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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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잡지 않으려면,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으려면, 일단 그 존재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 순간 Frame에 갇히게 된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핵심 메시지다.

미국의 민주당은 공화당의 Frame에 갇혀 방어에 급급하며 어찌할 바 모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것이 집필의 동기라고 한다.

[Link 1. ‘알릴레오북’s: 코끼리는생각하지마’]

‘Elephant in the room’. 코끼리는 골치 아픈 문제다. 코끼리는 공화당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굳이 상대의 흐름에 휩쓸리면서 그 문제를 언급할 필요가 없다. 나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Agenda를 ‘선점’해야 한다.

진실을 말하면 대중이 결국 알아줄 것이라는 생각도 나이브한 것일 수 있다. 정의가, 기준이 각자 다른 상태에서 진실마저 각자가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Frame은 정교한 언어를 통한다. 그 언어를 부정할수록 Frame은 강화된다.

엄격한 아버지 vs. 자상한 부모

공화당은 엄격한 아버지, 민주당은 자상한 부모로 비유된다.

민주당은 Frame을 만들고 방어하는 전략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

Frame

정신과 마음의 기저에 있는 뇌의 작용이 Frame이다.

보수는 부를 정치로, 다시 미디어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담론을 생산해냈다. 담론이 모이고 공고해져 Frame이 되었다.

Frame은 설득만으로 해체할 수 없다. 품격으로 상대를 대한다.

Cases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1, 2024 at 11: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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