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Choi

Body an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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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March 23, 2019 at 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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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an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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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March 23, 2019 at 1: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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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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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녀 교육에, 그 중에서도 자녀의 독서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가의 대부분을 독서와 글쓰기로 보내는데, 아이들도 독서가 여가가 되고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Link 1. ‘자녀의 독서]

 

하지만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려 하면 막막해 집니다. 독서법을 다루는 책은 많지만 방법이 천차만별입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창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최승필 선생님의 『공부머리 독서법』을 만났습니다. 부모의 욕심은 덜어 두고, 아이가 독서에 재미를 느낄 때 지속 가능한 독서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공부머리 독서법_Image 1.jpg

[Image 1. 『공부머리 독서법』 출처: 교보문고]

 

최승필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서 독서의 효용에 대해 좀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

 

독서 상실의 시대

요즘 아이들이 우리 때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고 말합니다. 한글 깨우치는 시기도, 선행 학습도, 한 편으로는 맞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혹시헛똑똑 아닐까요?  사교육에 점령 당한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성장해 어느 갑자기 자기 주도적 삶을 있을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아이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른들의, 사회의 잘못입니다.

 

[Link 2. ‘우리 사회의 문제들미친 교육]

 

공부를 할 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 중 하나는 자기 학년의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수학이나 영어와 달리 읽기 능력은 측정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어느 수준의 교과서나 소설을 읽을 수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학년에 맞는 책을 5분도 채 읽지 못하고 재미 없다고 하는 건 책을 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롯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야기에 빠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년 별로 읽기 수준을 측정해 보면 초등학생은 무난한 수준을 보이나, 중고등학생은 학년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읽는 게 읽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학년 수준에 맞게 읽기 능력을 키워 가는 것이지만,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교육이 효과가 좋다면, 아이들이 (정말) 똑똑하다면 이런 결과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재미의 극대화

독서를 잘 하고 나아가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즈음에 『해리포터』 같은 장편 동화를 재미있게, 반복해서 읽었다는 점입니다. 학년보다 높은 책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실패합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을 때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생활 동화, 판타지 동화도 괜찮습니다. 단, 만화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학습 만화라도 페이지 턴이 빨라지고, 글 대신 그림만으로 대충 내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독서 습관이 나쁘다면 그 이유는 속독입니다. 속독은 책을 빨리 읽고 치우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이 아닌, 부모가 숙제처럼 던져 주는 책을 읽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안타깝게도 중고등학생들은 독서를 즐기지 않습니다. 성적이 좋다고 책을 잘 읽는 것도 아닙니다. 책의 재미에 꽂힌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독서의 기본 원리

책을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때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깊이 이해하는 가운데 독서가 재미있어지고, 다른 책을 스스로 찾게 됩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 그물코가 촘촘해지듯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회나 과학은 동화나 소설과 논리 전개가 완전히 다릅니다. 짧은 지문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 문단을 표시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사전이나 백과 사전, 인터넷에서 찾아 봅니다. 다시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을 확인합니다.

도서관에 아이와 함께 갑니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르게 하는 것이 독서의 시작이자 기본입니다. 더불어 부모도 읽을 책을 고릅니다. 한 주에 2~3일 정도는 우리 집 독서 시간으로 정해 봅니다. (부모는 곁에서 신문이라도 읽어야 합니다.) 아이가 텍스트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다가, 이해 되지 않는 부분에서 멈춰서 부모에게 질문을 합니다. 대화가 오고 갑니다. 일상의 대화를 넘어서서 관계가 밀접해집니다. 즐거움이 강화됩니다.

 

부모의 재미가 자녀의 재미

강연을 듣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재미있어야 자녀도 재미있어 한다.’ 자녀에게 독서를 가르치기 전에, 스스로에게 재미있는 독서를 가르쳐 보기로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공부머리 독서법_Image 2.jpg

[Image 2]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2, 2019 at 11: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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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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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나와 15분을 걷는다.

판교 현대백화점 앞에서 9007번 버스를 탄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내린다.

길을 건너면 광화문 교보문고가 있다.

교보문고 23층에는 강연장이 있다.

그 곳에서 여러 분의 작가들을 만났다.

 

강연 시간은 보통 저녁 시간이다.

밥을 거를 수 없어서 1층에 있는 파리 크라상에 간다.

빵 몇 개를 집고, 커피를 한 잔 주문한다.

오늘은 13,900원. 10% 할인해 12,600원이다.

30분 정도 책을 읽는다.

 

책과 빵_Image 1.jpg

[Image 1]

 

나는 책과 빵을 사랑한다. 이렇게 시간을 내어 강연을 듣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행복이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2, 2019 at 6: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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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an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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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ris Choi

March 22, 2019 at 1: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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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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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먼다는

‘눈이 먼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가? 현상은 하나로 정의될 수 있다. 앞을, 세상을 볼 수 없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 다만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감촉을 느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단편적인 현상이 아니다. 앞이 ‘하얗게 보일’ 수도 있고, ‘검게 보일’ 수도 있다. 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뇌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간단치가 않다.

 

사랑

안과 의사의 아내는 눈이 먼 남편을 따라 나선다. 그것은 사랑일까? 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일까?

 

감염

왜 아내는 감염 되지 않는 것일까? 어차피 감염의 원인은 중요하지 않다. 아니, 감염의 원인이 나와서는 안 된다. 그래야 감염의 확산을 막는 일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고, 대신 인간의 민낯과 군상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룰 수 있다. 『Bird Box』도 마찬가지다.

 

[Link 1. ‘Bird Box’]

 

감염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고, 원인을 찾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에서 정부는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정부는 수용소보다 못한 공간에 감염된 환자들을 가둬 놓는다.

 

외의

눈이 먼 사람들 간에는 외모와 능력이 아닌 말이 사람과 사람을 구분한다.

눈이 멀면 청각과 후각이 예민해진다고 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인지 궁금하다.) 오물과 쓰레기로 지독한 냄새가 날 텐데 사람들이 참지 못해 동요하는 모습은 없다. 어쩔 수 없음에 체념한 것인가? 아니면 며칠 사이에 적응해 버린 것인가? 시각으로 보고 후각으로 확인하는 고통과, 예민해진 후각으로 느끼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조직, 욕망

좋든 싫든 새로운 세상이 되었다. 새로운 Ground rule이 필요하다. 사람이 적을 때도 다른 생각들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올 때마다 Rule은 변한다. 좋지 않은 방향으로. 침대와 식량을 공평하게 분배하려는 세력보다 힘으로 빼앗고 억압하려는 세력이 더 세다.

그들이 숨기지 못하는 물욕과 성욕은 무슨 의미일까?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탐욕을 부리는 인간의 모습을 풍자한 것은 아닐까? 언젠가 눈을 뜰 거라는 착각. 그것은 희망이 아니다.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0, 2019 at 11:5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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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하원과 첫 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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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어린이집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러 갔던 게 벌써 5년 정도 되었다.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한지 열흘 정도 되어 처음으로 아이를 데리러 갔다. 아빠를 반갑게 따라나서는 모습은 똑같다. 그리고 덧붙인다. ‘신난다!’ 어디서 배운 말일까?

 

[Image 1, 2]

 

초등학교 하교하는 아이를 데리러 갔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벤치에 앉아 아이를 기다려 본다. 학교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냥 편안하고 좋다.

 

첫 하원과 첫 하교_Image 3.jpg

[Image 3]

 

차 조심!

 

첫 하원과 첫 하교_Image 4.jpg

[Image 4]

 

Written by Chris Choi

March 20, 2019 at 10: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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