 없는 것이 오늘날의 경쟁의 모습인 듯 합니다. Uber와 Google을 중심으로 한 자율 주행차 생태계가 어떻게 변모해 갈 지 기대해 봅니다.

 

References

 

[1] ‘Exclusive: Google Is Developing Its Own Uber Competitor’, Brad Stone, Bloomberg, February 2nd, 2015

Written by Chris Choi

September 7, 2016 at 12: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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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와 Lyft를 넘어, 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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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share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Uber와 Lyft는 저에게 어떤 서비스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미국에서도 Uber와 Lyft로 어려움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Link 1. “여행자의 중요한 , Uber”]

[Link 2. 처음 Lyft]

 

그러나 Uber나 Lyft가 모든 Stakeholder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기사들의 처우에 대한 불만이 뉴스에서 종종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 점을 겨냥한 Startup이 있습니다. 얼마 전 창업 한 돌을 맞은 Juno가 그 주인공입니다. Juno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수호신입니다. Juno가 기사들의 수호신이 되겠다는 의지의 선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Uber와 Lyft를 넘어, JUNO_Image 1.png

[Image 1. Juno]

 

Talmon Marco

창업자인 Talmon Marco와 공동 창업자들은 모두 이스라엘 출신입니다. Talmon Marco는 Viber의 CEO였으며, 2014년 Viber를  Rakuten에 매각했습니다. 그들은 Uber 기사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Beta Service

Juno는 뉴욕 지역에 한해 2016년 2월부터 Beta service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Uber와 Lyft를 넘어, JUNO_Image 2.png

[Image 2]

 

누구나 Juno 소속의 기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격 조건 중 하나는 Uber와 Lyft 등의 Rideshare 서비스에서 4.70 이상 평점을 받아야 합니다.[1] Juno는 이미 수 천 명의 기사들과 계약을 마쳤으며, 기사들은 계약 시 200달러를 받습니다.[2] 휴대폰과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합니다.[3]

 

기사들의 행복, 수수료와 주식

Uber는 운임의 20~25%를 수수료로 거둬 들입니다. 적절한 수수료의 수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사들의 시간 당 수입을 보면 낮거나 적당하다고 볼 수는 없는 수준입니다. Juno는 수수료를 10%로 정했습니다. 왜일까요? 수수료를 낮춰 기사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Juno가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Boston 지역에서 Rideshare 서비스를 하는 ‘Fasten’이라는 기업은 Juno를 넘어 Ride 당 1달러만을 수수료로 받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Peak Time에 ‘Surge pricing’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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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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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Juno는 기사들에게 분기 단위로 주식 (Private share) 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Founding share’의 50%를 기사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사들이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 나아가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한다는 반증입니다. Uber의 IPO로 Uber 기사들이 주식을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Implication

Uber의 강점이 Service flow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UberPool, UberEats 등 Business Model의 확장,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도 Uber의 중요한 강점입니다. 과연 유사한 Service flow와 기사 분들에 대한 대우만으로 Uber나 Lyft를 앞지르는 것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달리 말하면, Uber가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서 기사들의 만족도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 순위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Big Player가 이미 강력하게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 Pain Point를 찾고 도전해 보는 것만으로도 응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ber가 시장에 진출한 지도 이미 7년을 넘었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Juno가 진출한 시점이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Talmon Marco는 후발 주자로서 누릴 수 있는 장점들 – 예컨대 Uber와 Lyft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 – 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 말합니다. Viber를 성장시켰던 Talmon Marco의 경험이 Juno에서도 이어질 지 궁금합니다.

 

[Video 1. “Talmon Marco and Juno on Take on Uber” 출처: TechCrunch YouTube Channel]

 

[1] “Uber competitor says its drivers will own the company”, Sara Ashley O’Brien, CNN Money, February 20th, 2016

[2] Dave Craige’s Tweet, February 19th, 2016

[3] Dave Craige’s Tweet, February 19th, 2016

Written by Chris Choi

June 29, 2016 at 4: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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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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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June 28, 2016 at 3: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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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중요한 두 발, 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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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미국 출장을 일곱 번 다녀왔습니다. 자동차를 렌트 하지 않고 미국 출장을 다녀온 적은 없습니다. 대중 교통이 편리한 지역도 물론 있지만, 이곳 저곳 다니려면 렌트를 하는 것이 상식인 듯 합니다. 다만 미국의 대도시에서 운전을 하려면 주차가 골치 아플 때도 있고, 사고라도 나면 일정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타자니 못 미더울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 마지막으로 다녀온 미국 출장에서는 자동차를 렌트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Uber가 있어 렌트나 운전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부 구간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긴 했지만, 5일 간 130달러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편안하게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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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Uber의 편리함이 택시를 넘어 렌터카도 넘어설 기세입니다.

[Video 1. “Why ride sharing is gaining ground on car rentals” 출처: CBS This Morning YouTube Channel]

 

늦깍이로 Uber를 사용해 많이 늦었지만, Uber 사용기와 소감을 전해 드립니다.

 

 

Uber 시작하기

Uber Mobile Application을 설치합니다. 성명, 전화 번호, e-mail, 신용 카드 정보 등을 입력하면 Uber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입력한 신용 카드는 결제에 사용되며, 결제 내역은 입력한 e-mail로 전송됩니다.

여행자의 중요한 두 발, Uber_Image 1

[Image 2. 결제 수단 추가하기]

 

탑승 요청하기

Mobile Application을 실행할 때마다 현재 위치를 파악해 지도 위에 표시해 주며, 상단에 주소 명도 표시해 줍니다. 몇 분 후에 Uber 차량이 도착할 지도 알려 줍니다. 상단의 현재 주소 아래에 행선지 주소를 입력합니다. 차량 호출 후에 행선지 주소를 입력해도 됩니다. 호출 후에 행선지 주소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은 Uber 기사가 행선지를 보고 손님을 거절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Uber는 차량의 종류와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uberX, uberXL, uberBlack 등으로 구분됩니다. uberX가 일반적인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의 가격에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해서 서비스를 선택합니다. ‘탑승 위치 설정’ 화살표를 누릅니다. (저는 설정한 위치에서 정확히 탑승할 수 있었는데, 한 동료는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았는지, 기사 분이 몇 분 간 주위를 돌다가 탑승 위치로 오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는 ‘Uber Pool’이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Uber는 한 대의 차량에 일행이 탑승합니다. 행선지가 비슷한 여러 명의 승객이 한 대의 Uber 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서비스가 Uber Pool입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탑승해야 한다는 불편, 길을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다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의 Tradeoff인 셈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Uber Pool이 교통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도 여러 명의 Rider를 한 번에 태울 수 있어 수입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교통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Uber의 Vision과도 부합하는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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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 탑승 위치 설정]

 

Google Maps에서도 Uber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Google Maps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고 대중 교통을 검색하면 마지막에 Uber에 대한 결과가 표시됩니다. Uber 차량에 몇 분 후에 도착할지, 예상 금액은 얼마인지, 정상 요금보다 더 높은 것은 아닌지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할증에 관해서는 뒤에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Google Maps와 Uber는 이제 해외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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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4. Google Maps에서 Uber 연동하기]

 

‘uberX 요청’을 선택하면 가까이에 있는 Uber 차량이 알아서 사용자가 지정한 위치로 달려 옵니다. 외딴 지역이 아니라면 10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 듯 합니다. 사전에 금액을 확인하고 싶다면 ‘요금 견적’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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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5. Uber 요청하기]

 

교통과 운전 경로 등으로 인해 같은 행선지라도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일곱 번 가량 Uber를 사용했을 때 모두 요금 견적 내에서 요금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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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6. 요금 견적 확인하기]

 

할인 코드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지인의 Uber 추천 등으로 받은 할인 코드를 입력합니다.

여행자의 중요한 두 발, Uber_Image 6

[Image 7. 할인 코드 입력하기]

 

요청 후에 차량이 결정되면 기사의 이름과 사진, 차량의 제조사와 모델, 차량 번호가 표시됩니다. 차량 도착까지 남은 시간이 계속 업데이트 되며, 차량의 위치도 쥐도 상에서 업데이트 됩니다. 기사 분들은 Google Maps, Waze, Uber 전용 지도 등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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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8. Uber 차량 요청]

아래 정보를 펼쳐 보면 기사의 평점이 함께 표시됩니다. 더불어 결제할 카드 번호가 일부 표시됩니다. 기사의 연락처 확인, 요금 분할, 예상 도착 시각 공유, 여정 취소 등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여정에 변동이 없다면 이 기능들은 사용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여행자의 중요한 두 발, Uber_Image 8

[Image 9. Uber 차량 요청]

 

탑승하기

차량이 도착하면 Mobile Application이 알려 줍니다. Apple Watch도 기사의 도착을 알려 줍니다. 차량에 탑승할 때 기사가 이름을 물어 봅니다. 여행 길에 짐이 있다면 기사가 차에서 내려 친절하게 실어 줍니다. 어느 나라나 지역에서 차에 짐을 싣게 되면 추가 요금이 있는데, Uber는 추가 요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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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 Apple Watch가 기사의 도착을 알려 줍니다.]

 

이동 중에 차량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분들이 대체로 친절하므로, 대화를 나누면서 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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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1. 차량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선지에 도착해서도 기사가 친절하게 짐을 내려 줍니다. 인사를 하고 헤어지면 됩니다. 등록된 신용 카드로 결제가 자동으로 되며, 내역을 몇 분 지나지 않아 등록된 e-mail로 전송됩니다. 내역은 다음의 항목들을 포함합니다.

  • Google Maps 상의 이동 경로
  • 출발 시각과 출발지
  • 도착 시각과 도착지
  • Uber 서비스 종류
  • 탑승 거리
  • 탑승 시간
  • 기사의 성명과 소속
  • 기본 요금과 거리 및 시간에 대한 요금
  • 안전 운행 요금
  • 결제 신용 카드 정보
  • 결제 금액

기사 분들은 안전 운행 요금을 제외한 요금 중 80% 가량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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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2. e-mail로 전송되는 Uber 사용 내역]

 

Airbnb와 유사하게 Uber도 평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니다. 승객은 탑승 후에 기사에게 평점을 줍니다. 반대로 기사도 승객에게 평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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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3]

 

Peak Time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출퇴근 등 Uber의 수요가 많은 시간은 할증이 적용됩니다. 1.5배 정도는 감안해 볼 수 있지만, 2.5배, 3배까지 요금이 올라가면 사실상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여행 동선과 Uber 사용 동선을 짤 때 꼭 Peak Time은 피해서 Uber를 사용하도록 계획해야 합니다. 이 점을 고려하지 않고 짧지 않은 거리임에도 Uber만 의지하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의 중요한 두 발, Uber_Image 13

[Image 14. Peak Time 할증]

 

사용 Tip

편하다고 무작정 Uber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서 너 군데만 Uber로 이동해도 요금이 10만원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선을 짤 때 대중 교통으로 갈 수 있는 구간을 대략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 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되, 나머지 구간을 필요할 때 Uber를 사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Uber 다양한 서비스들

  • Uber for Business: 공항에서 렌트 하기 위해 기다리는 번거로움, 주차장을 찾고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게다가 Uber를 사용할 때 회사 Profile을 등록하면 Uber가 비용 지불은 물론 회사와의 비용 정산도 알아서 해 줍니다.
  • UberEATS: 음식 배달 서비스. 차량이 고객에게 신속히 닿을 수 있다면 음식을 실은 차량도 신속히 닿을 수 있습니다. 주문-요리-픽업-배달의 일반적인 음식 배달의 순서가 아닌, 수요을 예측해 요리를 픽업해 가지고 다니면서 주문이 오면 배달합니다.
  • UberRUSH: 배달 플랫폼. 소규모 상인들이 주문 받은 물품을 차량과 자전거 등을 이용해 배달합니다. 당일 배송 서비스로,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시카고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한시적으로 UberHealth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가 독감 주사를 놓아주는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자동차가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것이 음식이든 택배든 독감 주사든 모든 것이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그 힘을 보여 주었지만, ‘Ubering’의 영향력이 O2O 시장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Implications

Uber는 지금껏 사용해 본 어떤 서비스보다 높은 Customer Experience를 주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Uber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참 늦었지만 말로만 듣던 Uber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 프랑스 등 아직 여러 국가에서 Uber에 대한 논란이 존재합니다. 정부와의 마찰, 택시 조합과의 마찰 등 Uber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난관들이 조금씩 해결되고 있는 듯하며, 한국에서 Uber Black을 출시했습니다. 남은 과제들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순조로운 협의를 통해 잘 해결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Uber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Written by Chris Choi

November 15, 2015 at 5:30 am

Posted in Transpor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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